제5공화국 시절, 문화공보부는 주요 신문사와 방송국에 때맞춰 ‘문건’을 은밀히 전달하곤 했다. 뒷날 문건 내용이 폭로됐을 때 사람들은 경악했다. 문건은 신문사나 방송국이 어떤 뉴스를 보도할 지, 보도 형식은 어떻게 맞출 지 일일이 ‘하달’했다. 제보를 받은 한 잡지사의 폭로로 이 치부는 만천하에 드러났다. 훗날 우리는 이 사건을 ‘보도지침’이란 이름으로, 당대를 ‘독재정권’으로 기억한다. 국내 언론 역사의 부끄러운 생채기다.
보도지침은 언론 ‘검열’을 넘어 ‘통제’와 호응한다. 정보 역류가 허용되지 않던 시절이었다. 누구나 흘러나오는 뉴스에 의존할… [더 보기]
큐박스가 2005년 깜짝 등장했을 때 세상은 놀라고 환호했다. 큐박스 서비스는 콜럼부스의 달걀이었다. 블로그나 싸이월드에 걸린 배경음악을 검색해 무료로 들려주겠다니! 내가 구매해서, 내 공간에서, 나만 들었던 음악을 누구나 함께 듣도록 공유하겠다는 발상은 신선했다. ‘소셜 뮤직’의 원형이 그렇게 태어났다.
큐박스는 소신대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2007년 10월에는 해외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마이스페이스나 비보 등에 공개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검색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 해 말에는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는 ‘큐박스 플레이어’도… [더 보기]
‘페이스북 킬러’를 내건 구글 서비스가 6월29일 베일을 벗었다. ‘구글 플러스’는 여러모로 눈길을 끈다. 올해 1월 CEO를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로 교체한 뒤 나온 첫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란 점이 우선 그렇다. 구글 플러스는 래리 페이지가 전면에 나서면서 구글이 SNS 강화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과 무관치 않다. 빅 군도트라 구글 수석 부사장이 1년여 동안 공들여 개발해 내놓은 서비스라고 한다.
그 동안 구글은 유독 SNS에서 쓴맛을 거듭 맛봤다. 2009년 공개한 ‘구글 웨이브’는 1년여… [더 보기]
“소셜미디어로 좋은 질문과 대답을 더불어 주고받자.” ‘소셜큐’가 태어난 이유다. ‘좋은 답변’이란 무엇일까. 소셜큐는 ‘좋은 질문’이 좋은 답변을 만든다고 말한다. 질료는 ‘관계’다. 소셜큐는 질문을 특정 공간이나 상대방에게 던지지 않고, 소셜미디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간에 던진다. 관계로 촘촘히 엮인 곳,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질문을 방생하는 공간이다.
이제 질문은 더 이상 질문자의 소유가 아니다. 타임라인과 담벼락, 페이지를 타고 흐르는 질문은 곧 답변을 쥐고 있는 주인을 찾게 마련이다. 관계로 엮인 친구들은 소셜큐를 방문해 해당 질문에… [더 보기]
트위터는 더 이상 잡담이나 떠는 공간이 아니다. 정보가 실시간 흘러가는 소셜미디어다. 페이스북은 또 어떤가. 아는 친구들끼리 근황을 나누고 안부만 묻는 곳인가. 다양한 인맥을 영특하게 엮고, 메시지와 정보를 이어주고, 비즈니스까지 오가는 거대한 e제국이다. 이른바 ‘웹2.0′ 시대를 주름잡았던 블로그도 숙성한 정보를 담고 퍼뜨리는 미디어로 유효하다.
기업들엔 이런 공간이 꽤나 매력 있게 다가온다. 저 영특하고 드넓은 소통망에 우리 정보나 메시지를 담아 퍼뜨려보면 어떨까. 이른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들이… [더 보기]
지난 보름여 동안 ‘쿼라‘(Quora)를 짬짬이 둘러봤다. 흥미로운 서비스다. 처음엔 네이버 지식iN과 다를 바 없지 않겠나 싶었다. ‘소셜’을 양념 친 게 차이겠지. 절반은 맞고, 나머진 틀렸다. ‘소셜’은 양념이 아니라 핵심 질료였다. 지금까지 보기엔 그랬다.
쿼라는 이른바 ‘소셜Q&A’ 서비스다. 한마디로, 누구나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다는 공간이다. 헌데 단순한 문답 서비스와는 다른 점이 있다. 쿼라에 올린 질문과 답변은 쿼라 울타리 안에서, 그리고 바깥 소셜미디어와 긴밀히 엮인다. 그저 궁금증을 올리고 해소하는… [더 보기]
싸이월드가 올해 해외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정확히 말해, 예전처럼 나라마다 다른 서비스로 서비스를 따로 제공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싸이월드란 단일 플랫폼 위에 다양한 언어를 얹고,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1월19일, 이같은 계획을 포함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전반을 손질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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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모바일 아우르는 단일 표준 플랫폼으로 새단장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싸이월드 해외 진출 소식이다. 이미 SK컴즈는 2007년 싸이월드를 미국과… [더 보기]
Categories: 인터넷 Tags: SK커뮤니케이션즈, SK컴즈, SNS, 김동환, 김영을, 네이트, 네이트온, 송재길, 싸이월드, 앱스토어, 이태신, 트위터, 페이스북
오늘, 1월19일부터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한글 메뉴를 공식 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한국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에 이어 트위터 7번째 언어로 공식 기록됐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공식 트위터 응용프로그램(앱)도 이에 맞춰 판올림한 버전을 선보였다. 트위터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는 1월19일 한국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에반 윌리엄스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다. 한 번에 최대 140자까지 글을 올리고… [더 보기]
일정을 만들고 공유하는 서비스는 여럿이다. 구글 캘린더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 포털에서 제공하는 각종 캘린더로 나만의 일정을 관리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 공유하면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여럿이 약속을 정한다면 지금까지 어땠는가. 정해진 약속 장소나 시간을 알리기는 어렵잖지만, 약속을 정하기까지 과정은 그리 영특하지 못했다.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단체 문자메시지, e메일로 편리한 날짜와 시간을 물어보고 이를 다시 한 사람이 일일이 수집해서 결정해야 했다. 여러 차례 e메일이나 문자가 오가야 하는 만큼, 번거롭고 불편하다.
‘소셜 스케줄러’는… [더 보기]
“티켓몬스터는 소셜커머스 미래를 얘기하지만, 사실상 지금까지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공동구매 서비스 아니었나?” “옳은 지적이다. 지금까진 그랬다. 올해엔 이름에 걸맞게 소셜미디어를 제대로 섞은 소셜커머스 업체로 도약하겠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는 이런 점에서 솔직하다. 지금껏 소셜커머스 또는 소셜쇼핑이란 이름의 서비스가 정말로 ‘소셜’했나. 신현성 티몬 대표는 ‘그렇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젠 달라지겠단다. 올해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긴밀히 연동되는 새로운 ‘티몬2.0′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티몬이 1월10일, 신묘년 첫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마침 새해 벽두부터 또다른 소셜쇼핑…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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