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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공이산 &#187; HTML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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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리석은 당신이 세상을 바꿉니다 - by asada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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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공이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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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 길은 모바일”…야후, 새 서비스 4종 발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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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3 Nov 2011 02:49:06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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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구글…. 끊임없는 인수합병설에 시달리는 야후가 모바일에서 생존 활로를 모색하는 눈치다. 건재를 과시하려는 건가. 오랜만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것도 4종류를 한꺼번에.
먼저, ‘라이브스탠드‘를 보자. 라이브스탠드는 아이패드용 잡지 응용프로그램(앱)이다. 올해 2월 처음 발표했지만, 9개월여가 지난 지금에야 공개됐다.
주요 기능은 역시 뉴스 구독·공유·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받아볼 수 있는 소식은 제한이 없다. 각종 매체들이 전하는 속보나 유명인 소식, 스포츠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구글…. 끊임없는 인수합병설에 시달리는 야후가 모바일에서 생존 활로를 모색하는 눈치다. 건재를 과시하려는 건가. 오랜만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것도 4종류를 한꺼번에.</p>
<p>먼저, ‘<a href="http://itunes.apple.com/us/app/livestand-from-yahoo!/id469314404?mt=8" target="_blank">라이브스탠드</a>‘를 보자. 라이브스탠드는 아이패드용 잡지 응용프로그램(앱)이다. 올해 2월 처음 발표했지만, 9개월여가 지난 지금에야 공개됐다.</p>
<p>주요 기능은 역시 뉴스 구독·공유·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받아볼 수 있는 소식은 제한이 없다. 각종 매체들이 전하는 속보나 유명인 소식, 스포츠나 동영상, 사진까지. 13개 카테고리별로 분류된 뉴스 가운데 원하는 정보만 골라 나만의 구독 목록을 만들면 된다. 최대 4명까지 이용자마다 계정을 따로 등록해두고 자신에게 맞는 구독 목록을 쓸 수 있다.</p>
<p>‘퍼스널 믹스’(Personal Mix) 기능도 흥미롭다. 즐겨찾는 토픽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잡지를 만들 수 있는 메뉴다. 관심 소식은 e메일로 전송하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거나, 웹페이지로 이동해 읽을 수 있게 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8"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8"><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1.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9"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9"><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2.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10"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10"><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3.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11"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11"><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4.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12"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12"><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5.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13"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13"><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6"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6.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14"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14"><img class="aligncenter" title="livestand_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livestand_07.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00"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_5ToE3YPywQ&#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mbed src="http://www.youtube.com/v/_5ToE3YPywQ&#038;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500" height="344"></embed></object></p>
<p>‘<a href="http://itunes.apple.com/us/app/intonow/id406436404?mt=8" target="_blank">인투나우</a>‘는 콘텐츠를 직접 소비하는 것보다는 ‘공유’에 초점을 맞춘 앱이다. 주된 공유 대상은 TV 쇼나 영화다. 헌데 공유 방법이 독특하다. 다른 앱들은 대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로그인해서 정보를 올리고 소셜미디어 친구들에게 알려주지만, 인투나우는 이 과정마저도 단순화했다.</p>
<p>영화나 TV 쇼를 보고 있는가. 인투나우 앱을 실행하고 왼쪽 상단 초록색 TV 모양 아이콘을 눌러보자. 인투나우 앱은 현재 시청중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의 소리를 자동 분석해 해당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 정보를 띄워 보여주고, 이를 시청했거나 시청 중인 소셜미디어 친구나 이용자를 함께 보여준다. 현재 시청중인 이용자(on air)와 기존 시청 내역을 구분해 보여주며, 해당 프로그램 관련 이용자 의견과 트위터 글, IMDb 영화 정보나 아이튠즈 구매 링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나 게임 중계 등을 보며 그 자리에서 페이스북 친구들과 경기 관련 의견을 나누거나 트위터에 올라온 의견을 동시에 확인하는 식이다. 즐겨찾는 TV 쇼나 영화를 따로 저장해두거나, 소셜미디어 친구들의 시청 내역도 볼 수 있다.</p>
<p>인투나우는 올해 4월 야후가 인수한 서비스다. 인수 전 올해 1월, 아이폰용으로 처음 앱이 나온 이래 지금까지 160만회 이상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이번 판올림으로 아이패드도 지원하게 됐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3"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3"><img class="aligncenter" title="intonow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intonow_01.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4"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4"><img class="aligncenter" title="intonow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intonow_02.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5"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5"><img class="aligncenter" title="intonow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intonow_03.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6"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6"><img class="aligncenter" title="intonow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intonow_04.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2207"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2207"><img class="aligncenter" title="intonow_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1/intonow_05.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00"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O5CmgrutH0&#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mbed src="http://www.youtube.com/v/-O5CmgrutH0&#038;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500" height="344"></embed></object></p>
<p>야후는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용 ‘야후 날씨’ 앱과 아이패드용 HTML5 기반 야후 메일 서비스도 공개했다</p>
<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8999" target="_blank">태블릿 맞춤 뉴스창, 야후 ‘라이브스탠드’</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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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에 세운 거대한 3D 구글 서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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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Oct 2011 06:07:06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기술]]></category>
		<category><![CDATA[인터넷]]></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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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WebGL Bookcas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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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서치글로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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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크롬실험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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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구글 크롬 실험실은 구글 크롬과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여러 실험적 프로젝트들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등록된 실험 프로젝트는 HTML5와 캔버스, SVG와 웹GL 같은 공개 기술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술만 돋보이는 공간은 아니다. 전세계 예술가들과 개발자들이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하나씩 쌓았다.
크롬 실험실이 이번엔 웹 공간에 거대한 3D 서점을 세웠다. ‘웹GL 책장’(WebGL Bookcase) 프로젝트다.
웹GL 책장은 이름대로 웹GL 기술 기반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구글 <a href="http://www.chromeexperiments.com/" target="_blank">크롬 실험실</a>은 구글 크롬과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여러 실험적 프로젝트들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등록된 실험 프로젝트는 HTML5와 캔버스, SVG와 웹GL 같은 공개 기술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술만 돋보이는 공간은 아니다. 전세계 예술가들과 개발자들이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하나씩 쌓았다.</p>
<p>크롬 실험실이 이번엔 웹 공간에 거대한 3D 서점을 세웠다. ‘<a href="http://workshop.chromeexperiments.com/bookcase" target="_blank">웹GL 책장</a>’(WebGL Bookcase) 프로젝트다.</p>
<p>웹GL 책장은 이름대로 웹GL 기술 기반으로 만든 거대한 서고다. <a href="http://books.google.com/" target="_blank">구글 북스</a>에 등록된 책 가운데 1만권 이상의 책을 3D로 구현했다.</p>
<p>프로젝트를 실행하면 화면 가운데 거대한 원기둥 모양의 서재가 뜬다. 이용자는 마우스로 책장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3D 화면에서 책을 고르면 된다. 화면 위 중앙에 뜬 메뉴에서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책을 누르면 표지와 요약문이 뜬다. 책이 마음에 들면 ‘책 구매하기’(Get the Book) 버튼을 눌러 구글 북스로 이동해 구매하면 된다.</p>
<p>웹GL은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웹에서 3D 그래픽을 구현해주는 API다.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게 만든 웹표준 3D 기술로 윈도우,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동작한다. 웹GL 기술을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라면 따로 플러그인을 깔지 않아도 웹에서 3D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구글 크롬을 비롯해 파이어폭스4, 사파리5 등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뺀 주요 웹브라우저가 웹GL을 지원한다. 오페라소프트웨어도 곧 선보일 ‘오페라12′에서 웹GL 기술을 공식 지원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p>
<p>크롬 실험실은 공개 기술들을 기반으로 플러그인을 따로 깔지 않아도 웹이 얼마나 아름답고 창조적이며 개방된 공간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활용해 개성을 뽐내고픈 개발자라면 누구나 크롬 실험실에 작품을 등록할 수 있다. 2011년 10월 현재 316개 프로젝트가 등록돼 있다.</p>
<p>크롬 실험실은 올해 5월, 전세계 구글 검색어 현황을 3D 지구 위에 구현한 ‘<a href="http://data-arts.appspot.com/globe-search" target="_blank">서치 글로브</a>’를 선보이기도 했다.</p>
<div id="_mcePaste">
<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9367" target="_blank">구글 검색 현황, 3D로 ‘둥실’</a></li>
</ul>
</div>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0206"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0206"><img class="aligncenter" title="chrome_experiments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hrome_experiments_02.jpg" alt="" width="500" height="250"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0207"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0207"><img class="aligncenter" title="chrome_experiments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hrome_experiments_03.jpg" alt="" width="500" height="250"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0208"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0208"><img class="aligncenter" title="chrome_experiments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hrome_experiments_04.jpg" alt="" width="500" height="250"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text-align: -webkit-auto"><object width="500"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6GqhJDPi-Ug&#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mbed src="http://www.youtube.com/v/6GqhJDPi-Ug&#038;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500" height="344"></embed></object></span></p>
<p><!--EndFragme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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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어폭스4.0’ 공개…기능·보안·속도 ‘↑’</title>
		<link>http://asadal.bloter.net/918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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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Mar 2011 00:00:35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SW]]></category>
		<category><![CDATA[CSS3]]></category>
		<category><![CDATA[HTML5]]></category>
		<category><![CDATA[모질라]]></category>
		<category><![CDATA[모질라재단]]></category>
		<category><![CDATA[웹브라우저]]></category>
		<category><![CDATA[웹표준]]></category>
		<category><![CDATA[윤석찬]]></category>
		<category><![CDATA[파이어폭스]]></category>
		<category><![CDATA[파이어폭스4.0]]></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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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빠르고, 강하고, 안전하고, 미려한 불여우가 웹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질라재단이 3월22일 오전 7시(미국 서부시간), 4억명이 넘는 전세계 ‘불여우 애호가’를 대상으로 공식 선보인 ‘파이어폭스4.0’ 얘기다.
파이어폭스4.0은 모질라재단이 내놓은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최신판이다. 지난 2010년 1월21일 ‘파이어폭스3.6’을 공개한 지 꼭 1년 2개월만에 이뤄진 판올림이다.
새롭게 공개된 파이어폭스4.0은 우선 겉모양부터 달라졌다. 몇몇 기능들은 통합되고 단순화했으며, 주요 버튼이나 기능 배치도 새로워졌다.
파이어폭스4.0에선 기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빠르고, 강하고, 안전하고, 미려한 불여우가 웹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질라재단이 3월22일 오전 7시(미국 서부시간), 4억명이 넘는 전세계 ‘불여우 애호가’를 대상으로 공식 선보인 ‘<a href="http://www.mozilla.or.kr/ko/firefox/" target="_blank">파이어폭스4.0</a>’ 얘기다.</p>
<p>파이어폭스4.0은 모질라재단이 내놓은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최신판이다. 지난 2010년 1월21일 ‘파이어폭스3.6’을 공개한 지 꼭 1년 2개월만에 이뤄진 판올림이다.</p>
<p>새롭게 공개된 파이어폭스4.0은 우선 겉모양부터 달라졌다. 몇몇 기능들은 통합되고 단순화했으며, 주요 버튼이나 기능 배치도 새로워졌다.</p>
<p>파이어폭스4.0에선 기존 메뉴 바를 숨긴 대신, 화면 왼쪽 위 ‘Firefox’ 버튼으로 통합 메뉴에 손쉽게 접근하게 했다.  ‘Alt’ 버튼을 누르면 전체 메뉴 바가 뜬다. 이용자 시선이 웹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탭을 주소창 위로 배치한 점도 새롭다.  물론 옛 스타일에 익숙한 사람은 메뉴 바를 늘 보이게 하거나 탭 위치를 주소창 아래로 되돌릴 수 있도록 했다. ‘Firefox’  버튼은 윈도우와 리눅스용 제품에 적용돼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5"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5"><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one_button"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one_button.jpg" alt="" width="500" height="402" /></a></p>
<p>주소창도 단순히 웹주소를 입력하고 이동하는 기능을 넘어선다. 이른바 ‘스마트 주소창’(Awesome Bar) 기능이다.  주소창에 글자를 입력하면 방문한 적이 있는 웹사이트는 물론, 열려 있는 탭과 즐겨찾기에 등록된 웹사이트까지 찾아서 보여준다.  특히, 이미 열려 있는 탭을 찾아 보여주는 ‘탭 바로가기’ 기능은 똑같은 웹페이지를 여러 개의 탭에 중복해 띄우는 경우를  방지해주므로 유용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40"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40"><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tab_switch"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tab_switch.jpg" alt="" width="500" height="272" /></a></p>
<p>즐겨찾거나 늘 띄워놓고 쓰는 웹사이트라면 ‘앱 탭’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플리커나 즐겨  읽는 언론사 웹사이트 등을 탭 왼쪽 영역에 붙박이로 등록해두는 기능이다. 해당 탭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앱 탭  지정’을 선택하면 탭 영역 왼쪽에 파비콘과 함께 작은 탭 형태로 고정된다. 이렇게 앱 탭으로 고정해두면 즐겨쓰는 웹사이트를 손쉽게  열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탭을 열었을 때 공간도 더 확보할 수 있고, 즐겨쓰는 웹사이트를 실수로 닫는 위험도 줄여준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3"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3"><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app_tab"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app_tab.jpg" alt="" width="500" height="313" /></a></p>
<p>파이어폭스4.0에 새로 적용된 ‘파노라마’ 기능은 많은 탭을 한꺼번에 열어두고 작업할 때 유용하다. 열린 탭들을 종류나  용도에 따라 그룹으로 묶어 관리하는 기능이다. 메뉴에서 ‘사용자 지정→탭 그룹’을 선택하고, 탭 썸네일 이미지를 마우스로 끌어다  그룹을 만들어주면 된다. 각 탭 그룹별로 이름을 지정해두고 필요한 그룹만 따로 불러와 작업하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여러  탭이 어지럽게 뒤섞이는 산만함도 줄어든다. 파노라마 창에서 탭 그룹을 지우면 그룹에 포함된 탭들도 한꺼번에 닫을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9"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9"><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tab_group"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tab_group.jpg" alt="" width="500" height="280" /></a></p>
<p>속도도 빨라졌다. 파이어폭스4.0은 ‘예거몽키’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적용하고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각종  속도테스트에서 파이어폭스4.0은 앞 버전인 파이어폭스3.6에 비해 3배에서 최대 6배까지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웹사이트 구동  시간은 빨라졌고, 웹에 포함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속도 저하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드웨어 가속 기능은  윈도우와 맥 버전에 적용됐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7"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7"><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speed_tes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speed_test.jpg" alt="" width="427" height="420" /></a></p>
<p>파이어폭스4.0은 또한 웹표준을 따르는 웹브라우저다. 차세대 웹표준 규격인 HTML5와 CSS3부터 웹M 비디오 규격 같은  기술을 지원해 3D 그래픽이나 HD 비디오, 오디오를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개발자를 위한 기능 개선도 들어  있다. 개발자들이 오디오 데이터를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제어할 수 있도록 모질라 오디오 API를 공개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오픈타입 글꼴로 화려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글꼴 제어 기능을 더했다. ‘웹콘솔’ 분석도구를 이용해 개발자들이 동적  페이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SVG 파일을 파이어폭스 이미지와 배경화면으로 쓸 수 있게 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4"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4"><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html5tes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html5test.jpg" alt="" width="500" height="474" /></a></p>
<p>안전한 웹 경험 환경을 갖추는 데도 신경쓴 모양새다. ‘사생활 보호 모드’를 쓰면 공공 장소나 여럿이 함께 쓰는 PC에서 내  방문 기록이나 온라인 행동에 대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웹사이트를 탐색할 수 있다. 웹사이트 파비콘을 누르면 해당 웹사이트가  보안에 위협을 주는 지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6"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6"><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security"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security.jpg" alt="" width="500" height="317" /></a></p>
<p>이 밖에 다양한 편의 기능도 덧붙었다. 파이어폭스4.0이 공식 제공하는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PC에 설치된  파이어폭스4.0에서 즐겨찾기 목록이나 웹브라우저 설정, 방문기록과 암호, 열린 탭 목록까지 공유할 수 있다. 집과 사무실에서  PC를 번갈아 쓰거나 여러 대의 기기를 쓸 때도 끊김 없이 일관된 웹브라우징 경험을 제공받는 셈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38"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38"><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sync"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sync.jpg" alt="" width="500" height="463" /></a></p>
<p>‘부가기능’ 메뉴는 활성화된 부가기능과 비활성화된 기능을 분리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웹브라우저 이용자 위치를 인식해  GPS 없이도 인터넷 지도 등에서 위치기반 정보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며, 특정 탭에서 플러그인 충돌이나 오류가  발생했을 때도 전체 웹브라우저를 끄지 않고 해당 탭만 새로고침해 끊김 없이 웹브라우징을 즐기게 했다.</p>
<p>파이어폭스4.0은 한국어를 포함해 73개 언어를 지원한다. 언어권으로 따지면, 지구촌의 93%를 커버하는 셈이다. 전세계  1천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코드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3억6천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파이어폭스를 통해 웹에 접속한다. 현재  5만여명에 이르는 개발자들이 20만개가 넘는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다.</p>
<p>모질라재단은 파이어폭스4.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출시일인 3월22일 오전 7시(미국 현지시간)부터 3시간 동안 <a href="http://air.mozilla.com/" target="_blank">모질라 생중계 웹사이트</a>에서 출시 행사를 생중계하고, 4월16일에는 출시 기념 오프라인 파티도 연다.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축하 메시지를 모아 꼴라쥬 형태로 파이어폭스 로고를 만드는 <a href="http://twittercollage.allizom.org/ko" target="_blank">트위터 이벤트</a>와 더불어, 페이스북 이용자가 <a href="https://www.facebook.com/pages/Firefox-4/130379370362344?sk=app_122300121174636" target="_blank">파이어폭스4.0 배지</a>와 축하 메시지를 담벼락에 남겨 홍보와 동참을 유도하는 마케팅도 펼친다. 파이어폭스4.0이 제공하는 다양한 웹 기술을 활용한 <a href="http://demos.mozilla.org/ko" target="_blank">데모 웹사이트</a>를 제공하며, 전세계 파이어폭스4.0 다운로드 현황을 실시간 알려주는 <a href="http://glow.allizom.org/" target="_blank">통계 웹사이트</a>도 열었다. 따로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소셜게임 ‘스파크’(Spark)도 곧 공개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4541"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4541"><img class="aligncenter" title="ff40_twittercollag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ff40_twittercollage.jpg" alt="" width="500" height="317" /></a></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9184" href="http://asadal.bloter.net/9183/ff4_facebook_badge"><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184" title="ff4_facebook_badge"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1/03/ff4_facebook_badge.jpg" alt="" width="500" height="488" /></a></p>
<p>국내에선 파이어폭스4.0 사용기를 올린 블로거 44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a href="http://withblog.net/" target="_blank">위드블로그</a>와 함께 진행한다. 출시일부터 4일 동안 파이어폭스4.0 출시를 축하하는 사진 메시지를 보낸 이용자 444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p>
<p>모질라재단은 파이어폭스4.0 출시를 시작으로 판올림된 새 파이어폭스 출시 일정을 대폭 앞당길 예정이다. 윤석찬 한국 모질라  커뮤니티 운영자는 “기존 이용자에게 좀 더 좋은 웹검색 환경을 제공하는 게 중요한 만큼, 웹브라우저 판올림 주기도 점점 짧아지는  추세”라며 “모질라재단도 파이어폭스4.0을 시작으로 두 달 주기로 5.0, 6.0, 7.0 버전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p>
<p>모질라재단은 안드로이드폰과 리눅스 운영체제 ‘마에모’용 ‘모바일 파이어폭스4.0’도 곧 공개한다. 코드명 ‘페넥’으로 알려진  모바일 파이어폭스4.0은 30여개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지원하며, 마에모 OS를 탑재한 노키아 단말기용 제품도 공개된다.  언어별로 설치파일을 따로 내려받아야 했던 데스크톱용과 달리, 모바일 파이어폭스4.0은 여러 언어팩을 포함한 단일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출시후보판1(RC1)까지 개발을 끝마친 상태이며, RC1에선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는 아직 지원 대상  언어에 포함돼 있지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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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플래시-HTML5를 둘러싼 ‘갑론을박’ 관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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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Feb 2010 07:38:19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기술]]></category>
		<category><![CDATA[인터넷]]></category>
		<category><![CDATA[HTML5]]></category>
		<category><![CDATA[스티브 잡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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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플래시’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멀쩡하던 플래시가 왜 논란거리냐고요? 애플 때문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에서도 플래시 지원을 뺀 사건 말입니다.
이용자 입장에선 당황스러운 게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지금 접속하는 웹사이트 열 곳 중 아홉 곳은 플래시 콘텐츠가 들어  있으니까요. 포털사이트만 들어가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광고부터 동영상까지 온통 플래시 세상입니다. PC를 사서 프로그램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플래시’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멀쩡하던 플래시가 왜 논란거리냐고요? 애플 때문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에서도 플래시 지원을 뺀 사건 말입니다.</p>
<p>이용자 입장에선 당황스러운 게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지금 접속하는 웹사이트 열 곳 중 아홉 곳은 플래시 콘텐츠가 들어  있으니까요. 포털사이트만 들어가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광고부터 동영상까지 온통 플래시 세상입니다. PC를 사서 프로그램을 깔고  처음 웹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플래시 플레이어부터 깔아야 할 정도입니다.</p>
<p>모바일 세상이 열리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태블릿PC로 웹에 접속해도 PC에서처럼 플래시 콘텐츠를 무리없이 봐야  할 텐데. 이용자로선 그게 당연한 요구인 것처럼 보입니다.</p>
<p>헌데 애플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겁니다. 아이폰에서 플래시 구동 기능을 뺐을 때만 해도 막연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언젠간  아이폰에서도 플래시가 돌아갈 거야. 말 그대로 기대였을까요. 스티브 잡스가 ‘가장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잔뜩 추켜세워 내놓은  아이패드마저 플래시를 버렸습니다. 헷갈리는 건 이용자입니다. 애플은 영영 플래시에 등을 돌릴 것인가.</p>
<p>애플과 플래시 사이에 미묘한 기류를 불어넣은 건 ‘HTML5′입니다. 애플은 플래시 대신 HTML5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HTML5는 차세대 웹을 위한 새로운 문서 형식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웹브라우저에서 오디오나 동영상, 그래픽 작업  등을 곧바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웹브라우저에서 동영상을 보기 위해 플래시 플레이어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플러그인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그림판이나 달력 등도 HTML 태그만 달면 웹에서 간단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이용자들이 화려하고 풍성한 웹을 경험할 수 있는 ‘리치 웹’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한 문서 형식인 셈입니다.</p>
<p>그래서 HTML5를 두고 ‘플래시의 미래’라고 추켜세우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스티브 잡스가 어도비를 향해 ‘게으르다’고  직격탄을 날린 배경도 이와 비슷합니다. 플래시 없이도 PC나 모바일에서 동영상과 음악 등을 재생할 수 있으니, 굳이 특정 기업  기술에 종속될 필요가 없다는 의중을 담은 것이죠. 플래시 개발사인 어도비시스템즈와 애플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p>
<p>아니나 다를까. 어도비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어도비 CTO이자 플래시를 직접 만든 스타 개발자인 케빈 린치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2월2일(미국시각) <a href="http://blogs.adobe.com/conversations/2010/02/open_access_to_content_and_app.html" target="_blank">어도비 블로그에 올린 글</a>에서 “특정 업체가 이용자 선택권을 빼앗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라고  플래시를 ‘왕따’시킨 애플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요컨대 플래시는 양방향 멀티미디어부터 로컬 스토리지, 웹 비디오까지 혁명을  일으킨 핵심 기술이고 전세계 이용자들이 창조적 도구로 널리 쓰고 있는데, 이를 특정 업체가 사전 차단하는 건 이용자 선택권을  무시한 처사라는 주장입니다.</p>
<p>어도비 입장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어도비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웹 환경에 맞는 플래시 지원을 차근차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2009′에선 스마트폰용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발표하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를  우군으로 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블랙베리’를 만드는 리치인모션을 비롯해 팜프리, 심지어 구글 안드로이드까지 플래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얼마 전 나온 구글 ‘넥서스원’도 플래시를 지원하고 있고요. 이제 내로라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플래시를 무리 없이  받아들이는 모양새입니다. 딱 한 곳, 애플만 빼고요.</p>
<p>그럼 애플은 플래시를 빼고 HTML5에만 계속 주력하는 걸까요. 어도비는 모바일로 확대된 웹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HTML5와 싸워야 할까요.</p>
<p>아직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HTML5는 아직은 리치 웹 환경을 온전히 지원하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현재는 HTML5에  들어 있는 방대한 기능 가운데 오디오, 비디오, 그림도구 등 일부만 파이어폭스와 오페라 등 몇몇 웹브라우저가 지원하는 단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아직 HTML5를 공식 채택하지 않고 있습니다.</p>
<p>어도비도 원칙적으로는 HTML5의 가치를 인정하는 모양새입니다. 케빈 린치 CTO는 “어도비는 HTML을 지지하지만,  플래시의 생산성과 표현력을 대체하는 일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플래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멀리 내다보면  HTML5가 플래시 기능을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플래시로 제작되고 돌아가는 수많은 웹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자가 아닌 특정 제조사, 애플이 사전에 판단하는 데 대해선 분명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그것이 ‘열린 웹 생태계’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p>
<p>이제 공은 애플이 넘어간 모양새입니다. 아이패드에서 플래시 지원을 기다리던 이용자들은 어쨌거나 맥이 빠진 분위기입니다.  당분간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접속한 웹에서 플래시 화면 대신 ‘블루큐브’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플래시 기반 콘텐츠가  당장 HTML5 기반으로 바뀌기란 현재로선 무리가 있습니다. 애플로선 HTML5를 지지한 만큼 이용자 경험도 충족시켜줘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물론 그 조차 ‘우리 몫이 아니다’라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p>
<p>여기에 구글이 ‘중개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글은 어도비와 손잡고 넥서스원에서 플래시를 지원하고 있지만,  HTML5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선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24791" target="_blank">[블로터포럼]  HTML5가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인 이유</a>‘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p>
<p>멀리 내다보면, 특정 기업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도 풍성한 웹 경험을 보장하는 ‘열린 웹’이 올바른 방향일 겁니다. 거기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드문 편입니다. 기술 지원 여부를 놓고 업체간 공방을 벌이는 풍경이 사라진 웹을 보는 때는 언제쯤일까요. 그것이  HTML5이든 더 진화된 표준 형식이든 말입니다.</p>
<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7085" target="_blank">[블로터포 럼] HTML5가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인 이유</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6536" target="_blank">플래시,  웹브라우저 넘어 모바일 세상속으로</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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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터포럼] HTML5가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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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1 Feb 2010 17:03:07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사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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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화끈하고도 딱딱한 주제가 ‘블로터 포럼’ 대문에 걸렸습니다. ‘HTML5′랍니다. 기술 용어인 탓에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러니 딱딱한 주제이죠. 허나 HTML5는 요즘들어 몸값이 후끈 달아오른 따끈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해가 바뀌면서 주목받는 기술을 꼽을 때면 빠지지 않는 단골이기도 하고요.
우연의 일치일까요. ‘블로터 포럼’을 진행한 뒤 애플 스티브 잡스가 때마침 제대로 한 방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화끈하고도 딱딱한 주제가 ‘블로터 포럼’ 대문에 걸렸습니다. ‘HTML5′랍니다. 기술 용어인 탓에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그러니 딱딱한 주제이죠. 허나 HTML5는 요즘들어 몸값이 후끈 달아오른 따끈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해가 바뀌면서 주목받는 기술을 꼽을 때면 빠지지 않는 단골이기도 하고요.</p>
<p>우연의 일치일까요. ‘블로터 포럼’을 진행한 뒤 애플 스티브 잡스가 때마침 제대로 한 방 날렸더군요.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지원하라는 어도비를 향해 ‘플래시 대안은 HTML5′라며 ‘어도비는 게으르다’고 심기를 건드린 겁니다.</p>
<p>왜 갑자기 여기저기서 HTML5를 외치는 걸까요. 특정분야 개발자들을 빼고는 대체로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HTML에  익숙한 사람도 HTML5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마냥 얌전해집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알아두고 준비해야 할 기술. 이번  ‘블로터 포럼’에선 입문자 눈높이에 맞춰 HTML5를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p>
<blockquote>
<ul>
<li>일시 : 2010년 1월27일(목) 오후 5시~7시</li>
<li>장소 : SK커뮤니케이션즈 회의실</li>
<li>참석자 : 윤석찬 다음커뮤니케이션 DNA랩 팀장, 도안구·이희욱·주민영 블로터닷넷 기자</li>
</ul>
</blockquote>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오늘 주제가 참 어렵다. HTML5 문외한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많다. 먼저 묻고 싶다. HTML5가 뭔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HTML5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다. 사연이 길다. 1998년 HTML4.01 이후 웹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컨소시엄인  W3C는 XHTML 표준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웹브라우저 전쟁 이후 그 작업에서 웹브라우저 제조사들이 빠졌다. 이후 웹표준의  방향은 XML을 기반한 꽤 이상적인 표준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4년 파이어폭스가 나오고 아작스(Ajax)와 웹2.0이  활성화되면서 문서가 아닌 웹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웹표준의 재정비가 필요했다.</p>
<p>하지만 이러한 현실적 요구를 W3C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웹브라우저 제조사들에게는 W3C의 XHTML2.0과 XML기반  DOM 및 이벤트 핸들러 등은 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이다. 당시 XHTML 문서가 전체 웹에서 5%에 불과했고 웹브라우저 엔진들의  차이 탓에 개발자들은 ‘크로스 브라우징’에 생고생을 하고 있었다. 2004년 W3C의 한 워크샵에서 서로 틀어진 뒤 모질라와  오페라, 애플과 구글은 별도의 ‘웹 하이퍼텍스트 애플리케이션 테크놀로지 워킹그룹’(WHATWG)이라는 공개 표준 그룹을 만들고  새로운 HTML 표준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HTML5의 시초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도안구</span></strong> |  W3C와 웹브라우저 제조사 사이에 그런 의견 다툼이 있었나? 흥미롭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반목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2006년 팀 버너스 리 경이 ‘리인벤팅 HTML’(Reinventing HTML)이라는 글을 쓰고  WHATWG을 W3C 안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2007년초께 다시 W3C에 HTML 워킹그룹이 결성됐다.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라면 WHATWG의 개방적 표준 활동에 참여하던 700여명 멤버들이 W3C 안 초청 전문가(Invite Expert)  형식으로 대거 들어왔다는 점이다. W3C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 때 나도 함께 했다.</p>
<p>기존 WHATWG 표준 초안을 가져오며 ‘HTML5′라 불렀다. 당시 IE7 개발을 맡았던 MS 유명 아키텍트인 크리스  윌슨이 워킹그룹 의장이 됐고 모질라, 오페라, 애플, 구글 등 모두 참여해 HTML5 표준을 만들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2/channy_main.jpg" rel="lightbox[7085]" title="[블로터포럼] HTML5가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인 이유"><img style="border: 0pt no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2/channy_main_thumb.jpg" border="0" alt="channy_main" width="500" height="333" /></a></p>
<p><strong><span style="color: #800000">주민영</span></strong> |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HTML5는 왜 만들어지게 됐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기존 웹브라우저들이 제공하는 웹표준 수준이 조금씩 다르고 기존 스펙의 모호성으로 인해 버그도 많다. 제조사마다 다른 렌더링 엔진을  쓰고 당연히 차이가 있다. 웹 개발자들은 각각 테스트해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HTML5의 새로운 문서  형식 제안하고, 이 독타입(DOCTYPE)을 사용할 경우 기존 엔진 문제점들을 고쳐 제공해줘 웹 개발자들을 고생에서 벗어나게  해주자는 취지다.</p>
<p>HTML5 독타입은 매우 간단하다. ‘&lt; !DOCTYPE HTML &gt;’ 이렇게 HTML 파일 맨 앞 줄에 넣어주면  끝이다. 이 뒤에 나오는 코드는 웹브라우저마다 HTML5에 맞춰 렌더링한다. HTML5 표준 초안은 웹브라우저 엔진 개발자들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 구현 내용을 적고 있다.</p>
<p>두 번째 목적은 동적 웹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리치 웹 기술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멀티미디어를 다루는 ‘canvas’,  ‘video’, ‘audio’ 태그를 비롯해 웹브라우저 내 로컬 스토리지를 다루는 돔 API와 드래그앤드롭 API 등 일반 표준  문서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기술이 뒤섞여 있다. 특히 웹 개발자 수고를 덜어줄 ‘웹폼2.0′이라는 표준과 함께 쓰면 보다 멋진  리치 웹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p>
<p>웹브라우저 안에 DB를 탑재해 로컬 스토리지로 활용해 오프라인에서도 데이터를 싱크해 활용할 수 있다. 구글 G메일  ‘오프라인’ 기능이 그렇게 구현돼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리치 웹애플리케이션이라면 플래시나 실버라이트를 얘기할 때 자주들 언급한다. HTML5가 리치 웹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웹브라우저 업체 입장에서 리치 웹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다양하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모질라 커뮤니티의 경우, 웹은 읽을 수  있고(readable), 저장할 수 있고(Indexable), 편집할 수 있어야(editable) 한다고 믿는다. HTML  소스를 보고, 복사를 하고, 고칠 수 있었기 때문에 웹 문서가 비약적인 성공을 했다. 기존 플러그인 기반 리치 웹 기술들, 예컨대  플래시나 실버라이트는 그게 어렵다. 물론 이들도 XML 기술을 통해 이용자화면(UI)을 만들 때 스크립트 언어로 동작을  제어한다. 하지만 결국 읽을 수 없는 ‘바이너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웹 본질과 일치하지 않는다. HTML5가 리치 웹 기술의  선택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잡아야 한다.</p>
<p>물론 아직 플래시나 실버라이트에 비해 HTML5가 제한 사항이 많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웹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본다.  구글이나 오페라와 애플도 이러한 점에 동의를 하고 있고 MS 역시 미온적이지만 참여를 하고 있다. 초창기 많은 사람들이 ‘리치 웹  환경에서 HTML5가 성공할 것인가’라는 물음엔 회의적이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이런 ‘블로터 포럼’에도 불려다니는 걸  보면. (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도안구</span></strong> |  HTML5가 주목 받게 된 특별한 계기나 사건이 있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아무래도 구글 영향이 컸다. 지난 2009년 4월에 열린 ‘구글 I/O 컨퍼런스’가 전환점이 됐다. 구글은 2008년 첫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와 구글 기어스를 발표했다. 구글 기어스는 리치 웹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이었다. 하지만 2009년 컨퍼런스에선 구글 CTO가 첫날 주제로 HTML5를 다루고, 둘쨋날 구글 웨이브를 다뤘다.  그런데 첫날 HTML5를 얘기하면서 ‘HTML5가 대세’란 분위기를 크게 조성했다. 자사 웹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에도 아직 탑재  안 된 HTML5 기술을 파이어폭스와 사파리로 시연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구글이 드디어 HTML5에  베팅하는구나.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p>
<p>특히 모바일을 보면 완전히 다르다. 지금 PC의 웹브라우저 시장은 IE가 다수이고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가 따라오는  모양새다. 모바일 웹에서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오페라가, 아이폰은 사파리를 기반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면 크롬이 주력으로  들어간다. 모질라를 빼도 메이저 3사다. 결국 IE가 대세가 아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은 PC 못지않게 폐쇄적이다.  이런 상황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고, 결국 범용 리치 웹 환경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웹의 변화가 더욱  빠를 것 같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0000">주민영</span></strong> | 허나  애플 아이폰이 촉발시킨 앱스토어도 개발자 입장에선 큰 기회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물론 지금은 앱스토어가 유행이다. 돈벌이가 아니라 서비스를 만드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은 앱스토어용 따로, 웹애플리케이션 따로  만드는 식으로 과도기다. 결국 HTML 표준으로 웹 문서를 만들듯 웹애플리케이션도 표준으로 쉽게 만들고 서비스하는 환경이 와야  한다. 폐쇄적인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어도 필요하지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범용 개발 환경이 웹의 목표이고 지향하는  바다. 웹 개발자들은 이를 간과하면 안된다.</p>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HTML5는 그럼 웹 개발자들을 위한 표준 기술 문서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앞서 말했듯이 HTML5는 웹브라우저 엔진 개발자를 위한 스펙이다. 하지만 이 안에는 렌더링 엔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리치 웹  기술이 포함돼 있다. 예컨대 크롬이 탭마다 적용한 병렬 프로세스 기능이나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웹브라우저가 어떻게 처리할 지  규약도 있고, 데스크톱에서 웹브라우저로 드래그앤드롭한 파일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관한 스펙도 있다. HTML 뿐 아니라 방대한  내용들이 추가되고 있다. 초안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웹 개발자들이 이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명 문서들도 함께 만들고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도안구</span></strong> |  그 스펙은 계속 추가되고 실제 구현되고 있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W3C 표준 제정 과정을 보면, HTML5는 현재는 초안 단계다. 한 단계 넘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고 이는 정해진 내부 프로세스를  따라가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HTML5의 어떤 기술이 웹브라우저에서 구현되고 있고 얼마만큼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현재 PC 기반 웹브라우저에서 HTML5의 주요 기능을 쓰는 데는 아직 무리가 있다.</p>
<p>가장 중요한 건 IE가 아직 안 바뀌었고, 각 웹브라우저 제조사 사이에도 기술적 차이가 있다. 하지만 ‘canvas’,  ‘video’, ‘audio’ 태그와 돔 스토리지 등은 어느정도 쓸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 올해 초 MS가 공식적으로  IE9에서 HTML5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까지 지원할 지 모르겠지만, 올 3월 MIX에서 HTML5 기능을 탑재한  IE9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0000">주민영</span></strong> | <a href="http://www.youtube.com/" target="_blank">유튜브</a>나 <a href="http://vimeo.com/" target="_blank">비메오</a>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플래시 대신  HTML5를 수용하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유튜브나 비메오 등이 수용한 건 HTML5의 일부다. ‘video’ 태그를 이용해 플러그인 도움 없이도 웹브라우저 만으로도  동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나 플래시 플러그인을 깔아야만 가능했다. 문제는 동영상 코덱에 있다.  파이어폭스와 오페라는 오픈소스 기반 OGG 테오라(OGG Theora)를 지지해왔다. 하지만 크롬과 사파리는 특허료를 내야하는  H.264 MPEG 포맷을 지원한다. 유튜브와 비메오도 H.264 코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파이어폭스도 H.264  코덱을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모질라 제품담당 마이크 셰이버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p>
<p>파이어폭스가 H.264 코덱을 이용하는 데 1년에 500만 달러 정도의 특허료를 지불해야 하다. 모질라 입장에서 그리 큰  돈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를 통해 서비스 개발자 및 업체 모두 2011년부터 특허료를 내야 한다. 이는 선택 가능한 대안을  중요시하는 모질라의 미션과 배치되는 것이다. 코덱은 물론 웹의 영역은 아니다. 하지만 플러그인들이 오픈웹에 큰 걸림돌이 되듯,  폐쇄형 코덱은 오픈 비디오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p>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그럼 유튜브 HTML5 비디오 태그와 파이어폭스의 연동은 영영 안 되는 건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2/channy.jpg" rel="lightbox[7085]" title="[블로터포럼] HTML5가 개발자에게 ‘기회의 땅’인 이유"><img style="margin: 10px;border: 0pt no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2/channy_thumb.jpg" border="0" alt="channy" width="249" height="333" align="right" /></a> 윤석찬</span></strong> | 가능성은 있다. 구글이 지난해 8월, 동영상 코덱 업체 ‘온투(On2)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구글이 온투 코덱을  오픈소스와 특허 무료로 공개하는 거다. 온투 코덱은 플래시와 호환된다. 이러한 계획은 이미 구글도 밝힌 바 있다. 테오라 역시  온투의 과거 버전이 오픈소스화 된 것이다. 오픈 비디오 환경은 이래저래 구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0000">주민영</span></strong> | 그럼  국제적으로 HTML5가 널리 퍼지고 있는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게 있다. 구글 첫 화면에서 소스코드를 열어보라. HTML5 독타입이다. 예전 HTML 4.01 독타입을  쓰다가 지난해 하반기에 바뀌었다. 그렇다고 밑에 코드들이 마크업 유효성에 다 통과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발걸음이 중요하다.</p>
<p>2005년쯤 다음이 첫 화면을 W3C 인증을 통과한 웹표준으로 바꾼 적이 있는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첫 화면만 웹표준을  적용하면 뭐하냐는 반응들을 보였다. 회사 내부에서 선언적으로 첫화면을 바꿈으로서 모든 웹서비스에 영향을 줘, 많은 것이 바뀌었다.  구글 내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리더십이 업계 전반에 영향을 준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도안구</span></strong> |  국내 웹사이트들의 HTML5 도입 현황은 어떤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HTML5에 대한 웹 개발자들의 관심이 높지는 않다. HTML5 독타입을 쓰면 표준 모드로 동작하므로 사용해도  지장은 없다. 우선 HTML5에 대한 문서자료와 <a href="http://html5gallery.com/" target="_blank">HTML5갤러리</a>나 <a href="http://html5doctor.com/" target="_blank">HTML5닥터</a>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예제를 살펴보고, 가능한 것부터 해보는 것이 좋겠다.</p>
<blockquote>
<ul>
<li>HTML4와 HTML5의 차이점 : <a href="http://channy.creation.net/project/html5/html4-differences/">http://channy.creation.net/project/html5/html4-differences/</a></li>
<li>HTML5 Design Principals(영문) : <a href="http://dev.w3.org/html5/html-design-principles/">http://dev.w3.org/html5/html-design-principles/</a></li>
<li>HTML5 Reference (영문) : <a href="http://dev.w3.org/html5/html-author/">http://dev.w3.org/html5/html-author/</a></li>
</ul>
</blockquote>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그럼 XHTML은 더 이상 개발 되지 않는 것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그렇지 않다. 물론 XHTML 2.0 표준 개발은 완전히 멈췄다. 지난해에 그룹이 해체됐다. 하지만 XHTML의 유용성은 그대로  있기에, HTML5 문서를 XHTML로도 표현할 수 있고 이를 위한 독타입을 선언하면 그대로 XHTML 문서로 유효하다. 이를  ‘XHTML5′라고 부른다. XHTML은 여전히 HTML5 안에서 유효하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0000">주민영</span></strong> |  HTML5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 것으로 예상하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가장 큰 수혜자는 기존 웹 개발자다. 요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중고 매킨토시를 산 뒤 코코아 개발환경을 익혀 앱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자바를 배워야 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웹 기술에 조금만 더  보태면 감탄할 만 한 리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예컨대 ‘<a href="http://www.rgraph.net/" target="_blank">R그래프</a>‘란 서비스를 보면 HTML5를 기반한 각종 비주얼 차트를 서비스 안에 넣을 수 있다.</p>
<p>그러니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더 많은 생각을 갖고 HTML5를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게 결국은 자기에게  보답으로 돌아온다. 전세계에 제공되는 범용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웹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모든 개발자가 수혜를 받는다. 결국 이게  정석이다.</p>
<p>웹 산업에서 대형 주자가 폐쇄된 개발 환경과 플랫폼에서 비즈니스하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이용자경험(UX)을 주는 것은  칭찬할 만 하다. 중요한 것은, 선택 가능하고 범용적인 웹 기반 플랫폼도 제공돼야 한다. 표준은 죽기도 하고 산업에 밀리기도  한다. 100% 올바르지도 않다.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p>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HTML5 확산을 위한 과제가 있다면?</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윤석찬</span></strong> |  국내에서는 일단 HTML5가 대형 포털이 적용할 만큼 매력이 있느냐의 문제가 있다. 국내에서 이용하는 대다수 웹브라우저가 아직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파일럿 서비스나 모바일 웹 서비스를 준비하는 사람은 HTML5를 적용해보면 좋겠다. 아이폰용  웹 페이지를 만들 때 ‘video’나 ‘canvas’ 태그 혹은 오프라인 스토리지 기능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천편일률적인 모바일 페이지는 식상하다. 기왕이면 모바일 웹페이지를 만들 때 ‘엣지있게’ 만들면 좋잖나.</p>
<p>만약 누군가 ‘canvas’ 태그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웹서비스로 만들었다 치자. 그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런 점들에 개발자가 좀 더 신경쓰면 좋겠다. 스스로 찾고 배워서 도전해 봤으면 한다.</p>
<p><span style="color: #008040"><strong>이희욱</strong></span> |  새롭고 흥미로운 얘기들을 많이 들었다. 아직은 어렵고 낯선 면이 많다. 리치 웹을 플러그인 없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내장했다는  얘기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웹 개발자분들이 좋은 기회로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정보들도 자주 알려주시길  기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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