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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공이산 &#187; CS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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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리석은 당신이 세상을 바꿉니다 - by asada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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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공이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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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세상’도 IT 배움에 목마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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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9 Feb 2012 06:38:18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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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오영준(38) 연구원은 수화로 말했다. 통역해줄 이를 따로 모셨지만, 이야기의 틈새를 오롯이 채우진 못했다. 수화엔 조사가 없다. 단어만 이어진다. 그의 말이 손끝에서 뚝뚝 떨어질 때마다 조사가 부스러기처럼 흘러내렸다.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대화는 이렇듯 종종 단절된다.
그래서 새삼 놀랐다. 오영준 연구원이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넘었을 고개들이 얼마나 험난했을까.
오영준 연구원은 청각장애인 국내 박사 1호다. 그는 2월17일 숭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오영준(38) 연구원은 수화로 말했다. 통역해줄 이를 따로 모셨지만, 이야기의 틈새를 오롯이 채우진 못했다. 수화엔 조사가 없다. 단어만 이어진다. 그의 말이 손끝에서 뚝뚝 떨어질 때마다 조사가 부스러기처럼 흘러내렸다. 비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대화는 이렇듯 종종 단절된다.</p>
<p>그래서 새삼 놀랐다. 오영준 연구원이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넘었을 고개들이 얼마나 험난했을까.</p>
<p>오영준 연구원은 청각장애인 국내 박사 1호다. 그는 2월17일 숭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휴먼컴퓨터(HCI) 시스템을 10여년간 연구한 끝에 이룩한 결실이다.</p>
<p>청각장애인 첫 국내 박사라니, 믿기 어려울 만도 하겠다. “2000년대 초반, 외국에서 농학(Deaf Studies)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례가 있긴 했지만, 순수하게 국내에서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은 청각장애인은 제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어요. 더구나 자연과학 계열로 받은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p>
<p>비장애인에겐 낯설지 않은 ‘박사’ 호칭이 청각장애인에겐 그리 도달하기 어려운 자리일까. 오영준 연구원이 밟아온 길이 그 고단한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p>
<p>“한두살 무렵이었다고 들었어요. 기억조차 없는 영아 시절, 사고가 났어요. 넘어졌는지 어디에 부딪혔는지도 확실치는 않습니다.” 오 연구원은 소리를 배우기 전부터 세상의 소리로부터 단절됐다. 사실상 선천성 청각장애인이나 다름없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ohyj" rel="lightbox[95325]" href="http://www.bloter.net/files/2012/02/ohyj.jpg"><img class="aligncenter" title="ohyj"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2/ohyj.jpg" alt="" width="500" height="300" /></a></p>
<p>청각장애인 대다수는 수화로 의사소통을 한다. 수화는 한국말이나 영어 같은 언어와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말 그대로 제3의 언어다. 이 언어로 소통하는 청각장애인에겐 한국말도 제2외국어나 다름없다. 기본적인 이해력이 딸리게 마련이다. 더구나 청각장애인 환경에 맞는 교과과정을 갖춘 농학교를 졸업하고 일반 대학교에 진학하기란 쉽지 않다.</p>
<p>힘겨운 시간이 시작됐다. 친구들이 읽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오 연구원은 똑같이 누리지 못했다. 어릴 적 교과서는 형, 누나였다. 눈치껏 어깨 너머로 형, 누나를 따라하는 게 배움의 시작이었다. 진도를 따라가려면 그 만큼 더 노력할 도리밖에 없었다. 초등학교땐 공부를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렇게 초·중·고교를 농학교에서 마치고 대학 문을 들어섰다.</p>
<p>하지만 오영준 연구원의 한글 어휘 구사력은 비장애인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어릴 적부터 만화책을 많이 봤어요. 직접 문장을 쓰는 훈련을 쉬지 않고 했지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나 수화 내용을 글로 바꿔보는 식이었죠. 마치 비장애인이 혼자 중얼거리듯, 저는 글로 혼잣말을 했어요.” 그렇게 오영준 연구원은 사회로 나서기 위한 첫 고개를 넘었다.</p>
<p>그는 IT 관련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한 뒤, 대학 3학년때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로 편입했다. 졸업 후엔 숭실대학교 대학원 문을 두드렸고, 2003년 ‘수화번역 시스템’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단어와 문장을 아바타가 수화로 자동 번역해 보여주는 시스템이었다.</p>
<p>“석사논문이 공개되자 이번에는 카이스트에서 공동 연구 제안을 해 왔어요. 이를 계기로 2004년부터 4년 동안 카이스트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죠. 제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카이스트가 고용 현장에서 농아인에게 자동 번역을 해주는 시스템을 내놓기도 했어요.”</p>
<p>2006년 8월에는 카이스트 인간친화 복지 로봇시스템 연구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청각장애인이 직장에서 동료와 보다 손쉽게 의사소통하도록 문자를 수화로 번역하는 가상 로봇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같은 해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이를 활용해 ‘하이아바타’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이아바타’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실시간 방송중계 화면을 아바타가 수화로 실시간 통역해주는 서비스다.</p>
<p>카이스트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도 오영준 연구원은 책을 내려놓지 않았다. 2008년 다시 숭실대로 돌아와 박사학위를 목표로 연구를 계속했다. 4년여 연구 끝에 지난해 12월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 기반의 지능형 공간’을 주제로 논문을 냈다. 카메라와 센서, 증강현실(AR) 같은 기술을 이용해 장애인이 물건을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다뤘다. 이 연구는 노인용 복지형 스마트 홈 시스템이나 실내 CCTV 시스템, 실내 로봇 이동 시스템 같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p>
<p>“학교에서 따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지원해준 건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얘기하는 걸 이해하지 못해서 친구 노트를 보며 모르는 걸 물어보고, 친구가 메모해주면 그걸 바탕으로 독학으로 부족한 공부를 채웠어요. 주변 친구나 교수님과 의사소통은 대부분 e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신저로 했어요. 사실, 쉽진 않았습니다.”</p>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title="studies" rel="lightbox[95325]" href="http://www.bloter.net/files/2012/02/studies.jpg"><img title="studies" src="http://www.bloter.net/files/2012/02/studies.jpg" alt="" width="500" height="408" /></a><p class="wp-caption-text">오영준 연구원이 박사논문 주제로 연구한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 기반의 지능형 공간’(위)과 한국도로공사 ‘하이아바타’.</p></div>오영준 연구원은 국내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장애인은 웹에 게시된 정보에서 크게 불편을 못 느낄 지 몰라도, 청각장애인에겐 내용이 어렵고 너무 복잡합니다. 예컨대 창을 둘로 분할해서, 한쪽 창에서 텍스트를 클릭하면 다른 창에서 해당 내용을 수화로 알려주면 좋을 텐데요. 일본에선 그런 시도를 하고 있어요. 모바일뱅킹도 농아인들은 거의 안 씁니다. 결제를 하려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절차를 이해하기 어렵고 인증번호를 넣는 과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p>
<p>그래서 오영준 연구원은 장애인 사용성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품 설계 단계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써보고 의견을 수렴하면 불편함이 훨씬 줄어들 겁니다. 대기업 제품들도 정작 써보면 장애인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p>
<p>후배 청각장애인에 대한 당부도 남겼다. “대학에 진학한 후배 농아인들을 보면 대부분 사회복지학이나 인문계를 선택하는데요. 자연과학 분야에도 많이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도 농아인들이 다양한 기술을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는 부족해보입니다. 일본은 산학연계를 통해 농아인들도 산업디자인이나 기술 연구원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다각도로 제공하고 있어요. 물론, 농아인 스스로 연구 분야를 넓히는 게 우선이겠죠.”</p>
<p>10년 넘는 시간을 오롯이 학위를 따는 데 바쳐서일까. 오영준 연구원은 따로 취미 생활을 즐길 여유를 갖지 못했다. 그래도 한가할 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무작정 시내를 돌아다니곤 한다. 그렇게 일상을 구경하는 게 즐겁단다. 요즘엔 <a href="http://www.facebook.com/youngjoon.oh" target="_blank">페이스북</a> 쓰는 재미도 쏠쏠하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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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241" target="_blank">MS 오피스, 장애인 지원 확장기능 공개</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9955" target="_blank">아이패드로 그린 장애 없는 동화 세상</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9654" target="_blank">“안 들리는 인터넷, 조금만 배려해준다면…”</a></li>
</ul>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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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쉬운 나눔, 댓글과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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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1 Dec 2011 06:27:4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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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11년도 어느덧 끝자락에 매달렸다. 저무는 해가 아쉬운 이들이 삼삼오오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질겅질겅 씹는 무렵이지만, 한켠에선 온정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려는 손길들도 이맘때면 덩달아 분주해진다. 구세군 냄비를 들락거리는 고사리손은 예전처럼 자주 보지 못하지만, 온정을 나누는 ‘냄비’는 한층 다양해졌다.
소셜 시대 아닌가.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도 온기가 흐른다. 소소한 일상부터 뜨거운 이슈까지, 친구망을 타고 온갖 정보가 영특하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11년도 어느덧 끝자락에 매달렸다. 저무는 해가 아쉬운 이들이 삼삼오오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질겅질겅 씹는 무렵이지만, 한켠에선 온정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려는 손길들도 이맘때면 덩달아 분주해진다. 구세군 냄비를 들락거리는 고사리손은 예전처럼 자주 보지 못하지만, 온정을 나누는 ‘냄비’는 한층 다양해졌다.</p>
<p>소셜 시대 아닌가.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도 온기가 흐른다. 소소한 일상부터 뜨거운 이슈까지, 친구망을 타고 온갖 정보가 영특하게 흘러가는 페이스북은 그 만큼 온정을 나누기에도 제격이다. 페이스북을 타고 흐르는 나눔 활동들을 둘러보자.</p>
<p><strong>■ <a href="http://www.facebook.com/SKtelecom" target="_blank">SK텔레콤과 함께 ‘행복한 산타’가 되어주세요</a></strong></p>
<p>SK텔레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페이스북 노트에서 진행하는 연말 나눔 이벤트다. SKT 이벤트 노트에 덧글을 달 때마다 SKT가 크리스마스 선물 기금으로 1천원씩 적립한다. 12월19일까지 진행한 이번 이벤트엔 모두 960여건의 댓글이 달렸고, 35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노트 내용도 페이스북에 220여회 공유됐다. SKT는 적립된 기금으로 서울 남산원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 12월22일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fb_skt" rel="lightbox[88761]"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skt.jpg"><img class="aligncenter" title="fb_sk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skt.jpg" alt="" width="500" height="301" /></a></p>
<p><strong>■ <a href="http://www.facebook.com/abcmartkorea" target="_blank">ABC마트 ‘나눔 이벤트’</a></strong></p>
<p>ABC마트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개설한 4월부터 지금까지 매달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이벤트다. ABC마트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를 때마다 ABC마트가 1명당 500원씩 적립해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지금까지 1만85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는 트위터에서 ABC마트 공식 계정(<a href="http://twitter.com/abcmart_korea" target="_blank">@abcmart_korea</a>)을 팔로우할 때마다 1명당 500원씩 적립해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fb_abcmart" rel="lightbox[88761]"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abcmart.jpg"><img class="aligncenter" title="fb_abcmart"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abcmart.jpg" alt="" width="500" height="307" /></a></p>
<p><strong>■ <a href="http://www.facebook.com/lottebeauty" target="_blank">롯데닷컴 ‘뷰티 나눔 캠페인’</a></strong></p>
<p>롯데닷컴이 올해 2월부터 페이스북에서 진행중인 캠페인이다. 롯데닷컴 팬 페이지에 팬이 되고 ‘뷰티나눔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롯데닷컴이 1클릭당 1천원을 기부한다. 쇼핑시 적립되는 롯데포인트로도 기부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매직쇼를 선보인 ‘뷰티나눔 어린이날 매직쇼’를 진행했다. 트위터에서도 롯데닷컴 뷰티 No.1 공식 트위터(<a href="http://twitter.com/#!/lottebeauty" target="_blank">@lottebeauty</a>) 트윗을 RT할 때마다 1건당 500원씩 추가 적립해 기부에 보탠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fb_lotte" rel="lightbox[88761]"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lotte.jpg"><img class="aligncenter" title="fb_lott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lotte.jpg" alt="" width="500" height="310" /></a></p>
<p><strong>■ <a href="http://www.facebook.com/goodneighbors" target="_blank">굿네이버스 ‘소셜 100원의 기적’</a></strong></p>
<p>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의 페이스북 소셜 앱.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소셜 100원의 기적’ 앱을 사용해 직접 소액기부에 참여하거나, 이용자 스스로 모금을 주도하는 펀드레이저가 돼 모금을 주도할 수도 있다. 12월에는 ‘희망트리’ 1500그루를 심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1그루에 3천원인 희망트리를 후원해 심고, 이렇게 모은 기금은 아프리카 아이들 돕는 데 쓰인다. 개인 뿐 아니라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첫 참여 기업은 우리은행이었으며, 12월엔 사람인이 참여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fb_goodneighbors" rel="lightbox[88761]"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goodneighbors.jpg"><img class="aligncenter" title="fb_goodneighbors"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goodneighbors.jpg" alt="" width="500" height="311" /></a></p>
<p><strong>■ <a href="http://www.facebook.com/joinred" target="_blank">(RED) ‘Turn Yourself (RED)’</a></strong></p>
<p>글로벌 에이즈 퇴치 운동 (RED)가 진행하는 캠페인. (RED)는 ‘Turn Yourself (RED)’ 페이스북 앱을 개발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세계 에이즈의 날에 이 앱을 사용해 아프리카 에이즈 위험 실태를 알리도록 마련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프로필 사진에 붙일 수 있는 8개의 배지를 이용해 캠페인에 간접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앱을 공유하고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는 데 참여했다. 나이키나 코카콜라 등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RED) 에이즈 퇴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fb_red" rel="lightbox[88761]"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red.jpg"><img class="aligncenter" title="fb_red"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red.jpg" alt="" width="500" height="316" /></a></p>
<p><strong>■ <a href="http://www.facebook.com/shanecompany" target="_blank">셰인 ‘We Donate, You Win’</a></strong></p>
<p>미국 대형 보석업체 셰인은 2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하면서, 기부 대상 자선단체를 고르는 몫을 페이스북 팬에게 맡겼다. 기부 후보는 <a href="http://www.cff.org/" target="_blank">낭포성섬유증재단</a>, <a href="http://www.shrinershq.org/" target="_blank">슈라이너스 아동병원</a>, <a href="http://www.searchdogfoundation.org/" target="_blank">미국 국가재난인명구조견재단</a> 등 3곳이다. 셰인은 페이스북 팬 투표가 끝나는대로 결과를 공개하고,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fb_shane" rel="lightbox[88761]"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shane.jpg"><img class="aligncenter" title="fb_sha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fb_shane.jpg" alt="" width="500" height="316"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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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공헌, 기업과 사회가 윈윈하는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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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Dec 2011 06:08:35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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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AAP2011]]></category>
		<category><![CDATA[Accelerating Asia Pacific]]></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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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퍼시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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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클레어 데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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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클레어 데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아시아 기업시민전략사업본부장은 무척 바빠 보였다. 아침부터 밀려드는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도, 중간중간 잊지 않고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MS 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태평양 2011 서밋‘ 행사장.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려는 모토를 내건 MS 기업시민활동의 아태지역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클레어 데비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의 총 책임자다.
‘기업시민’이라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클레어 데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아시아 기업시민전략사업본부장은 무척 바빠 보였다. 아침부터 밀려드는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도, 중간중간 잊지 않고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 href="http://crystalevents.info/AAP2011" target="_blank">MS 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태평양 2011 서밋</a>‘ 행사장.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려는 모토를 내건 MS 기업시민활동의 아태지역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클레어 데비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의 총 책임자다.</p>
<p>‘기업시민’이라는 말이 낯설기도 하다. 한 지역의 시민으로서 기업은 어떤 책무를 다해야 하는 걸까. “우리는 우리 직원과 제품, 고객들의 힘으로 세상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기업은 기술을 만들지만 그 기술이 지역 사회가 에너지를 아낄 수 있게 돕기도 합니다. 세계와 더 많이 연결해 지역 난제를 풀고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건 곧 미래의 기술과 과학을 발전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기업시민활동이라고 부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ms_clare_deevy" rel="lightbox[87039]"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ms_clare_deevy.jpg"><img class="aligncenter" title="ms_clare_deevy"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ms_clare_deevy.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하지만 지역별로 원하는 바도 다르고, 처해 있는 환경도 다르게 마련이다. 클레어 데비 본부장은 “나라별 특성을 고려하되, 보편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려 노력한다”라고 정책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p>
<p>“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기업시민활동팀은 지난 3년간 나라별 웹 경쟁력을 고려하고 나라별 특성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컨대 대만에선 여성 일자리 문제가 큰 이슈이죠. 호주에선 난민이 계속 유입되는 게 지역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한국도 역사적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IT 면에선 엄청난 기회가 있는 곳입니다. 이런 지역별 상황들을 두루 고려해 폭넓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게 우리 임무이자 숙제입니다.”</p>
<p>클레어 데비 본부장은 “올해엔 더 많은 파트너와 일을 진행했고, NGO 부문과도 협업하는 사례가 늘었다”라고 지난해 대회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년 동안 외부 관심도 부쩍 늘었어요. 세계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에요. 당연히 1년 전과 올해의 주제나 상황도 달라졌고요. 아시아에서 도출된 좋은 아이디어와 프로그램들이 유럽과 미국에 좋은 자극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
<p>그가 책임지고 있는 언리미티드 포텐셜(UP) 프로그램은 기술 교육을 통해 격차를 줄이고 업무 능력을 키워 사회·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기도 한다. “2003년 처음 선보인 언리미티드 포텐셜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4억5천만달러가 넘는 현금 기부와 106개 나라 1천개 넘는 프로젝트에 소프트웨어와 기술 기부를 이끌어냈어요. 단순히 기술 문제가 아닙니다. 컴퓨터나 인터넷이 필요한 곳에 그것을 채워주는 것이 곧 지역 발전과 교육 효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p>
<p>하지만 한켠에선 이런 활동들을 삐딱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이 의심들이 묻는 바는 하나다. 기업의 기부나 사회공헌 활동도 결국은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연장선에 놓인 게 아닐까.</p>
<p>“결국엔 서로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이라고 봅니다. 기업도, 지역 관계자도, 정부도 좋은 일이죠. 직면한 난제들을 푸는 일은 MS 기업 이미지와 직결됩니다. 이런 활동들은 여전히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그건 곧 파트너 생태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정부는 고객이자 기업시민활동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일을 하는 직원들이 누구보다 기뻐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어요.”</p>
<p>그러면서 살짝 엄살도 곁들였다. “업무 특성상 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끊임없이 일을 해야 합니다. 기업과 정부, 비영리단체 담당자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때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좀 힘들기도 해요.”</p>
<p>클레어 데비는 MS 아시아지역 기업시민전략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언리미티드 포텐셜, 커뮤니티 기술 훈련, NGO IT 능력 개발과 고용 훈련 등을 책임지고 있다. 킬리만자로 정상을 등극하고 중국 만리장성을 100km 넘게 트래킹한 열정적 여행가이기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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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88" target="_blank">“이매진컵은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아이디어”</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38" target="_blank">MS, “아시아 NGO에 SW 무료 지원”</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34" target="_blank">[현장] “기업도 시민,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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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매진컵은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아이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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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Dec 2011 03:48:45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사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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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빈센트 쿠아]]></category>
		<category><![CDATA[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퍼시픽]]></category>
		<category><![CDATA[이매진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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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매진컵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세상을 바꿀 기회를 말이에요. 전세계 84%의 학생들은 변화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많고, 선한 목적을 이룰 좋은 솔루션도 있지요. 우리가 원하는 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은 바뀌는 것이니까요.”
빈센트 쿠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아시아 개발자 플랫폼 아카데믹 사업 및 신흥 시장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매진컵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세상을 바꿀 기회를 말이에요. 전세계 84%의 학생들은 변화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많고, 선한 목적을 이룰 좋은 솔루션도 있지요. 우리가 원하는 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은 바뀌는 것이니까요.”</p>
<p>빈센트 쿠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아시아 개발자 플랫폼 아카데믹 사업 및 신흥 시장 분야 본부장은 ‘이매진컵’이 전세계 학생들과 그들이 속한 세상 모두를 살찌운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창의성을 발휘해 세상을 보다 이롭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도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p>
<p>그는 12월7·8일 이틀동안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a href="http://crystalevents.info/AAP2011" target="_blank">MS 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태평양 서밋</a>’에서 MS 기업시민활동의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이매진컵의 성과와 가치를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ms_vincent_quah" rel="lightbox[87042]"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ms_vincent_quah.jpg"><img class="aligncenter" title="ms_vincent_quah"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ms_vincent_quah.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이매진컵은 MS가 전세계 16살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다. 200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1차례에 걸쳐 열렸다.</p>
<p>주제도 거창하다. ‘기술이 우리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 학생들은 이 주제 아래 원하는 경쟁부문을 선택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완성한다. 올해 ‘이매진컵 2011′에선 9개 경쟁부문에서 전세계 183개국 35만3천여명 학생이 참가했다. 이런 점에서 이매진컵은 규모나 취지, 작품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학생 기술 올림픽’이라 불린다.</p>
<p>왜 이렇게 거창한 주제를 잡았을까. “2000년 유엔 새천년정상회의에서 191개국 대표들이 전세계 빈곤을 절반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새천년정상선언을 채택했어요. 그러면서 2015년까지 달성해야 할 8가지 구체적 실천 내용도 공개했죠. 이것은 곧 지구촌이 안고 있는 난제입니다. 환경이나 교육, 건강 문제 등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여럿이죠. 이매진컵 주제는 하나이지만,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p>
<p>그는 특히 다가올 ‘이매진컵 2012′에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윈도우 기반에서 X박스용 키넥트 API를 활용한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도구(SDK)를 내놓았어요. 키넥트와 결합한 정말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매우 흥미롭고 흥분됩니다.”</p>
<p>하지만 내년 이매진컵에선 경쟁부문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해마다 기술 트렌드나 대회가 추구하는 바에 따라 경쟁부무은 조금씩 바뀌기도 합니다. 올해는 9개 경쟁부문이었지만, 내년에는 7~8개 부문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4개 부문은 현재 확정됐어요. 확정이 되면 이매진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p>
<p>한국 대학생들은 이매진컵에서 녹록치 않은 실력을 과시해 왔다. 2007년 서울에서 열린 5회 대회에서 ‘엔샵 605′팀이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 세계 2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8회 대회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 1~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7월8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진 이매진컵 2011 글로벌 결승전에선 한국팀 ‘홈런’과 ‘지피지기’가 ‘윈도우폰7′ 부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p>
<p>빈센트 쿠아 본부장은 이처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윈도우폰7 부문에서 한국 학생들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죠. 태국은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했어요. 방글라데시는 ‘피플 초이스’ 부문에서 1등에 올랐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윈도우7 터치 챌린지에서 3등을 했습니다.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승자가 되는 걸 보면서 큰 가능성을 느낍니다. 거대한 아이디어가 큰 성과로 이어짐을 학생들이 인지하고,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
<p>빈센트 쿠아 본부장은 공공과 민간 사업을 아우르는 판매와 사업개발, 운영과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8년 전 MS에 입사한 뒤에는 공공사업 프로그램 부문과 아태지역 운영그룹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를 역임했다. 네팔이나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같은 MS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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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86" target="_blank">“사회공헌, 기업과 사회가 윈윈하는 전략”</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38" target="_blank">MS, “아시아 NGO에 SW 무료 지원”</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34" target="_blank">[현장] “기업도 시민,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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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아시아 NGO에 SW 무료 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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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Dec 2011 07:31:13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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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비정부기구(NGO)와 비영리단체(NPO)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MS는 12월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8216;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퍼시픽 2011&#8216; 행사에서 비영리단체 테크수프와 손잡고 &#8216;테크수프 아시아&#8216;를 정식 선보였다.
테크수프 아시아는 비영리단체 테크수프가 MS를 비롯한 주요 기업과 손잡고 띄운 협업 벤처이자 프로젝트 이름이다. 주된 목적은 아시아지역 비영리단체에 필요한 SW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보급하는 데 있다.
이번 테크수프 아시아엔 호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비정부기구(NGO)와 비영리단체(NPO)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p>
<p>MS는 12월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8216;<a href="http://crystalevents.info/AAP2011" target="_blank">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퍼시픽 2011</a>&#8216; 행사에서 비영리단체 <a href="http://www.techsoup.org" target="_blank">테크수프</a>와 손잡고 &#8216;<a href="http://www.techsoup.asia" target="_blank">테크수프 아시아</a>&#8216;를 정식 선보였다.</p>
<p>테크수프 아시아는 비영리단체 테크수프가 MS를 비롯한 주요 기업과 손잡고 띄운 협업 벤처이자 프로젝트 이름이다. 주된 목적은 아시아지역 비영리단체에 필요한 SW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보급하는 데 있다.</p>
<p>이번 테크수프 아시아엔 호주 커넥팅업, 홍콩 사회복지국, 대만 프론티어재단 등 테크수프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기업으로는 주요 후원사인 MS와 더불어 SAP, 시만텍 등이 힘을 보탰다.</p>
<p>테크수프 아시아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지역 비영리단체들은 조직에 필요한 SW를 파악해 마이크로소프트에 기부를 요청할 수 있다. 윈도우 운영체제부터 MS 오피스, 서버 제품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이를 위해 MS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와 협력을 맺었다.</p>
<p>다툭 무크리크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 장관은 &#8220;테크수프 아시아를 통해 말레이시아 NGO에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8221;라며 &#8220;지역 NGO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걸 진심으로 기뻐할 것&#8221;이라고 환영했다.</p>
<p>마이크 예톤 테크수프 아시아 부사장도 &#8220;이번 기부로 NGO들이 MS 소프트웨어를 널리 이용할 수 있게 됐다&#8221;라며 &#8220;NGO들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일은 그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자신들의 목적을 실제로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8221;이라고 기대했다.</p>
<p>MS와 테크수프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테크수프 아시아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p>
<p>MS는 이와 함께 &#8216;<a href="http://www.kavakatu.com" target="_blank">카바카투</a>&#8216;라는 새로운 웹서비스도 공개했다. 카바카투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다. MS가 <a href="http://www.infoshare.lk" target="_blank">인포셰어</a>와 공동 운영하는 앱인큐베이터에서 내놓은 첫 웹 앱이기도 하다. 인포셰어는 스리랑카 비영리 사회적기업이다. 혁신 기술을 만들고 보급해 전세계 비영리단체나 시민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p>
<p>&#8216;카바카투&#8217;는 스리랑카 신할라어로 &#8216;컴파스&#8217;란 뜻이다. 이름대로 비영리단체가 주요 프로젝트들을 모니터링하고 평가·측정할 수 있게 돕는다. 앱인큐베이터가 6개월여 동안 아태지역 비영리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p>
<p>카바카투를 활용하면 비영리단체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측정 도구들을 활용해 자신의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사전 준비단계에서 자신에 맞게 고쳐 쓸 수 있는 개인화 기능도 제공한다. 카바카투 웹 앱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p>
<p>테크수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다. 올해로 설립 23년째를 맞았으며, 전세계 비영리단체나 시민단체 등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세계 38개국에서 4만여곳이 넘는 비영리단체가 테크수프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테크수프를 통해 보급된 기술은 돈으로 따지면 24억달러 규모에 이른다.</p>
<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88" target="_blank">“이매진컵은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아이디어”</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86" target="_blank">“사회공헌, 기업과 사회가 윈윈하는 전략”</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34" target="_blank">[현장] “기업도 시민,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a></li>
</ul>
<div id="attachment_10139"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1/12/aap_techsoup_01.jpg" rel="lightbox[10138]" title="aap_techsoup_01"><img class="size-full wp-image-10139" title="aap_techsoup_01"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1/12/aap_techsoup_01.jpg" alt="" width="500" height="325" /></a><p class="wp-caption-text">마이크 예톤 테크수프 아시아 부사장.</p></div>
<div id="attachment_10141"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1/12/techsoup_asia.jpg" rel="lightbox[10138]" title="techsoup_asia"><img class="size-full wp-image-10141" title="techsoup_asia"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1/12/techsoup_asia.jpg" alt="" width="500" height="675" /></a><p class="wp-caption-text">‘테크수프 아시아&#39; 홈페이지.</p></div>
<div id="attachment_10140"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1/12/aap_techsoup_02.jpg" rel="lightbox[10138]" title="aap_techsoup_02"><img class="size-full wp-image-10140" title="aap_techsoup_02"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1/12/aap_techsoup_02.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class="wp-caption-text">아누루다 에디리싱에 인포셰어 CEO가 &#39;카바카투&#39;를 소개하고 있다.</p></div>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00"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2MqpqDROJk4&#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mbed src="http://www.youtube.com/v/2MqpqDROJk4&#038;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500" height="344"></embed></objec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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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장] “기업도 시민,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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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Dec 2011 01:13:16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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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자면 자유와 더불어 지켜야 할 규범이 있다. 쉽게는 도둑질을 하지 않거나 교통법규를 지키는 행위부터, 적극적인 활동으로는 사회를 위해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거나 공익을 위한 서비스나 기술을 보급하는 일을 꼽겠다.
어디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얘길까. 기업도 다르지 않다. ‘이윤을 극대화하는 게 기업의 첫째 목표’라는 말은 이미 낡았다. 이제는 기업도 이윤 추구 못지 않게 사회에 책무를 다해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한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자면 자유와 더불어 지켜야 할 규범이 있다. 쉽게는 도둑질을 하지 않거나 교통법규를 지키는 행위부터, 적극적인 활동으로는 사회를 위해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거나 공익을 위한 서비스나 기술을 보급하는 일을 꼽겠다.</p>
<p>어디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얘길까. 기업도 다르지 않다. ‘이윤을 극대화하는 게 기업의 첫째 목표’라는 말은 이미 낡았다. 이제는 기업도 이윤 추구 못지 않게 사회에 책무를 다해야 할 때다. 그건 곧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이윤으로 돌아오게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윤리경영’, ‘지속가능성’ 같은 말도 이와 맥락을 함께한다.</p>
<p>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이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a href="http://www.microsoft.com/About/CorporateCitizenship/" target="_blank">기업시민활동</a>‘이란 이름 아래 진행하고 있다. 자사 기술이나 SW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에 내놓거나, 공익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비영리단체나 저개발국가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급하는 일 등이 그렇다. 이는 단순한 ‘기부’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는 일은 곧 MS의 성장으로 돌아온다. 요컨대 기업과 사회 모두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자는 얘기다.</p>
<p>지금까지 MS는 다양한 이름 아래 지역별로 기업시민활동을 진행해 왔다. ‘언리미티드 포텐셜’(Unlimited Potential, UP)이란 이름으로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교육과 SW 보급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대표 사례다. 글로벌 학생 기술 경진대회 ‘이매진컵’이나 학생들에게 무료 SW 사용권을 제공하는 ‘드림스파크’ 같은 프로그램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지역사회와 연동해 교육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긴급 재난 발생시 대응 기술을 제공하는 활동도 병행한다.</p>
<p>한국MS도 <a href="http://www.microsoft.com/korea/citizenship/index.html" target="_blank">국내 특성에 맞는 기업시민활동</a>을 펼쳐 왔다. 국내 MS 파트너 기업들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중매’ 행사를 열거나 어르신·탈북자 IT 교육을 진행한 사례가 그렇다. NGO 실무자들의 IT 역량을 강화하는 ‘NGO 데이’, MS MVP들이 비영리단체와 연계해 전문 기술을 나누는 ‘테크 매치’ 등은 MS 본사에서도 성공 사례로 꼽는다.</p>
<p>‘<a href="http://crystalevents.info/AAP2011" target="_blank">MS 액셀러레이팅 아시아 태평양 서밋</a>‘(AAP 2011)은 이처럼 아시아 지역 MS 기업시민활동을 한눈에 조망하는 행사다. 기술, 정보, 비영리조직 리더들이 두루 참가해 MS 기술과 지역 파트너들이 사회적 이슈들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p>
<p>이 행사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12월6·7일 이틀동안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엔 아태지역 MS 직원들과 비영리조직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p>
<p>다루는 의제도 폭넓다. 올해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혁신 기술 개발·보급 활동 ▲차세대 기술과 삶의 변화 ▲학생과 신생 벤처 등 미래에 대한 투자 ▲지구상의 난제를 해결하는 이매진컵 ▲비영리를 위한 기술·서비스 지원 ▲IT 자원 재활용의 경제학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접근성 지원 등이 주된 얘깃거리로 올랐다. 기업시민으로서의 MS가 아태지역에서 벌이는 주요 활동을 한눈에 아우르는 자리다.</p>
<p>주요 내용들을 사진과 더불어 살펴보자.</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1"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1.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1.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1.jpg"></a>▲쿠알라룸푸르 행사장. 아태지역 MS 직원들과 비영리단체 리더, 미디어 종사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2"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2.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2.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아침부터 참가자들이 접수대에 줄을 섰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3"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3.jpg"><span style="color: #008000" rel="lightbox[10134]" title="aap_03"><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3.jpg" alt="" width="500" height="333" /></span></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행사장 앞 로비엔 주요 발표자들이 마련한 부스가 배치됐다. 한 참가자가 MS 동작인식 컨트롤러 ‘키넥트’를 활용해 만든 장애인용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span></p>
<p>이번 행사 전반의 진행은 클레어 데비 MS 아태지역 기업시민활동 리드가 맡았다. 클레어 데비는 MS 언리미티드 포텐셜과 커뮤니티 기술 훈련, NGO IT 능력 개발과 고용 프로그램 등을 맡고 있는 전문가이다.</p>
<p>알바로 셀리스 MS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아태지역 전반의 기업시민활동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다. 셀리스 부사장은 “요즘같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일 수록 지역의 강력한 기초체력이 국가 경쟁력을 키운다”라며 “아시아 지역은 혁신적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으며, 노동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같은 분야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4"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4.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4.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클레어 데비 MS 아태지역 기업시민활동 리드.</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5"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5.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5.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5.jpg"></a>▲알바로 셀리스 MS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span></p>
<p>주제별 패널 토론으로 들어가보자. MS 연구소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MS 연구개발 심장부다. MS 연구소가 내놓은 기술은 단순히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익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p>
<p>MS 인도 연구소에 근무하는 에드 커트렐은 이같은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위키피디아 자동 번역 프로젝트인 ‘<a href="http://www.wikibhasha.org/" target="_blank">위키바샤</a>‘나 음성기반 시민 저널리즘 포털 ‘<a href="http://cgnetswara.org/" target="_blank">CG넷 스와라</a>‘ 등이 대표 사례다. 인도에선 모바일 이용자의 대부분이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로 쓴다. 하지만 글자를 모르는 이가 적잖고 다양한 언어를 쓰는 탓에 뉴스를 공급하기가 만만찮다. CG넷은 누구나 자기 언어로 뉴스를 올리고 운영진이 이를 리뷰해 승인하면 정식 뉴스로 발행되는 실시간 뉴스 서비스로 이런 장벽을 넘었다.</p>
<p>함께 패널로 나선 MS 베이징 연구소 조나단 티엔은 ‘<a href="http://www.engkoo.com/" target="_blank">잉쿠</a>‘와 ‘기가픽셀 카메라’를 대표 기술로 소개했다. 잉쿠는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 이용자를 위해 만든 클라우드 기반 영어 학습 서비스다.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중국어와 영어를 실시간 번역해주며, 빙 사전에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가 선정한 ‘2010년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p>
<p>기가픽셀 카메라는 최대 1.3기가픽셀(13억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괴물 디지털 카메라다. 단순히 해상도만 높은 게 아니라, 피사체를 입체 사진으로 찍어주는 3D 기능을 갖췄다. 중국은 이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중국 모가오 동굴을 온라인으로 보존하거나 유화 등을 보존·분석하는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MS 베이징 연구소에선 지금까지 300개가 넘는 기술이 MS 제품화됐으며, 20여개 기술이 다른 나라에 라이선스로 제공됐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6"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6.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6"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6.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MS 베이징 연구소의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조나단 티엔(왼쪽). 가운데는 MS 인도 연구소 에드 커트렐.</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cgnet_swara"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cgnet_swara.jpg"><img class="aligncenter" title="cgnet_swara"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cgnet_swara.jpg" alt="" width="500" height="321"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CG넷 스와라.</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engkoo"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engkoo.jpg"><img class="aligncenter" title="engkoo"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engkoo.jpg" alt="" width="500" height="320"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잉쿠.</span></p>
<p>‘이매진컵’도 인기 주제로 올랐다. 이매진컵은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라’라는 주제 아래 전세계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뽐내는 ‘학생 기술 올림픽’이다. 올해 7월 열린 행사에선 183개 나라에서 35만3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p>
<p>올해 행사에 참가한 레비 탄 옹은 <a href="http://byimplication.com/" target="_blank">임플리케이션</a> 공동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지난해 ‘이매진컵 2010′에서 ‘와일드파이어’란 게임으로 게임디자인 부문에서 첫 수상자로 기록됐다. ‘와일드파이어’는 게임 속 주인공이 공간을 돌아다니며 환경이나 가난, 성적 불평등 같은 지구촌 문제들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레비 탄 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게임은 결코 혼자서 문제를 풀 수 없다”라며 “게임을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경험과 가치도 더불어 높일 수 있다”라고 게임을 만든 취지를 설명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7"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7.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7"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7.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7.jpg"></a>▲레비 탄 옹 임플리케이션 공동창업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8"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8.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8"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8.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레비 탄 옹은 2010 이매진컵에서 수상한 ‘와일드파이어’ 게임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09"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9.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09"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09.jpg" alt="" width="500" height="31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와일드파이어’ 게임 화면.</span></p>
<p>‘접근성’ 문제도 MS 기업시민활동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AAP 2011의 접근성 세션에선 한국인 2명이 패널로 참가해 더욱 반가웠다.</p>
<p>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사회통합지원단장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나 웹·모바일 접근성 지침 등 한국의 접근성 지원 관련 정책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김영일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지원센터 소장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접근성 기술의 도움으로 학문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경험을 소개해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김 소장은 “앞으로 우리 생활과 더욱 밀접해질 윈도우폰7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도 MS가 접근성을 지금보다 더욱 지원해주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p>
<p>마크 발렛 <a href="http://ablegamers.org/" target="_blank">에이블게이머재단</a> 이사장은 재치 있는 입담과 흥미로운 제품으로 대회 참가자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끌었다. 마크 발렛은 2003년, 가장 친한 친구가 다발성 경화증으로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뒤 장애인이 게임을 접할 수 있게 하고자 에이블게이머재단을 만들었다.</p>
<p>그가 AAP 2011에서 공개한 장치는 MS X박스와 키넥트를 활용해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게임을 즐기도록 돕는다. 손가락이 불편한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특수 고안한 조이스틱, 입으로 불거나 이빨로 물거나 발로 밟아 조작하는 다양한 게임 컨트롤러와 허브 박스를 전시해 로비에 모인 사람들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0"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0.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0"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0.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대니얼 허벨 MS 보조기술 전도사, 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 김영일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지원센터 소장, 마크 발렛 에이블게이머재단 이사장(왼쪽부터).</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1"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1.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1.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사회통합지원단장.</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2"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2.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2"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2.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김영일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지원센터 소장.</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3"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3.jpg"><span style="color: #008000" rel="lightbox[10134]" title="aap_13"><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3"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3.jpg" alt="" width="500" height="333" /></span></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마크 발렛 에이블게이머재단 이사장이 장애인용 게임 컨트롤러로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4"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4.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4"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4.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손가락이 불편한 장애인도 게임을 즐기도록 고안된 특수 조이스틱.</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5"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5.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5"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5.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에이블게이머재단이 고안한 다양한 게임 컨트롤러와 허브 박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aap_16" rel="lightbox[86820]"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6.jpg"><img class="aligncenter" title="aap_16"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2/aap_16.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8000">▲MS 윈도우7의 접근성 지원 기능을 소개하는 부스도 행사장 로비 한켠을 채웠다.</span></p>
<p>MS AAP 2011 행사 현장이 궁금하다면 <a href="http://www.facebook.com/citizenshipmicrosoftasia" target="_blank">페이스북</a>과 <a href="http://twitter.com/ms_ctz_apac" target="_blank">트위터</a>로 만나보자. 트위터 해시태그(<a href="http://twitter.com/#!/search/%23msftaap2011" target="_blank">#msftaap2011</a>)로 검색하면 주요 현장 정보를 더 빨리,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p>
<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88" target="_blank">“이매진컵은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아이디어”</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86" target="_blank">“사회공헌, 기업과 사회가 윈윈하는 전략”</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10138" target="_blank">MS, “아시아 NGO에 SW 무료 지원”</a></li>
<li><a href="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E/8/7/E879B21A-1FB9-4820-98A7-C9978071AF99/Microsoft_2011_Citizenship_Report.pdf" target="_blank">2011년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시민활동 보고서 내려받기</a>(PDF, 영문)</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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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 빠르고 쉽고 깊이 흡수하는 법…‘체인지온 20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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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1 Oct 2011 02:32:42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다음세대재단]]></category>
		<category><![CDATA[비영리단체]]></category>
		<category><![CDATA[체인지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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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지금보다 쉽고, 깊이 있고, 새로워진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뀔까. 변화는 빠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뜨고 지는 시대라지만, 이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차분히 돌아보기란 녹록치 않다.
‘체인지온 2011’이 이번엔 이런 성찰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세상을 바꾸자’고 외치는 비영리단체에 묻는다. 빠르게 흘러가는 기술과 서비스들 틈에서 무엇을 잡고, 어떻게 전달하고, 얼마나 받아들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지금보다 쉽고, 깊이 있고, 새로워진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뀔까. 변화는 빠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뜨고 지는 시대라지만, 이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차분히 돌아보기란 녹록치 않다.</p>
<p>‘<a href="http://changeon.org/conference/2011/" target="_blank">체인지온 2011</a>’이 이번엔 이런 성찰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세상을 바꾸자’고 외치는 비영리단체에 묻는다. 빠르게 흘러가는 기술과 서비스들 틈에서 무엇을 잡고, 어떻게 전달하고, 얼마나 받아들일 것인가.</p>
<p>‘체인지온’은 다음세대재단이 해마다 진행하는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체인지온 2011은 세상의 변화를 새롭게, 새로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성찰해보자는 뜻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비영리단체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고 활용할 지, 변하는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성찰할 지에 대한 길을 묻는다. 지난 3회 행사동안 알찬 강의 내용과 커리큘럼으로 매번 참가자를 만족시킨 만큼, 올해도 적잖이 기대된다.</p>
<p>11월18일 하루동안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리는 체인지온 2011은 3개 세션으로 준비됐다. 본격 세션에 앞서 한동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한국 비영리조직 실무자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결과를 간단히 소개한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국내 비영리단체 실무자들이 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두루 살펴본 조사다. 국내 비영리단체 현황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으리라.</p>
<p>첫 세션인 ‘세상을 새롭게!’는 신기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얘기한다. 먼저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에 관한 소개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연구 사례들을 쉬운 말로 풀어낼 예정이다. ‘비영리, 소셜 네트워크로 진화하라’의 저자인 베쓰 칸터는 영상 강연을 통해 비영리 조직이 ‘네트워크 비영리’로 진화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한다.</p>
<p>두 번째 세션 ‘새로운 것을 쉽게!’는 제목대로 보다 실용적인 주제를 다룬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소셜 미디어나 서비스, 기기들을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지 소개하는 자리다. 양윤직 오리콤 부장은 소셜미디어의 특징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 원칙과 사례를 소개한다. 도안구 블로터 미디어랩장은 한창 뜨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영리미디어가 보다 손쉽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p>
<p>‘쉬운 것을 깊게!’ 세션은 ‘성찰’의 자리다.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은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 소셜미디어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운영 방법과 목표 설정 방법 등을 소개하며, 최병호 이노유엑스 대표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 사례를 공개한다. 정지훈 관동의대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빠져 잃을 지도 모르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 묘책을 방청객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p>
<p>지난해에 이어 올해 체인지온 2011도 ‘오픈세션’을 마련했다. ‘비영리와 미디어’를 열쇳말로 참가자들과 공유하고픈 얘기를 올리면,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5명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는 순서다. 발표는 20장의 슬라이드를 각 장당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발표자 1명당 정확히 5분의 발표 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짧은 시간과 정해진 형식 안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담느냐가 관건이다.</p>
<p>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비영리단체들이 세상의 변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쉬운 기술들을 깊게 받아들여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비영리단체들이 그동안의 과정을 점검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p>
<p>체인지온 2011은 유료 행사다. 일반 기업이나 개인은 7만원,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3만원의 참가비를 낸다. 공정무역 커피, 일회용품 대신 지급되는 음료용 머그컵, 사회적기업이 제공하는 간식 등 행사 질료들도 널리 이롭다. 체인지온 공식 트위터(<a href="http://twitter.com/#!/change_on" target="_blank">@change_on</a>)로 행사 소식과 현장 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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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href="http://asadal.bloter.net/6732" target="_blank">비영리단체가 소셜 네트워크에 올라타야 하는 이유</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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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81785"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81785"><img class="aligncenter" title="changeon_201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10/changeon_2011.jpg" alt="" width="500" height="397"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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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가 삶을 바꿨어요”…두 장애인에게 들어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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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Mar 2011 07:47:2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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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두 장애인이 있다. 나이도, 직업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 공통점도 있다. 정보기술(IT)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는 점이  그렇다. 이들이 누린 IT 혜택은 신체 장애와 더불어 ‘사회적 장애’도 줄였다. 입버릇처럼 되뇌는 ‘IT 덕분에…’란 말이  이들에겐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3월10일 ‘D&#38;I 브라운백’(Diversity and Inclusion  Brownbag Council) 행사를 열었다. 한국MS 인사팀 주최로 분기별로 진행하는 사내 행사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두 장애인이 있다. 나이도, 직업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 공통점도 있다. 정보기술(IT)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는 점이  그렇다. 이들이 누린 IT 혜택은 신체 장애와 더불어 ‘사회적 장애’도 줄였다. 입버릇처럼 되뇌는 ‘IT 덕분에…’란 말이  이들에겐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p>
<p>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3월10일 ‘D&amp;I 브라운백’(Diversity and Inclusion  Brownbag Council) 행사를 열었다. 한국MS 인사팀 주최로 분기별로 진행하는 사내 행사다. 대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다. MS가 추구하는 다양성 문화와 IT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사례들을 직원들에게 들려주는 강연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p>
<p>이번엔 조금 ‘특별한’ 강사 둘을 모셨다. 김정호(40) 엑스비전테크놀로지 마케팅사업부 이사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 SW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한다. 신형진(27)군은 꽤나 ‘유명한’ 축에 속한다. 어려서  희귀한 근육병을 앓았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 과정까지 마쳤다. 신형진 군은 눈동자를 인식하는 마우스로 PC를 쓰고,  음성변환 SW 도움으로 발표를 한다. ‘연세대호킹’이란 별명이 무색치 않다. 두 장애인들이 IT를 만나 어떻게 삶이 바뀌었는지  들어보자. 좀 길더라도 충분히 귀 기울여 들을 만 하니까.</p>
<p><strong>■ “시각장애인용 첫 상용 스크린 리더를 만들기까지”(김정호 엑스비전테크놀로지 이사)</strong></p>
<p>지금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도 잘 모르는 얘기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전세계 운영체제(OS)가 여럿 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애인 접근성을 OS 단계에서 지원하는 제품은 ‘윈도우’가 유일했다.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지만.</p>
<p>MS는 90년대 후반부터 접근성 관련 노력을 해왔다. 많은 장애인들이 지금도 윈도우를 많이 쓰고 있다. 윈도우가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유도 있지만, 윈도우가 제공하는 접근성이 다른 제품군보다 안정돼 있고 관련 제품도 여럿 개발돼 있는 덕분이다. 거의 모든  시각장애인들은 지금도 윈도우 기반 PC를 쓴다.</p>
<p>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PC를 이용해 장애를 극복하고 꿈과 잠재력을 실현해나가고 있는지 말씀드리겠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3104"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3104"><img class="aligncenter" title="kimsh"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kimsh.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90년대 들어 장애인들도 PC를 본격 사용하게 됐다. 90년대 초, 제가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때 장애인에겐 두 가지 큰  이슈가 있었다. 교과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보고서와 시험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책은 친구들이 십시일반 녹음을  해준 덕분에 공부를 했다. 보고서 문제는 난감했다. 처음엔 수동 타자기를 썼는데, 문제는 타이핑하는 글자를 볼 수 없었던 점이다.  한글 상태인 줄 알고 영어를 계속 입력하거나, 먹지가 닳은 줄도 모르고 계속 타이핑을 해서 백지 리포트를 낸 적도 있다.</p>
<p>대학 1학년 때 PC를 처음 쓰기 시작했다. 예나 지금이나 시각장애인이 PC를 쓰는 법은 똑같다. 화면 내용을 사람이 읽듯  적절히 읽어주면 내용을 파악해 PC를 쓴다. 지금은 사람 목소리에 가깝게 읽어주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예전엔 어색한  기계음성이었다. 당시엔 국내에서 개발된 음성보드를 써서 한글 음성을 구현했다. 딱딱한 기계음성은 알아듣기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읽어주기만 해도 좋았다.</p>
<p>이 때부터 접근성 이슈가 발생했다. 당시 아래아한글이 처음 나왔다. PC에 한글카드를 따로 달지 않아도 문서편집기에서 바로  한글을 지원하는 점이 획기적이었다. 아래아한글도 타자기와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다. 시각장애인은 한영 구분을 못했다.  ‘아래아한글2.0′이 나오면서 블록을 지정하면 자동 한영전환을 해주는 기능이 들어갔다. 시각장애인들에겐 꽤나 유용한 기능이었다.  그래서 그 기능을 굉장히 반가워했다.</p>
<p>PC통신도 새로운 세계였다. 당시엔 테이프에 녹음된 ‘녹음도서’를 대출하는 식으로 주로 책을 읽었다. 이런 녹음도서는 주로  세계문학이나 교양 서적들이다. 사실, 재미없다. (웃음) PC통신을 시작하며 지금껏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를 접했다. 당시  무협소설에 꽤나 빠져들었다.</p>
<p>채팅에도 한창 매달렸다. 장애인은 물리적 공간 제약을 많이 받는다. 외부 편견도 있고, 스스로 위축되기도 한다. 사이버  공간에선 그런 게 덜하다. PC통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지금은 ‘소셜’이 트렌드지만, 당시만 해도 PC통신은  시각장애인에게 중요한 경험이었다.</p>
<p>MS-DOS 6.0이 나오면서 메모리 관리 기능이 들어갔다. 시각장애인 PC는 램 상주 프로그램 두 개를 반드시 띄워야  한다. 한글 에뮬레이션 SW와 스크린 리더다. 그러니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는 메모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메모리 관리를 잘  해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시각장애인들이 공을 많이 들였다.</p>
<p>윈도우95가 나오면서 시각장애인에게 ‘재앙’이 왔다. 국내보단 미국에서 문제가 많이 됐다. 많은 기업이 윈도우95 기반으로  업무 시스템을 바꿨다. 시각장애인이 즐겨쓰던 ‘워드퍼펙트’는 사라졌다. 헌데, 당시엔 윈도우95용 스크린 리더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워드퍼펙트를 없애고 윈도우95로 업무 환경을 바꾸다보니, 사무직 시각장애인이 업무를 볼 수 없었다. 당시 많은  시각장애인이 실직을 했다. 미국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이런 문제를 공론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p>
<p>윈도우3.1이 나왔을 때부터 그래픽 이용자화면(GUI) 개념 정도는 시각장애인에게도 소개가 됐다. 문제는, 시각장애인들에겐  GUI가 불편하다. 도스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굳이 GUI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안 했다. 윈도우95가 나오면서 실직이 잇따르니  GUI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퍼졌다. 당시 ‘조스 포 윈도우’란 스크린 리더가 윈도우95용으로 나오면서  시각장애인들이 베타테스트에 적극 참여했다. 덕분에 단기간에 좋은 제품이 출시될 수 있었고, ‘조스 포 윈도우’는 미국 스크린 리더  시장을 제패했다. 한국에선 윈도우용 스크린 리더가 2000년대 초반에 본격 나왔다.</p>
<p>PC통신이 인터넷(웹)으로 넘어가면서 문제가 생겼다. 많은 PC통신 서비스가 텔넷을 포기하고 윈도우95 기반 웹으로  넘어갔다. 시각장애인에겐 더 이상 주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졌다. 인터넷은 거의 사용할 수 없었고 통신망 접속  환경은 사라지니, 시각장애인 전용 통신망 등으로 우리끼리 소통할 뿐이었다. 일반 사회와 시각장애인을 연결하는 소통망은 윈도우95  출시 이후 곧바로 없어졌다.</p>
<p>지금도 이런 얘기를 하는 시각장애인이 적잖다. “웹은 불편해, 텔넷이 시각장애인이 쓰기에 좋지”라고. 그건 웹을 충분히 쓸 수  없고, 관련 도구가 개발되지 않고, 웹접근성이 충분히 구현되지 않은 국내 웹 사정 때문이다. 시각장애인이 웹을 쓰기 싫은 게  아니라, 웹으로 가도 사용이 불편하고 소외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 전용 텔넷으로 가는 것이다.</p>
<p>윈도우용 스크린 리더 개발 요청이 늘어나자, MS가 1997년께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액세서빌리티’(MSAA)란 서비스를  발표했다. 윈도우 컨트롤 정보 등을 보조공학기기, 스크린 리더 등에서 쉽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게 OS단에서 지원하기 시작했다.  ‘소리눈98′과 ‘소리눈2000′은 MSAA 도움을 받아 나온 첫 제품이다. 드디어 도스는 사라지고 윈도우로 시각장애인이 넘어가게  된 계기가 됐다. 2000년대 초반 얘기다.</p>
<p>소리눈 98과 2000은 MSAA에 전적으로 의존하다보니 화면 정보를 구현하는 데 좀 문제가 있었다. 에디터를 쓰려면  비디오카드에 직접 연결해 정보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건 MSAA에서 지원하지 않았다. 탐색기에서 파일을 복사하거나 음악을 듣는 건  가능했지만 문서편집은 여전히 도스를 썼다. ‘드림보이스1.0′이 나오며 윈도우에서도 본격 문서 편집이 가능해졌다.</p>
<p>헌데 문제가 있었다. 드림보이스가 나올 무렵 윈도우XP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드림보이스는 윈도우XP를 지원하지 못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웹브라우저도 지원하지 않았다. 시각장애인들은 GUI 환경에서 작업은 할 수 있었지만, 윈도우의 장점이나  그로 인한 기술적 변화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 환경만 윈도우일 뿐, 할 수 있는 일은 여전히 도스 시절과 비슷했다.</p>
<p>2006년까지는 MS 직원도 MSAA란 게 있는지 조차 잘 몰랐다. 당시 MS 기술지원센터에 전화하면 MSAA와 스크린  리더를 설명하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MSAA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보조공학 기기와 SW가 개발되는 토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공로를 세웠다.</p>
<p>2002년 6월에 ‘엑스비전테크놀로지’란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소리눈98과 2000은 모두 공짜SW였다. 정부에서 개발해  배포했다. 여전히 부족한 점들이 많았다. IT 기술이 장애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지하고 있었기에, SW를 상용화하더라도  팔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센스리더 스탠더드 에디션’이란 상용 스크린 리더를 내놓았다. 처음엔 주변에서  ‘스크린 리더를 상용화하면 누가 사겠냐’며 말렸다. 우리 목표는 웹브라우징이 가능하고 윈도우XP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최신  컴퓨터도 시각장애인이 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 내놓았다. 지금까지도 시각장애인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상용화에 성공한  유일한 사례다.</p>
<p>2002년 창업 당시 자본금이 1천만원이었다. 보증금 200만원을 내고, 컴퓨터를 사면서 모니터는 안 샀다. 에어컨과 책상을  산 다음 MSDN 유니버셜 버전을 샀다. 당시 에누리 없이 370만원이었다. 회사 자본금 40%를 MSDN에 투자한 셈이다.  (웃음) 이유가 있었다. 전화 기술지원이 됐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에도 MSDN에 전화하면 MSAA와 스크린 리더를 설명하는 데  30분은 족히 흘렀지만.(웃음)</p>
<p>이제 모바일 시대가 왔다. 다시 ‘삽질’이 시작됐다. 시각장애인용 SW를 만들려면 시스템 깊은 곳까지 들여다봐야 한다.  윈도우 모바일용 스크린 리더 개발을 시작하며 분석을 많이 했다. 2009년에 한국고용공단을 설득해 윈도우 모바일 6.5용 스크린  리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헌데 연말께 윈도우폰7이 발표됐다. 헌데, 윈도우 모바일 6.5와 코드 호환이 안 된다고  했다. 프로젝트는 성공했지만 제품 출시는 못했다.</p>
<p>스크린 리더는 제조사 몫이다. 모바일쪽은 보안 이슈가 많다. 현재로선 써드파티가 스크린 리더를 개발하고 시스템 깊숙히  들여다보긴 어렵다. iOS는 애플에서 ‘보이스오버’란 스크린 리더를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 안드로이드OS는 액세서빌리티 API를  제공하지만, 자체 보급하는 스크린 리더는 사용성이 떨어진다. 윈도우폰7에서는 어떨 지 아직 모르겠다.</p>
<p>앞으로 문제도 있다. 아직 장애인이 체감하지 못하는 이슈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에서 많은 일을 하게 되면, 지금까지 아는 접근성 문제해결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하다.</p>
<p>지금도 많은 장애인들이 MS 윈도우와 관련 제품 덕분에 회사도 운영하고, 지금처럼 발표도 하고, 과학자로 성공하기도 한다.  서울대 이상묵 교수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봐도, 많은 제품이 윈도우 기반으로 개발된다. 장애인 삶에 있어 MS 제품이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준다.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같은 IT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지금까지 데스크톱에서 해왔던 것처럼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영역에서도 접근성을 더 고민하고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p>
<p><strong>■ “IT 덕분에 사생활이란 것도 생겼어요”(신형진)</strong></p>
<p>나는 올해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다. 입학한 지 9년 만이다. 우여곡절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졸업을 할 수 있을 지 걱정될 정도로 아픈 적도 많았다. 가족의 사랑과 IT 도움으로 학부를 마칠 수 있었다.</p>
<p>나는 척추성 근위축증(SMA)이란 근육병을 앓고 있다. 신경근육 질환의 하나로, 2살 미만 영아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기도  하다. 태어난 지 6개월 무렵 이상 증세를 느끼고 부모님이 병원을 찾아갔지만, 당시 한국 의학 기술로는 SMA를 판별하지 못했다.  다들 뇌성마비라고만 했다. 미국에 계신 큰아버지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검사를 받고 SMA 판명을 받았다.</p>
<p>SMA는 온몸 근육이 발달하지 못해 근육이 약해지는 병이다. 목 아래 근육이 모두 마비돼, 손가락 하나도 못 움직인다.  무엇보다 위험한 건, 호흡이 힘들다는 점이다. 잘 땐 호흡기를 착용하고, 24시간 누군가 도와줘야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근육병 환자는 학교도 못 가고 대개 집에서 누워지낸다. 부모님도 내가 얼마 못 살 줄 아셨다. 초등학교도 못 들어갈 거라 생각해  어렸을 때 한글도 안 가르치셨다. 그래서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나만 한글을 몰라 당황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rel="attachment wp-att-53105" href="http://asadal.bloter.net/?attachment_id=53105"><img class="aligncenter" title="shinhj"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3/shinhj.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p>초등학교 입학통지서를 받은 어머니는 매일 나를 안고 등·하교를 시켰다. 학교에선 친구와 선생님 도움으로 수업을 들었다. 잦은  폐렴과 호흡곤란으로 힘든 적이 적잖았다. 초중학교땐 병원에 입원해 장기간 결석도 했고, 고교때는 수업 도중 호흡이 멈춰 119  구급차를 부르기도 했다.</p>
<p>그래도 학교를 굳이 갔던 건 공부를 하고픈 욕심도 있었겠지만, 사실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였다. 또래 친구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건 인생에서 제일 큰 즐거움이었다. 대학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어릴 적 꿈인 컴퓨터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와  MT를 가고 식당과 술집도 가는 게 대학 생활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었다.</p>
<p>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학교를 안 다녔다면 이런 걸 경험할 수 있었을까. 주변에선 왜 그렇게 고생하면서 학교를 보내냐고  어머니께 뭐라는 분도 적잖았다. 그 분들은 공부보다는 아이 건강에 더 신경써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씀했다. 정말 그럴까. 집에  편안히 누워 있는 것만으로 행복할까. 그럼에도 학교를 다닌 이유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p>
<p>손가락 하나도 까딱 못하는 내가 컴퓨터과학 수업 따라가기란 쉽지 않았다. 건강한 친구도 며칠씩 밤을 새며 과제나 프로젝트  하면 파김치가 됐다. 예전처럼 남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려 했다면 학업을 끝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건 첨단 IT 보조기기 덕분이다.</p>
<p>고교때까지는 가족이나 친구가 대신 컴퓨터를 조작해주고 책을 넘겨줬다. 도와주는 사람도, 저도 지루하고 답답했다. 대학 와서  읽을 책도 많아지고 과제도 많아지면서, 예전 방식으론 학업을 따라갈 수 없었다. 전공 프로그래밍 과제를 하기 위해 하루종일  컴퓨터에 매달려야 할 때도 있었다.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p>
<p>대학에서 안구마우스를 알게 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안구마우스와 윈도우 화상키보드는 삶을 바꿨다. 눈동자 움직임을 인식해  마우스를 움직여 클릭하고, 화상키보드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속도는 느리지만 모든 작업을 혼자 할 수 있었다. 두 팔이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였다.</p>
<p>프로그래밍 과제도 해결했다. 수학 과제는 문제풀이 과정을 하나하나 써야 하는데, 수학기호는 메뉴에서 하나식 찾아 클릭해야  하니 남들보다 몇 배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안구마우스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어려움을 잊을 정도로 기뻤다.</p>
<p>책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됐다. 연세대 장애학생 지원센터에선 내가 읽고픈 책을 갖다주면 이를 스캐닝해 PC용 파일로 보내줬다. 책을 보며 하는 과제나 시험공부도 PC로 혼자 할 수 있게 됐다.</p>
<p>그러면서 일상 생활도 바뀌었다. 인터넷으로 게임도 하고,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며 취미생활도 즐기고, 인터넷으로 사람들과 교류도 했다. 인스턴트 메신저로 친구와 채팅하고 트위터(<a href="http://twitter.com/jayuloy" target="_blank">@jayuloy</a>) 나 페이스북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은 이것이 얼마나 큰 변화를 주는 일인지 실감이 잘 안 날  것이다.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겨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낼 경우를 생각해보라. 이런 기술이 없다면 여자친구에게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낼 때 다른 사람에게 대신 불러줘 입력하게 해야 하는데, 얼마나 난감한 일인가. 이런 IT 기술 덕분에 저도 사생활이란 게  생겼다.(웃음)</p>
<p>나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 예전엔 사람들 앞에서 발표란 걸 하리라 생각도 못했다. 이런 보조기구와 SW 도움으로 무리 없이  얘기할 수 있게 됐다. 첨단기술 덕분에 9년간 대학생활도 가능했다. IT가 나 뿐 아니라 모든 장애인에게 신체 장애를 넘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는 또다른 기술들이 나와 장애인 생활을 놀랍도록 바꿀 것이라 믿는다. 그 날이 기대된다.</p>
<p>※ 신형진 군은 장애인용 이동식 침대에 누워 안구마우스로 발표 자료를 넘기고, 음성변환 SW를 이용해 미리 준비해 둔 원고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식으로 발표를 했다.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커서를 조작하는 안구마우스는 국내에서 수입해 쓰는데, 대당  15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인 탓에 일반 장애인이 선뜻 쓰기 어렵다. 신형진 군이 쓰는 안구마우스 장비는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공학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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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세대 크롬 OS 1분기 출시…‘접근성’ 기능 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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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an 2011 06:03:22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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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차세대 크롬 운영체제(OS)에 장애인 접근성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차세대 구글 크롬 OS는 올해 1분기께 공개될 전망이다.
크롬 OS는 구글이 지난해 12월8일 공개한 데스크톱용 OS다. 구글 주요 서비스와 긴밀히 연동되며, 주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HDD) 대신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크롬 OS를 발표하며 이를 탑재한 파일럿 넷북 ‘CR48′을 미국지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뿌린 바 있다.
미국 주문형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rtlcle_txt">
<p>구글이 차세대 크롬 운영체제(OS)에 장애인 접근성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차세대 구글 크롬 OS는 올해 1분기께 공개될 전망이다.</p>
<p>크롬 OS는 구글이 지난해 12월8일 공개한 데스크톱용 OS다. 구글 주요 서비스와 긴밀히 연동되며, 주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HDD) 대신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p>
<p>구글은 크롬 OS를 발표하며 이를 탑재한 파일럿 넷북 ‘CR48′을 미국지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뿌린 바 있다.</p>
<p>미국 주문형 고객관리(CRM) 업체 라이트나우에서 일하며 CR48을 직접 써본 <a href="http://www.rightnow.com/accessibility/author/ddespain/" target="_blank">댈러스 디스페인</a>은 1월17일(현지시간), 라이트나우 접근성 블로그에 <a href="http://www.rightnow.com/accessibility/uncategorized/accessibility-and-google-chrome-os/" target="_blank">이용 후기</a>를 올렸다.</p>
<p>이 글에 따르면 구글이 내놓은 크롬 OS엔 ‘접근성 기능 활성화’ 메뉴가 포함돼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비밀번호  입력창을 뺀 로그인 영역에 음성 안내가 지원되고, 음성안내 확장 기능인 ‘크롬복스’가 활성화된다. 크롬복스는 크롬 내 모든 메뉴와  키보드 명령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확장기능이다.</p>
<p>하지만 이 접근성 기능은 지금 선보인 크롬 OS에선 아직 작동하지 않는다. 댈러스 디스페인은 이와 관련해 구글쪽에 문의했다.  구글쪽은 “접근성 기능은 현재 꺼져 있는 상태이며, 다음번 구글 OS 출시때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댈러스 디스페인은  말했다. 구글쪽은 또한 “차세대 구글 OS는 올해 1분기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1/01/chromeOS_accessibility.jpg" rel="lightbox[8921]" title="chromeOS_accessibility"><img title="chromeOS_accessibility"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1/chromeOS_accessibility.jpg" alt="" width="500" height="308" /></a><p class="wp-caption-text">▲사진 : 라이트나우</p></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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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로 조작하는 무료 마우스SW ‘카메라 마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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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Dec 2010 06:38:03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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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James Gip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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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마그리트 베트케]]></category>
		<category><![CDATA[장애인]]></category>
		<category><![CDATA[제임스 깁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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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신체장애인은 대개 PC를 쓰기 위해 보조기구를 사용한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마우스 스틱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보드 등이 그렇다. 문제는,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만만찮다는 데 있다. 이런 이유로 PC는  아직까지 신체장애인에게 접근이 쉽지 않은 도구다.
‘카메라 마우스’는 이 가운데 양손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다. 손 대신 머리로 마우스 커서를 제어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유용하다기보다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rtlcle_txt">
<p>신체장애인은 대개 PC를 쓰기 위해 보조기구를 사용한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마우스 스틱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보드 등이 그렇다. 문제는,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만만찮다는 데 있다. 이런 이유로 PC는  아직까지 신체장애인에게 접근이 쉽지 않은 도구다.</p>
<p>‘<a href="http://www.cameramouse.org/downloads/CameraMouse2011Installer.exe" target="_blank">카메라 마우스</a>’는 이 가운데 양손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다. 손 대신 머리로 마우스 커서를 제어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유용하다기보다는 감동을 주는 도구에 가깝다.</p>
<p>마우스 스틱 같은 도구를 따로 쓸 필요도 없다. 입으로 바람을 불어 마우스를 제어하는 장애인용 마우스도 필요 없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마우스와 PC용 카메라(웹캠)만 있으면 충분하다.</p>
<p>이용 방법도 쉽다. PC에 ‘카메라 마우스’ SW를 설치하고 실행한 뒤, 웹캠 화면에서 얼굴 위치를 마우스 커서로 한 번  지정해주면 된다. 이제부터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그에 맞춰 마우스 커서가 움직인다. 커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클릭과 더블클릭  같은 동작도 지원된다.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두고 쓸 수도 있다.</p>
<p>‘카메라 마우스’는 뇌성마비나 척수근위축증, 루게릭병이나 다발성 경화증, 외상성 뇌손상을 비롯해 다양한 신경성 장애인들이  쓰도록 고안됐다. 보스턴대학 제임스 깁스(James Gips) 교수와 마그리트 베트케(Margrit Betke) 교수는  2000년, 카메라 마우스 아이디어를 처음 냈다. 몇 년 뒤 이들은 보스턴대학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a href="http://www.cameramouse.org/" target="_blank">카메라 마우스</a>‘란  벤처기업을 세웠다. 보스턴대 학생인 도날드 그린이 합류하면서 카메라 마우스는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본격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2007년 6월 첫 제품을 내놓은 이래, 지금까지 20만명이 ‘카메라 마우스’를 내려받았다. 가장 최신판은 지난  12월15일 공개된 ‘<a href="http://www.cameramouse.org/downloads/CameraMouse2011Installer.exe" target="_blank">카메라 마우스 2011 v.1.3</a>‘이다.</p>
<p>‘카메라 마우스’는 윈도우7,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XP 그리고 USB 웹캠이나 내장 웹캠으로 동작한다. 이전 버전 윈도우를 쓰고 있다면 ‘<a href="http://www.cameramouse.org/downloads/CameraMouse2008Installer.exe" target="_blank">카메라 마우스 2008</a>‘을 내려받아 쓰면 된다. 맥OS와 리눅스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매킨토시 이용자라면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를 설치하고 내장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쓰는 방법도 있다.</p>
<p>‘카메라 마우스’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는 SW다. 직접 써보니, 정확도도 뛰어난 편이다. 웬만한 보조 마우스  도구가 필요없을 정도다. 이는 또한 차별 없는 정보접근성 환경을 제공하는 걸음마이기도 하다. 깁스 교수와 베트케 교수는 앞으로도’  카메라 마우스’에 광고를 싣거나 유료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ameramouse_01.jpg" rel="lightbox[8795]" title="cameramouse_01"><img class="aligncenter" title="cameramouse_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ameramouse_01.jpg" alt="" width="494" height="572"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2/cameramouse_02.jpg" rel="lightbox[8795]" title="cameramouse_02"><img class="aligncenter" title="cameramouse_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2/cameramouse_02.jpg" alt="" width="500" height="305"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lrrJvW3aaE4&#038;fs=1" /><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mbed src="http://www.youtube.com/v/lrrJvW3aaE4&#038;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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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 “당신의 클릭 한 번, 지구촌 학교 도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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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Nov 2010 04:12:43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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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bing]]></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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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도너스추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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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 ‘빙’이 지역 학교를 돕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너스추즈와 함께하는 ‘빙 100만달러 기부 챌린지’ 이벤트는 빙 이용자가 기부 의지를 밝히면 MS가 대신 1달러씩 학교에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 기부액은 100만달러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빙 기부 페이지를 방문해 기부 의사를 클릭 한 번으로 밝히면 된다. 기부금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전달된다. e메일 주소를 넣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rtlcle_txt">
<p>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 ‘<a href="http://www.bing.com/" target="_blank">빙</a>’이 지역 학교를 돕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p>
<p><a href="http://www.donorschoose.org/" target="_blank">도너스추즈</a>와 함께하는 ‘<a href="http://www.bing.com/gives" target="_blank">빙 100만달러 기부 챌린지</a>’ 이벤트는 빙 이용자가 기부 의지를 밝히면 MS가 대신 1달러씩 학교에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 기부액은 100만달러다.</p>
<p>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a href="http://www.bing.com/gives" target="_blank">빙 기부 페이지</a>를 방문해 기부 의사를 클릭 한 번으로 밝히면 된다. 기부금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전달된다. e메일 주소를 넣고 빙 웹사이트를 홈페이지로 설정하면 도너스추즈에서 쓸 수 있는 5달러짜리 기부 코드도 덤으로 제공된다.</p>
<p>“빙은 모든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빙은 도너스추즈와 손잡고 50만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도왔고,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위해 70만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 목표는 100만달러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a href="http://www.bing.com/community/site_blogs/b/search/archive/2010/11/22/bing-launches-bing-s-million-dollar-giving-challenge-to-help-schools-this-holiday-season.aspx">빙 블로그</a>가 밝힌 행사 모금 취지다.</p>
<p>한국지역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빙 웹사이트에서 접속 지역을 한국 외 나라로 설정해야 한다. 초기화면 오른쪽 위 ‘Worldwide Bing’을 누르고 다른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p>
<p>PC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 ‘클릭’ 한 번이면 지구촌 학교를 돕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1/bing_donorschoose_500.jpg" rel="lightbox[8558]" title="bing_donorschoose_500"><img class="aligncenter" title="bing_donorschoose_500"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1/bing_donorschoose_500.jpg" alt="" width="500" height="219" /></a></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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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제3세계 동화를 아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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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Nov 2010 05:01:3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다음세대재단]]></category>
		<category><![CDATA[문화다양성]]></category>
		<category><![CDATA[올리볼리]]></category>
		<category><![CDATA[제3세계]]></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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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올리볼리’는 ‘올록볼록’에서 나온 말이다. 획일적이고 평평한 세상 대신, 다양성이 공존하는 올록볼록한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담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이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사업 이름이기도 하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세대재단이 2009년 3월 시작한 제3세계 그림동화 보급 사업이다. 한국에 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부모 나라 문화를 배울 기회를 얻고, 다음 세대들은 자연스레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씀씀이를 가질 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올리볼리’는 ‘올록볼록’에서 나온 말이다. 획일적이고 평평한 세상 대신, 다양성이 공존하는 올록볼록한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담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이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사업 이름이기도 하다.</p>
<p>‘<a href="http://www.ollybolly.org/" target="_blank">올리볼리 그림동화</a>‘는  다음세대재단이 2009년 3월 시작한 제3세계 그림동화 보급 사업이다. 한국에 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부모 나라 문화를 배울 기회를 얻고, 다음 세대들은 자연스레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씀씀이를 가질 수 있도록 시작한 일이다. 왜  이런 일을 비영리재단에서 할까. 생각해보면 이해할 만 하다.</p>
<p>어릴 적 읽은 동화책 목록을 떠올려보자. ‘선녀와 나무꾼’, ‘백설공주’, ‘빨간모자’, ‘신데렐라’, ‘흥부와 놀부’….  대개는 한국 전래동화이거나 영미권 동화다. 한 세대가 지난 지금, 우리 아이들도 ‘신데렐라’와 ‘흥부와 놀부’를 읽는다. 동화가  뭔가. ‘<a href="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10731800&amp;query1=A010731800#A010731800" target="_blank">어린이를 위하여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 또는 그런 문예 작품</a>‘을 가리킨다. 동심과 교감하는 얘기엔 ‘문화’가 담겨 있다. 한국이나 영미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우리에게 낯선 제3세계 나라들도 저마다 고유한 전래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선조들 지혜나 전통문화를 자연스레 물려준다.</p>
<p>다문화 사회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의 지혜나 문화를 들려주는 일은 그래서 필요하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그래서 뜻깊고 소중하다. 몽골·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필리핀 등 제3세계 동화  60여편을 한국어와 영어, 자국어가 포함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누구든 낯선 땅 매혹적인  동심의 세계를 아이들과 더불어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p>
<p>이번엔 좀 더 ‘특별한’ 동화가 발간됐다. 국내 문화예술인과 현지 대사관 직원 등 12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직접 목소리를 기부해 ‘<a href="http://special.ollybolly.org/" target="_blank">올리볼리 그림동화 특별판</a>‘을 만들었단다. 기존 그림동화 가운데 16편을 선정해 한국어와 원어로 목소리를 입혔다.</p>
<p>원어 나레이션에는 루이즈 티 크루즈 주한필리핀대사, 레 티 라이 주한베트남대사부인, 아훈자노바 딜바르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부인이 참여했다. 배우 박정자, 윤석화, 문소리, 송일국, 신애라, 배해선, 한명구, 방송인 김세원, 가수 유열도 한국어  나레이션에 목소리를 기부했다.</p>
<p>이렇게 만든 올리볼리 그림동화 특별판은 올리볼리 웹사이트와 다음 <a href="http://kids.daum.net/" target="_blank">키즈짱</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다문화센터와 도서관, 학교 등엔 CD로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머잖아 아이폰·아이패드용 응용프로그램(앱)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p>
<p>다음세대재단은 앞으로 레바논, 이란,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티벳지역 동화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런 식으로 올해 안에 100여편 플래시 동화가 올리볼리 서재에 진열된다.</p>
<p>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이번 특별판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다 생동감있게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다름’이 차별과 배제의 원인이 아닌 창조성의 원천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p>
<p>올리볼리 그림동화에 수록된 모든 동화는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2.0/kr/">저작자표시-비영리(BY-NC)</a>의 CCL 조건을 적용했다. 출처만 밝히면 모든 동화 콘텐츠를 비영리 목적으로 자유로이 써도 된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main.jpg" rel="lightbox[8430]" title="ollybolly_main"><img class="aligncenter" title="ollybolly_main"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main.jpg" alt="" width="500" height="274"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special.jpg" rel="lightbox[8430]" title="ollybolly_special"><img class="aligncenter" title="ollybolly_special"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special.jpg" alt="" width="500" height="560"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mongol.jpg" rel="lightbox[8430]" title="ollybolly_mongol"><img class="aligncenter" title="ollybolly_mongol"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mongol.jpg" alt="" width="500" height="342"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vietnam.jpg" rel="lightbox[8430]" title="ollybolly_vietnam"><img class="aligncenter" title="ollybolly_vietnam"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vietnam.jpg" alt="" width="500" height="342"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philippine.jpg" rel="lightbox[8430]" title="ollybolly_philippine"><img class="aligncenter" title="ollybolly_philippi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1/ollybolly_philippine.jpg" alt="" width="500" height="347" /></a></p>
<p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400" height="300"><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movie" value="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16418380&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embed src="http://vimeo.com/moogaloop.swf?clip_id=16418380&amp;server=vimeo.com&amp;show_title=1&amp;show_byline=1&amp;show_portrait=0&amp;color=00ADEF&amp;fullscreen=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400" height="300"></embed></object><br /></p>
<ul>
<li><a href="http://asadal.bloter.net/8116" target="_blank">다문화 사회, 얼마나 준비되셨나요</a></li>
<li> <a href="http://asadal.bloter.net/5761" target="_blank">[현장] ‘다름’으로 차별 않는 동화세상, ‘올리볼리’</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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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터포럼] 인터넷기업 재단 3인방, ‘사회공헌’을 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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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Oct 2010 04:46:34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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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방대욱]]></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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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홍승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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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번 &#8216;블로터 포럼&#8217;은 나름 뜻깊은 자리를 마련코자 했다. 국내 인터넷기업 사회공헌재단 담당자분들을 모셨다. 인터넷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따로 재단을 두는 사례가 흔치 않다. 대개 기업 내부에 사회공헌팀을 두는 정도다. 그런 점에서 다음세대재단, NHN 해피빈재단과 문화재단,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은 눈여겨 볼 사례다. &#8216;수익&#8217;보다는 &#8216;책임&#8217;과 &#8216;기여&#8217;에 방점을 찍겠다는 기업 의지를 적극 표명한 결실이기 때문이다. 인터넷기업 사회공헌재단의 활동과 역할, 의미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번 &#8216;블로터 포럼&#8217;은 나름 뜻깊은 자리를 마련코자 했다. 국내 인터넷기업 사회공헌재단 담당자분들을 모셨다. 인터넷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따로 재단을 두는 사례가 흔치 않다. 대개 기업 내부에 사회공헌팀을 두는 정도다. 그런 점에서 <a href="http://daumfoundation.org" target="_blank">다음세대재단</a>, NHN <a href="http://www.happybean.org" target="_blank">해피빈재단</a>과 문화재단, 네오위즈 <a href="http://www.magictree.org" target="_blank">마법나무재단</a>은 눈여겨 볼 사례다. &#8216;수익&#8217;보다는 &#8216;책임&#8217;과 &#8216;기여&#8217;에 방점을 찍겠다는 기업 의지를 적극 표명한 결실이기 때문이다. 인터넷기업 사회공헌재단의 활동과 역할, 의미를 현장 담당자분들께 들었다.</p>
<blockquote>
<ul>
<li>일시 : 2010년 10월7일(목)</li>
<li>장소 : 블로터닷넷 회의실</li>
<li>참석자 :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총괄 실장 / 김선옥 NHN 문화재단 실장 / 홍승아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사무국장</li>
</ul>
</blockquote>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804040"><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itcsr_main.jpg" rel="lightbox[8309]" title="itcsr_main"><img class="aligncenter" style="margin-top: 0px;margin-bottom: 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padding-top: 0px;border: 0pt none" title="itcsr_main"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itcsr_main_thumb.jpg" border="0" alt="itcsr_main" width="500" height="333" /></a></span></strong></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그동안 블로터닷넷에서 IT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여러차례 소개해드린 바 있지만, 이렇게 사회공헌재단 담당자분들을 따로 모시긴 처음이다. 각 재단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우선 간단히 소개해 달라.</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다음세대재단은 2001년에 설립됐다. 설립 자체가 독특하다. 대개 모기업 자금을 기반으로 출발한 경우가 많은데, 다음세대재단은 다음 임직원과 주주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구조로 봤을 때는 민간 재단에 가까운 형태다. 2004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요 기부자로 들어와 지금에 이르렀다.</p>
<p>중점 분야는 세 가지다. &#8216;다음세대&#8217;를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활동으로 &#8216;<a href="http://www.youthvoice.or.kr" target="_blank">유스보이스</a>&#8216; 사업을 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제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 사업이다. &#8216;<a href="http://itcanus.net/" target="_blank">아이티캐너스</a>&#8216;는 비영리단체들이 미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셜웹 서비스나 도구를 직접 개발해 제공하기도 하고 실무자 교육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다양성 사업으로 진행하는 &#8216;<a href="http://ollybolly.org/" target="_blank">올리볼리 그림동화</a>&#8216;가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읽는 동화 열 권 가운데 아홉권은 영미권 동화다. 다문화사회를 맞아 제3세계 동화들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말 그대로 &#8216;올록볼록한 사회&#8217;를 꿈꾸며 진행하는 사업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8216;미디어&#8217;를 강조하는 다음 색깔이 묻어난다. 청소년과 미디어와 관련된 사업을 많이 하는 모양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다음에도 사회공헌팀이 있다. 지금도 기업 색깔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전문성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둔다. 직접 진행하는 사업과 간접 지원 사업으로 나뉘는데, 비중을 따지자면 반반 정도다. 다른 재단에 비해 직접 사업 비율이 높은 편이다. 우리가 가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이런 형태가 됐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네오위즈 마법나무 재단은 대체로 덜 알려진 편이다. 어떤 일을 하는가.</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네오위즈 자회사에서 기금을 출연해 만든 재단이다. &#8216;마법나무&#8217;란 이름은, 우리가 하는 일들이 마법처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 예전 사회공헌 활동에서 썼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재단이 만들어진 건 2009년 3월이지만, 본격 활동을 시작한 건 올해 봄부터다. 여기 참석한 두 재단에 비해선 아직 걸음마 단계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기존 네오위즈 내부에도 사회공헌팀이 있는데, 굳이 재단을 따로 만든 이유는 뭔가.</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기업 내부 팀은 대표나 조직이 바뀔 때마다 사회공헌 활동의 기조가 변하기도 한다. 별도 재단을 설립하는 건, 이런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 하겠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마법나무재단은 어떤 일들을 하는가.</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hongsa.jpg" rel="lightbox[8309]" title="hongsa"><img style="margin: 0px 0px 0px 1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right;padding-top: 0px;border-width: 0px" title="hongsa"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hongsa_thumb.jpg" border="0" alt="hongsa" width="300" height="400" align="right" /></a>홍승아</strong></span> | 저희 재단도 대체로 &#8216;청소년&#8217;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주로 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게 &#8216;<a href="http://10000won.neowiz.com" target="_blank">만원의 마법</a>&#8216;이다. 돈 1만원을 종잣돈 삼아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참가자들이 실제로 1만원으로 아이디어를 실천해보자는 행사다. 올해로 &#8216;시즌3&#8242;을 맞았는데, 해마다 참여도도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첫 행사땐 200여명이 참여했는데, 올해엔 1천여명이 지원했다. 참가자들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1만원으로 일회용 커피를 사서 동네 뒷산 약수터에서 팔고, 이 돈을 종잣돈으로 지역사회 복지재단에 전동 휠체어를 기여하는 식이다.</p>
<p>청소년 창작활동도 지원한다. 올해 7월에 진행한 &#8216;<a href="http://www.bugs.co.kr/event/sori" target="_blank">소리배낭여행</a>&#8216;이 그런 사례다. 14~16살 청소년들이 일상의 소리를 모아 음악을 만들어보는 창작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이 직접 믹싱도 하고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완성된 음악은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게 CCL을 붙여 공개했다.</p>
<p>마지막으로, &#8216;소셜 벤처 탐험&#8217;이란 사업이 있다. 대안학교 등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른바 &#8216;사회적 벤처&#8217;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NHN에는 재단이 둘 있다. 해피빈재단에 대해서는 대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문화재단은 낯설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해피빈재단도 출발은 NHN 사회공헌팀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진행한 &#8216;해피빈&#8217;이 모태였다. 문화재단도 비슷하다. 사회공헌팀이 진행하던 사업이 있었는데, 기업 내부에서 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전문성이 필요해 따로 재단을 만든 경우다. 올해 5월 공식 출범했다.</p>
<p>NHN이 2005년부터 ‘<a href="http://lovebook.naver.com/service/library/LibraryMain.nhn" target="_blank">우리학교 마을도서관</a>’ 사업을 진행했다. 산골 오지나 낙도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학교에 마을도서관을 지어주고 이를 지역 커뮤니티로 활성화해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한 학교에 책 3천권씩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증하는 책의 30%는 성인 도서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자주 드나들며 자연스레 마을 사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현재 ‘<a href="http://lovebook.naver.com/bookbus" target="_blank">책읽는버스</a>’ 3대를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만든 도서관이 188곳 정도 된다. 이 지식기부 사업을 문화재단이 맡고 있다.</p>
<p>&#8216;어둠속의 대화&#8217;란 전시 프로그램도 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원래 독일에서 시작된 전시 행사인데, 암흑 공간을 돌아다니며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걸 배우고, 자아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7월에 NHN에서 사회적기업으로 분리 출범했다. 이 밖에도 인디 뮤지션을 지원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12월께 시작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NHN이 100% 출연해 만든 사회적기업이라니, 흥미롭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사회적기업을 만든 건, 수익을 바라서가 아니다. 사실 들어가는 돈이 더 많다. (웃음) 장애인 고용 창출 의미도 있다. 이런 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재단이 재원을 투입하며 하는 것도 좋지만, 정부 지원과 시민들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본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모기업과 재단의 관계는 어떻게 나뉘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대개는 기업 내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다가 재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세대재단은 재단이 먼저 생기고 나중에 기업 내부 사회공헌팀이 생긴 사례다. 그래서 장점도 많다. 설립 자체가 독립적이다보니, 반드시 다음 서비스와 연결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단기 성과에 대한 압력도 없고, 다음 운영진이 바뀌는 영향도 받지 않는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기업 사회공헌팀도 오래 잘 하다보면 기업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bangdw.jpg" rel="lightbox[8309]" title="bangdw"><img style="margin: 0px 10px 0px 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left;padding-top: 0px;border-width: 0px" title="bangdw"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bangdw_thumb.jpg" border="0" alt="bangdw" width="300" height="400" align="left" /></a>방대욱</span></strong> | 반면에 기업에 사회공헌팀만 있는 것과 재단이 따로 있는 경우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내부 사회공헌팀은 기업 재정이나 조직 상황이 바뀌면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재단은 다르다. 법률에 근거해 설립되고,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 요즘은 재단에 기금을 많이 냈다고 해서 재단 운영에 입김을 불어넣는 경우도 거의 없다. 투명성을 보장할 만큼, 법이 좋아졌다. (웃음) 그런 면에서 재단을 설립한 기업들은 진정성 면에서 박수받을 만 하다. 물론, 기업 사회공헌팀이 잘 못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다음세대재단은 호흡이 긴 사업을 하는 점에서 눈에 띄고, NHN 문화재단은 문화사업을 전문적으로 하고자 만든 태생을 보인다. 마법나무재단은 어떤가.</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저희는 청소년 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측면과 더불어, 기금을 보태는 네오위즈 자회사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정 기탁으로 진행한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앞으로는 이를 발판으로 좀 더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보려 한다. 여기 선배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달라. (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기업이 출원해 만든 재단을 바라보는 주주나 투자자들의 시각은 어떤가.</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마법나무재단은 아주 작은 규모의 재단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점이 많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문화재단도 NHN 전체 규모에 비해선 크지 않은 편이다. NHN 안에 기부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다. 그 안에서 활동을 진행하는 형태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다음세대재단은 다음이 100% 출원한 것이 아니라, 다음이 메인 기부자 형태로 참여한다. 재원이 불안정하지는 않은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다음도 내부에 가이드라인이 있다. 주요 기부 대상으로 다음세대재단을 두고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다음 사회공헌팀에는 &#8216;희망모금&#8217;, 네이버는 &#8216;해피빈&#8217;이란 누리꾼 기부 플랫폼이 있다. 네오위즈쪽은 어떤가.</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마법나무재단도 비슷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마법나무재단에서 서비스를 분양해주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네오위즈 자회사들은 대체로 서비스별로 성격이 분명한 편이다. 그래서 자회사마다 사회공헌팀을 따로 두고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기업간 사회공헌도 한편으로는 경쟁 구도도 필요하다. 더욱 수준 높은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다른 한편으로는 과감히 협력해야 할 필요도 있다. 지난번 &#8216;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8242;은 다음세대재단과 해피빈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그 덕분에 효과도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유스보이스와 만원의마법이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제 목소리를 내도록 도울 수도 있고, 올리볼리 그림동화 사업은 문화재단 지식나눔 사업과도 연결된다. 기업 사회공헌팀끼리 협력하는 것보다는 재단끼리 협력하는 게 더 쉽기도 하고.</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시골 마을 도서관 사업을 하다가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멘토단 &#8216;프렌토&#8217; 친구들을 만난 적이 있다. 청소년들이 와서 마을 어르신들과 어울리며 행사 취지나 의미 등을 설명하는데, 어른들이 와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잘 하더라. 부러웠다. (웃음)</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마법나무재단은 이번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에 참여하지 못했다. 다음 행사때는 꼭 함께하고 싶다. 저희도 끼워주실 거죠? (일동 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온·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을 모두 진행한다. 일손이 딸릴 수도 있겠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그래서 파트너가 더욱 중요하다. 민간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도 많이들 진행하고 있다. IT분야 사회공헌 활동은 직접 지원 방식과는 다소 구별된다. 형편이 어려우니 장학금을 주는 식보다는, 이를테면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방식의 사업이 많은 편이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kimso.jpg" rel="lightbox[8309]" title="kimso"><img style="margin: 0px 0px 0px 1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right;padding-top: 0px;border-width: 0px" title="kimso"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0/kimso_thumb.jpg" border="0" alt="kimso" width="300" height="400" align="right" /></a>김선옥</strong></span> | 인터넷기업이 운영하는 재단은 포털이라는 훌륭한 플랫폼이자 매체를 갖고 있다. 포털에 들어오는 수많은 방문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를 잘 활용하는 사업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네이버와 다음의 매시업 경진대회 같은 행사를 보면, 자사 서비스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서비스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본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저흰 그렇다고 보는데, 정작 행사는 서비스 담당팀이 진행하고 재단이 끼어들지 않고 있다. 그런 활동들을 포털의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보는 시각이 적은 편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네오위즈는 &#8216;벅스&#8217;나 &#8216;세이클럽&#8217;처럼 음악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이 있다. 이를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은 고민하고 있지 않나.</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7월에 진행한 &#8216;소리배낭여행&#8217;이 첫 시도였다. 일상의 소리를 녹음하고 직접 음악을 창작해보자는 방식 자체가 반응이 꽤 좋았다. 청소년들에게 역할을 맡기는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 다음세대재단도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보니 눈여겨 봤다.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일상에 대한 관찰과 관심이다. 마법나무재단의 소리배낭여행 같은 프로그램이 미디어의 기본 속성을 잘 활용한 행사라고 생각했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국내에 사회공헌재단을 운영하는 IT기업을 보기가 드물다. 예컨대 대형 게임업체 같은 곳에서 재단을 만들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게임문화재단이라는 곳이 있다. 게임관련 기업들이 공동 운영하는 재단으로 알고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에서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예컨대 게임 중독 문제를 다루더라도 이를 게임을 줄이는 것으로 풀기보다는,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돕는 방식이 좋겠다. 물론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아이들은 프로그램에 의해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게임도 하나의 문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서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겠다. 예컨대 게임 콘텐츠를 문학적으로 풀어보는 &#8216;게임 시나리오 공모전&#8217; 같은 방식은 좋아보인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4040">이희욱</span></strong> |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시니 각 재단이 가진 장점과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 등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많다. 앞으로 또 함께 많은 얘기를 하시면 서로 시너지를 내고, 참신한 사업을 할 수 있는 여지도 많다고 본다.</p>
<p><span style="color: #008000"><strong>김선옥</strong></span> | 저는 포털 서비스 자체도 공익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검색이라는 방식 자체가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검색 품질을 높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것들도 보편적 공익을 추구하는 방향이다. 인터넷 매체 뿐 아니라 방송사나 언론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이 일종의 사회적 책임 아닐까.</p>
<p><strong><span style="color: #0080ff">방대욱</span></strong> |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기업의 활동 자체가 투명하고 공익적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 그 안에서 만들어진 재단은 전문성을 충분히 살려서 가야 한다. 기업의 재단도 분명히 비영리 요소가 강하고. 공익적인 미션을 잡아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한다.</p>
<p><span style="color: #ff0080"><strong>홍승아</strong></span> | 마법나무재단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뜻에서 재단을 설립했다. 오늘 포럼에서 앞서 활동하는 두 재단 말씀을 들어서 유익했다. 즐겁고 배움 있는 자리였다. 감사드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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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문화 사회, 얼마나 준비되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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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Sep 2010 06:21:0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다음세대재단]]></category>
		<category><![CDATA[문화다양성]]></category>
		<category><![CDATA[올리볼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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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다섯살배기 딸에게 동화 속 기억나는 주인공을 물었더니 이내 막힘없이 줄줄 읊어댄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흥부와 놀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인기를 끄는 친숙한 캐릭터들이지만, 한편으론 참 이상하다. 왜 우리가 아는 동화 속  주인공은 전래동화 아니면 온통 서양 동화 속 인물들 뿐일까.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오지 나라들도 저마다 소중하고 매혹적인 설화를 한 움큼씩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다섯살배기 딸에게 동화 속 기억나는 주인공을 물었더니 이내 막힘없이 줄줄 읊어댄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흥부와 놀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인기를 끄는 친숙한 캐릭터들이지만, 한편으론 참 이상하다. 왜 우리가 아는 동화 속  주인공은 전래동화 아니면 온통 서양 동화 속 인물들 뿐일까.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오지 나라들도 저마다 소중하고 매혹적인 설화를 한 움큼씩 가슴에 품고 자라왔을 텐데.</p>
<p>‘<a href="http://www.ollybolly.org/" target="_blank">올리볼리 그림동화</a>’가 소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 낯선 제3세계 동화들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들려주는 곳이다. <a href="http://www.daumfoundation.org/" target="_blank">다음세대재단</a>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하나로 2009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p>
<p>2009년 3월 베트남·몽골·필리핀 3개국 동화 33편으로 문을 연 올리볼리는 2010년 9월6일 현재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4개국 54편 동화로 진열대를 채웠다. 동화 세상으로 데려다주는, 봉이 7개인 낙타를 탄 몽골 소년은 어떻게 됐을까. 사랑을  얻기 위해 친구들 도움을 받아 길을 떠난 필리핀 전설 속 용사 람 앙은 그가 원하던 사랑을 얻었을까. 배경도, 인물도 낯설지만  모험과 용기, 사랑과 교훈이 가져다주는 감동은 나라와 문화를 넘어 똑같은 모양이다.</p>
<p>다문화가정은 이제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다. 피부색, 눈과 머리카락 색깔이 다를 뿐 우리 주변에서 똑같이 웃고, 슬퍼하고, 땀 흘려 일하는 이웃들과 우리는 얼마나 어울릴 준비가 되어 있을까.</p>
<p>다음세대재단이 다문화 사회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연구하려는 젊은이들을 후원하는 사업을 내놓았다. ‘<a href="http://daumfoundation.org/ollybolly/news/read/519" target="_blank">문화다양성 관련 석사논문 지원 사업</a>‘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학생들의 연구를 돕고자 마련됐다. 전공에 상관 없이 문화다양성 관련 석사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에게 1명당 최고 200만원까지 다음세대재단에서 연구지원비를 보탠다. 핏줄과 피부색이 다른 이웃과 공존하며  어울리는 방법에 대해 관심과 환기를 불러일으키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p>
<ul>
<li><a href="http://daumfoundation.org/ollybolly/news/read/519" target="_blank">‘2010 올리볼리 문화다양성 석사논문 지원사업’ 안내</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5761" target="_blank">[현장] ‘다름’으로 차별 않는 동화세상, ‘올리볼리’</a></li>
</ul>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9/ollybolly.jpg" rel="lightbox[8116]" title="ollybolly"><img class="aligncenter" title="ollybolly"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9/ollybolly.jpg" alt="" width="500" height="425" /></a></p>
<!-- PHP 5.x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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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 모아 음악!”…청소년 집단창작 ‘눈에 띄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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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Aug 2010 04:37:24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CL]]></category>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네오위즈]]></category>
		<category><![CDATA[네오위즈인터넷]]></category>
		<category><![CDATA[노리단 달록]]></category>
		<category><![CDATA[마법나무재단]]></category>
		<category><![CDATA[벅스]]></category>
		<category><![CDATA[소리배낭여행]]></category>
		<category><![CDATA[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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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음악에 관심 많은 중학생들이 일상의 소리를 모아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완성했단다. 흥미로운 집단 창작 프로젝트다.
지난 8월초 음악포털 벅스는 색다른 실험 프로젝트를 띄웠다. ‘소리배낭여행’은 음악에 관심 많은 14~16살 청소년들이 음악과 영상에 대해 두루 체험하고 실제 창작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고 에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달록이 주관해 8월4일과 10일, 16일 사흘동안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몸을 두드리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음악에 관심 많은 중학생들이 일상의 소리를 모아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완성했단다. 흥미로운 집단 창작 프로젝트다.</p>
<p>지난 8월초 음악포털 <a href="http://www.bugs.co.kr/" target="_blank">벅스</a>는 색다른 실험 프로젝트를 띄웠다. ‘<a href="http://www.bugs.co.kr/event/sori" target="_blank">소리배낭여행</a>’은 음악에 관심 많은 14~16살 청소년들이 음악과 영상에 대해 두루 체험하고 실제 창작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a href="http://www.magictree.org/" target="_blank">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a>이 주최하고 에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달록이 주관해 8월4일과 10일, 16일 사흘동안 나뉘어 진행됐다.</p>
<p>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몸을 두드리며 리듬을 만들어보는 워크샵을 시작으로 놀이터·길거리·건물 등 주변을 돌아다니며 일상  소리를 녹음했다. 이렇게 모은 소리는 전문가와 함께 믹싱하고 작사·작곡을 거쳐 직접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불렀다. 그뿐 아니다.  학생들은 완성된 음악에 직접 쓴 시나리오를 더하고, 촬영감독과 배우도 나눠맡아 팀마다 한 편씩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p>
<p>이렇게 완성된 ‘소리배낭여행’, ‘친구와의 음악여행’, ‘LET’S GO GO SING!’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a href="http://music.bugs.co.kr/album/235769" target="_blank">벅스 소리배낭여행 앨범 페이지</a>에 무료로 공개됐다. 모든 제작물은 청소년들의 체험과 창의성 증진을 돕는다는 ‘소리배낭여행’ 취지에 따라 ‘<a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3.0/" target="_blank">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용</a>’(BY-NC-SA) CCL 조건으로 누구나 가져다 쓰도록 했다.</p>
<p>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방학 중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진로에 대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창작 과정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p>
<p>전익재 네오위즈인터넷 본부장도 “음악을 많이 소비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보며 다양한 경험과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고, 벅스를 통해 디지털 싱글까지 발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
<p>네오위즈인터넷은 ‘소리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음악을 매개체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네오위즈 그룹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오색오감’ 등에도 적극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p>
<p><strong>※ 음악에 사용된 소리</strong></p>
<tabl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width="196" valign="top"><strong>소리배낭여행</strong></td>
<td width="198" valign="top"><strong>친구와의 음악여행</strong></td>
<td width="170" valign="top"><strong>LET’S GO   GO SING!</strong></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편의점 문에 달린 종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동전 넣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농약펌프 공기 넣는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스테인레스 조형물 두드리기</td>
<td width="198" valign="top">벽 치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쉿’ 하는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물병으로 철기둥 치는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카메라 셔터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철 버튼 까딱거리는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표지판 치는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유리 문 두드리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수돗물로 비 소리 흉내</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그네 용수철 삐걱거리는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해골모자 튕기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자전거 벨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매미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도마 위에서 칼질하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자전거 경적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미끄럼틀을 두드리는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동전 떨어지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전동드릴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녹음기 두드리는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나무로 북치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키보드 치는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철판 두드리는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엘레베이터 문 두드리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동전 떨어지는 소리</td>
</tr>
<tr>
<td width="196" valign="top">빗자루 소리</td>
<td width="198" valign="top">펜 똑딱이는 소리</td>
<td width="170" valign="top"><strong> </strong></td>
</tr>
</tbody>
</table>
<ul>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35107" target="_blank">“일상 소리로 음악 만들어볼까”…벅스 ‘소리배낭여행’</a></li>
</ul>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1.jpg" rel="lightbox[8071]" title="sori01"><img class="aligncenter" title="sori01"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1.jpg" alt="" width="500" height="326"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2.jpg" rel="lightbox[8071]" title="sori02"><img class="aligncenter" title="sori02"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2.jpg" alt="" width="500" height="320"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3.jpg" rel="lightbox[8071]" title="sori03"><img class="aligncenter" title="sori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3.jpg" alt="" width="500" height="334"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4.jpg" rel="lightbox[8071]" title="sori04"><img class="aligncenter" title="sori04"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4.jpg" alt="" width="500" height="583"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5.jpg" rel="lightbox[8071]" title="sori05"><img class="aligncenter" title="sori05"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5.jpg" alt="" width="500" height="500" /></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6.jpg" rel="lightbox[8071]" title="sori06"><img class="aligncenter" title="sori06"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8/sori06.jpg" alt="" width="500" height="473"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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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빅이슈’의 실험…“노숙인에게 빵 대신 빵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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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asadal.bloter.net/7838#comments</comments>
		<pubDate>Tue, 06 Jul 2010 13:29:45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CSR]]></category>
		<category><![CDATA[사람]]></category>
		<category><![CDATA[빅이슈]]></category>
		<category><![CDATA[빅이슈코리아]]></category>
		<category><![CDATA[사회적기업]]></category>
		<category><![CDATA[존 버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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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노숙인들은 오랫동안 손만 내밀면 뭔가를 쥐어준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말했죠. 더 이상 공짜는  없다고. 노숙인이나 빈곤한 사람을 돕는 방법은 자선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 매거진’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7월5일 창간호를 낸 빅이슈코리아’다. ‘빅이슈코리아’는  1991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빅이슈’를 모델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노숙인들은 오랫동안 손만 내밀면 뭔가를 쥐어준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말했죠. 더 이상 공짜는  없다고. 노숙인이나 빈곤한 사람을 돕는 방법은 자선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p>
<p>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 매거진’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7월5일 창간호를 낸 빅이슈코리아’다. ‘빅이슈코리아’는  1991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빅이슈’를 모델로 만든 잡지다. 잡지 창간을 기념해 ‘빅이슈’를 창립한 존 버드(64)씨가  한국을 찾았다. 그난 7월6일 함께일하는재단이 주최한 ‘제21차 사회적기업 열린포럼’에 참석해 사회적약자를 돕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개했다.</p>
<p>존 버드씨 주장은 요컨대 ‘자선’이 아닌 ‘자활’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노숙인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당장 배고픔과 추위를  해결해주기보다는 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는 게 올바른 해결책이란 얘기다. 이를테면 빵 대신 빵틀과 제빵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p>
<p>‘빅이슈’는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발간됐다. 존 버드씨는 “당시 영국엔 수천명의 노숙인과 이들을 돕는 500여곳  자선기관이 있었지만, 노숙인들이 스스로 돈을 벌 기회를 제공한 곳은 없었다”라며 “좀 다른 방법으로 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한  끝에, 노숙인과 더불어 돈을 벌고 모아 궁극적으로 길거리 생활을 청산하도록 도와야겠다”고 ‘빅이슈’를 만든 배경을 회고했다. 품질  좋은 잡지를 만들어 발행하고, 노숙인들이 이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면 자립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p>
<p>존 버드씨는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잡지는 공짜로도, 너무 비싼 값에도 팔지 않을 것. 노숙인의 자활이 왜 중요한 지  정부와 시민을 상대로 끊임없이 알릴 것. 사업은 철저히 비즈니스 원칙을 지키며 진행할 것.</p>
<p>그는 원칙을 지켰다. 당시 ‘바디숍’을 운영하며 큰 돈을 벌었던 고든 로딕을 공동창업자로 끌어들였고, ‘빅이슈’ 제작 인력과  매출을 철저히 규모를 따져 운영했다. 처음 6개월여 동안은 적자에 시달렸지만, ‘규모의 경제’를 고수한 덕분에 1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출이 늘고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잡지 ‘빅이슈’의 지명도도 덩달아 지구촌 ‘빅 이슈’로 떠올랐다.</p>
<p>영국에서 출발한 ‘빅이슈’는 이른바 ‘스트리트 매거진’이란 컨셉트로 유럽을 비롯해 여러 나라로 빠르게 확산됐다. 2010년  현재 전세계 35개 나라에서 106개 잡지가 ‘빅이슈’를 모델로 노숙인 손을 타고 시민들 눈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노숙인자립지원신문잡지협회(INSP)를 만들어 잡지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해마다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결속을 다지고  있다.</p>
<p>한국에서 7월6일 발행된 ‘빅이슈코리아’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매거진’을 표방한다. 14년 동안 노숙인 응급구호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 민간단체 ‘거리의 천사들’이 주축이 돼 창간했다.</p>
<p>‘빅이슈코리아’도 ‘빅이슈’ 기본 원칙을 충실히 따른다. 잡지를 판매할 노숙인인 ‘빅판’을 50명으로 제한해 방만해지기 쉬운  사업 덩치를 줄이는 대신, 이들 50명이 적어도 2년 안에 자활에 성공하도록 돕는 게 ‘빅이슈코리아’의 목표다. 잡지는 3천원에  판매되며, ‘빅판’에겐 1600원이 수익으로 돌아간다. 서울시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월 2만~3만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주요 대상 고객은 20~30대 여성층이다.</p>
<p>진무두 ‘빅이슈코리아’ 판매국장은 “영국 ‘빅이슈’와 세계 스트리트 페이퍼와 연합해 품질 좋은 잡지를 만들어 팔고, 선한  돈을 모아 노숙인 자립을 돕는 잡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실패 경험이 있는 빅판 1명, 열정 있는 청년 1명, 이들을 도울  프로보노 1명이 팀을 이루는 협업 시스템 ‘삼겹줄 비즈니스’ 같은 차별화된 자립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p>
<p>‘빅이슈’ 창립자 존 버드씨가 밝힌 ‘빅이슈 스토리’를 아래에 요약했다. 선한 의도와 짜임새 있는 기획이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변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으리라.</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7/john_bird.jpg" rel="lightbox[7838]" title="john_bird"><img class="aligncenter" title="john_bird"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7/john_bird.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blockquote><p>‘빅이슈’를 처음 시작할 땐 이를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생각도 없었고, 내가 사회적기업가가 될 생각도  없었다. 런던에서 일어나는 위기를 비즈니스로 어떻게 다룰 수 있을까가 초기 내 관심사였다. 하지만 영국엔 당시 수백, 수천명의  노숙인이 있었지만, 정부나 민간단체, 자선단체 어디서도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p>
<p>‘빅이슈’가 처음 출발했던 1991년에는 아무도 사회적기업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고 사회적기업가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뛰어들 시장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했다. 정부도, 민간 기업도, 자선단체도 못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당시 뉴욕에서 발행되는 스트리트 페이퍼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공동창립자인 고든 로딕은 당시 ‘바디숍’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재정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그는 수백만 파운드의 이익을 냈고, 고든의 도움으로 ‘빅이슈’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p>
<p>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수천명에 이른다는 걸 알았다. 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범죄에 내몰리고 성매매나 구걸을  했다. 먹고 살기 위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분명히 시장은 있었고 시장에 개입할 메커니즘도 개발했지만, 우리가  하는 일을 영국이나 미국 등 어떤 정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p>
<p>우리가 하는 일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빈곤한 사람에게 자립하도록 돕는 일이다.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자구책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p>
<p>우리가 하고픈 일은 ‘자립’이란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일이다. 영국, 미국, 유럽 등을 보면 사회복지나 사회제도 때문에 가난한  이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 완전히 파괴된다. 스스로 삶을 개척할 능력을 잃게 된다.</p>
<p>1991년 ‘빅이슈’가 출발할 당시, 런던에만 노숙인 자선 기관이 500여곳 있었다. 이들은 옷과 쉼터, 음식을 제공했지만  스스로 돈을 벌 기회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좀 다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숙인에게 우리와 함께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모아 궁극적으로 길거리 생활을 청산하게 해주겠다고 얘기했다.</p>
<p>하지만 우리가 맞닥뜨린 첫 문제는 이들의 폭력과 절도 행각이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손만 내밀면 뭔가를  쥐어준다는 생각에 노숙인들이 오랫동안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얘기했다. 더 이상 공짜는 없다. 우리에게 잡지를  사서 대중에게 판매하라고 했다. 그러자 많은 노숙인들이 나와 우리 직원을 공격했다. 자기들을 착취하고 있다고들 얘기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얘기했다. 지금까지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한 게 아니냐고.</p>
<p>노숙인 뿐 아니라 대중들을 교육시키는 일도 중요했다. 대중들은 스트리트 페이퍼를 사면서도 우리가 하는 일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가난한 사람들을 데려다 그들이 시장에서 이용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들이 시장에서 이용당하지  않으면 어디서 이용당할 수 있겠는가.</p>
<p>중요한 건 스트리트 페이퍼가 유료였다는 점이다. 많은 돈을 받지도 않고, 공짜로 주지도 않는 것이다. 공짜로 주거나 지나치게  많은 돈을 주면 ‘빅이슈’와 관련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노숙인들이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대중과 노숙인을 교육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하는 일이지만, 정부를 교육시키는 일도 중요했다. 사회복지제도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 일을 안하고도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이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일이었다.</p>
<p>‘빅이슈’가 존재하는 한 세 가지 취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첫째, 대중들을 교육시킬 것이다. 기회를 주고 의존적이지 않은  삶을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교육시키는 일이다. 둘째, 노숙인을 교육시키는 일이다. 자립하는 삶이 스스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그들에게 알려주는 건 중요하다. 셋째, 정부를 교육시킬 것이다. 복지란 이름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게 그들을 돕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일이다.</p>
<p>이런 면에서 영국에서 ‘빅이슈’가 성공을 거듭할 수 있었다. 대중을 계속 교육할 필요성은 존재한다. 뭔가를 줄 땐 대가와  기회, 교육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 임무가 아무리 거창해도 시장에서 스스로 지속가능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이든 자선단체든  기업이든, 궁극적으로는 직원 월급을 주고 비즈니스를 지속할 돈이 필요하다.</p>
<p>우리 사업은 그래서 시작됐다. 사회적 위기에 대한 비즈니스적 접근으로 시작했다. 저도 꿈은 원대하지만, 매주 금요일이면 판매  실적과 광고 수익을 항상 챙긴다. 꿈이 원대한 사람도 자립을 할 수 없다면 실패하고 낙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p>
<p>영국은 복지제도 편차가 컸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돕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복권에 당첨되지 않은  이상 가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소셜 모빌리티’로, 스스로 가난에서 벗어날 사회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p>
<p>우리가 사업을 시작한 곳은 런던 서부지역이었다.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짧은 시간에 수백명의 노숙인이 찾아왔다. 실제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사람을 봤다.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자식을 부양하고, 강아지 먹이를 줄 수  있는 등 스스로 자립할 기반을 마련했다.</p>
<p>한 가지 중요한 건, 우리 비즈니스 지역 전 영역에서 시스템이 받쳐준다는 점이다. ‘빅이슈’는 영국에서 시작해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으로 확장했는데, 한 가지 원칙은 지켰다. 노숙인에게 스스로 삶을 영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 비즈니스 측면에선 다른  어떤 기업과도 다를 바가 없었다.</p>
<p>또 하나 중요한 건, 맨체스터든 스코틀랜드든 어느 지역에 ‘빅이슈’를 제공하더라도 현지화 노력을 했다. 그 과정에서 잡지  개선 작업도 계속했다. 현지 사람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다.</p>
<p>어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언제부터 ‘빅이슈’가 성공이란 사실을 깨달았는가. 이렇게 대답했다. 경찰관이 길거리 노숙인에게  음식을 주는 모습을 보고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영국은 노숙인과 경찰 관계가 안 좋기로 악명이 높다. 왜 노숙인에게 음식을 줬냐고  물었더니, 이들이 절도나 구걸로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잡지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p>
<p>우리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먼저 노숙인이 찾아오면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 그들이 판매 능력을 갖추면 기존 판매자들의  지원 아래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는 잡지를 제공하고 그들은 스스로 잡지 판매 능력을 기른다. 여느 사업이라도 마찬가지다.</p>
<p>우리에게 재정을 지원해주는 분들이 있었다. 그들은 때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지원해줬다. 여느 비즈니스처럼 사회적기업은  투자자가 투자 대상자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상품이나 기업, 시스템에 대한 믿음은 부차적이다. 사람을 훈련시키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다. 판매자들이 긍정적으로 말을 할 수 있게 하고, 노숙인을 철저히 훈련하는 일이 필요했다.</p>
<p>사회적 격차를 채우는 역할을 하는 곳이 사회적기업이다. 자선단체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법 제정  활동 등을 통해 이를 채울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은 사회적기업이다. ‘빅이슈’ 공동창업자가 내게  기회를 준 이유는 나를 믿었기 때문이다. 내 열정을 믿었기에 투자했다.</p>
<p>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날 무렵엔 많은 돈을 잃고 있었다. 고든이 찾아와 3개월을 더 줄 테니 반드시 성공시키라고  말했다. 당시 사무실에 직원 10명을 앉혀놓고 얘기했다. 이제부턴 월급은 똑같고 업무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신문 판형에  월간지로 제공되던 잡지도 A4 크기의 격주간지로 바꿨다. 그 전까지는 한 달에 2만5천파운드의 손해를 보고 있었는데, 창업  1년만에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p>
<p>바디숍은 2~3년을 기다려줄 여유가 없었다. 즉각적인 성과를 원했다. 시장에서 우리 잡지가 받아들여지고 많이 팔려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상품이 돼야 했다. 1년이 지난 뒤 ‘빅이슈’는 성공적이란 걸 입증했다. 1년만에 수익이 연평균 100만 파운드에  이르렀다.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어떤 출판 기업과 비교해도 성공적인 수치다.</p>
<p>1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지속할 수 있는 성공 요인은 세 가지다. 첫째,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걸 인식했고 둘째,  사람들이 원하는 좋은 상품을 제공했고 셋째, 다른 비즈니스와 똑같은 사업을 했기 때문이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업을 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믿고 있다.</p>
<p>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회 안에서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사람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선단체가 아니다.  공짜로 주거나 수당을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일을 해서 돈을 벌도록 했다. 우리는 노숙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데 우리 모든  자원을 집중했다.</p>
<p>이 자리에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있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권한다. 여러분이 하려는 일이 진정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다른 자선단체에서 이미 하고 있는 일이 아닌지.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하는 일이 중복된 경우가 많다. 오히려 회계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p>
<p>영국에서 ‘빅이슈’가 성공한 뒤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등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 ‘빅이슈’ 성공  모델을 이용할 방법을 자문했다. 그렇게 최초로 결연 맺은 곳이 독일지역 단체였다. 함부르크에서 첫 창간호가 출시됐다. 우리도  그렇게 글로벌화됐다.</p>
<p>독일 함부르크 사람들을 만났을 때 한 가지 얘길 들었다. 함부르크에선 노숙인에게 돈을 주거나 이들에게 물건을 사는 문화에  익숙지 않다고 했다. 처음 그 얘길 들었을 땐 우려했다. 그런데 다른 지역에서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얘길 했다. 그래서  지금은 사람들이 ‘우린 영국과 달라요’라고 얘기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다.</p>
<p>함부르크 단체와 결연을 맺을 때 쯤 벨기에 단체와도 협력해 창간호 출시에 도움을 줬다. 폴란드에서도 사업을 이었다.  1992년말, 1년쯤 지났을 땐 유럽 전역에 5~6개 스트리트 페이퍼 복제판이 발간됐다.</p>
<p>1993년 가장 큰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생트페테르부르크에 직원을 보내 잡지 출판 사업을 도왔는데, 우리가 첫 번째 해아 한  일은 경찰들이 노숙인을 죽이는 일을 중단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 잡지 판매자들은 과거 범죄자 출신이  적잖았다. 이들은 잡지를 판매한다는 이유로 경찰 폭력으로부터 보호됐다. 과거에는 노숙인들이 경찰 폭력으로 많이들 사망했다.</p>
<p>작은 얘기지만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경찰관이 노숙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데 우리가 일조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적기업이 거리에서 성공을 거둔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노숙인이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찰들이 인식하도록 도움을 줬다.</p>
<p>이 밖에도 여러 지역에서 창간호를 만드는 일을 도왔고, 세계노숙인자립지원신문잡지협회(INSP)도 창립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매년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다. ‘빅이슈’ 성공 모델이  부에노스아이레스나 시드니 등 여러 지역에서 실험됐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p>
<p>현재 전세계 스트리트 저널이 106개 정도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빅이슈’가 거의 다 개입했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시작됐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글로벌화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포맷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p>
<p>중요한 건, 현재에 맞게 일을 하되 생각은 글로벌하게 하는 것이다. 많은 스트리트 페이퍼가 ‘빅이슈’ 성공 모델을 가져와  잡지만 내면 성공한다고 믿었다. 중요한 건 현지화다. 지역에서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지역 독자에게 유용한 잡지를  제공해야 판매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비즈니스 모델을 잘못 가져와 실패한 사례도 많이 있다.</p>
<p>글로벌 운동의 문제점은 모든 사람이 자기 할 일만 하다보니 누가 제 역량을 발휘하는지, 누굴 보고 배워야 할 지를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자기 할 일에만 몰두하거나 자기중심적이라서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노력이 없기에 위기가 찾아온다.  사회적기업도 서로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p>
<p>한국에서 ‘빅이슈’ 창간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빅이슈’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성공적인 관계가 중요하다. 진정한  글로벌화가 이뤄지려면 서로 배워야 한다.</p>
<p>한국에 온 목적이 제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배우기 위해서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가도 서로 배울  기회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INSP에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건 세계적 변화를 위한 신 동력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는 여러가지를 배우기 위해 영국을 떠나 많은 나라를 방문한다. 한국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고, 한국도 저를 통해 많은 걸  배우길 바란다.</p>
<p>자신감은 언제든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저해 요소가 된다. 우리가 필요한 건 공유하고 많이 배우는 것이다. 계속 그렇게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p>
<p>‘빅이슈’는 성공 사례가 됐다.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부활하고 변화를 가져오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영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혁신적 변혁을 일으켰다.</p>
<p>1992년 킹피셔란 대기업을 찾아갔다.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된 자문을 구하러 갔다. 그 사람은 나를  비웃었다. ‘빅이슈’를 후원하는 바디숍보다 슈퍼드럭이 훨씬 윤리적이고 환경친화적이지 않냐고 말하며 나를 비웃었다.</p>
<p>슈퍼드럭을 만든 사람에게 물었다. 왜 윤리적 활동을 하고 공정거래를 하고 동물실험을 안 하느냐. 그는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럼 소비자가 원하는 시장은 누가 만들었냐고 물었더니 바디숍이라고 했다. 모방하는 사람이 처음 시작한  사람보다 훨씬 잘 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변화는 모방한 사람을 찾아가 무엇을 더 잘 하는지 물어보고 배울 때 온다.</p>
<p>최근 한 가지 혁신 사례를 말씀드리겠다. 10년 전 미국에서 3년을 살고 돌아왔을 때 한 가지를 꿈꿨다. 투자은행을 설립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만난 많은 사회적기업이 종잣돈을 마련하거나 투자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빅이슈’의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적 투자은행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p>
<p>우리는 이를 ‘사회적 브로커’라고 일컬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금을 줬다. 당시 여러 은행에서 지원을  받았는데, 거의 파산 지경에 이르렀던 한 은행에서도 지원을 받았다. 점진적으로 사회적 투자은행 설립을 진행했다.</p>
<p>10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6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소셜 브로커스는 독립 은행이다. 여러 사업에 투자해서 기회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투자인 만큼 원금을 반드시 회수한다. 영국 TV에서 활동하는 제이미 올리버란 유명 요리사가 있는데,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중 하나가 죄수나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일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인데, 이 프로젝트에도 우리가 투자해서 이익을 얻었다.</p>
<p>전세계 모든 사회적기업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배우고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오늘 서울에서 일어난 일을 내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바로 알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성공한 사회적기업이 빈부격차를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 그래야 가난한 사람이 자립에 성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각 나라 정부는 미래가 사회적기업이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p></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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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위즈 서비스, 마법으로 따스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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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Jul 2010 05:52:37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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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포털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비영리재단을 따로 만든 사례는 이미 있다. 다음세대재단과 해피빈재단이 대표 사례다. ‘주주  이익’을 넘어 ‘사회적 자산 확대에 기여’하는 활동에 힘을 쏟는 건 기업의 책무이자,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아닌가.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도  이런 책임감을 안고 출범했다. 이름대로,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 ‘마법’을 널리 퍼뜨리고픈 마음에서 만든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이다. 지주회사인 (주)네오위즈와 형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포털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비영리재단을 따로 만든 사례는 이미 있다. <a href="http://www.daumfoundation.org/" target="_blank">다음세대재단</a>과 <a href="http://happylog.naver.com/" target="_blank">해피빈재단</a>이 대표 사례다. ‘주주  이익’을 넘어 ‘사회적 자산 확대에 기여’하는 활동에 힘을 쏟는 건 기업의 책무이자,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아닌가.</p>
<p>네오위즈 ‘<a href="http://www.magictree.org/" target="_blank">마법나무재단</a>‘도  이런 책임감을 안고 출범했다. 이름대로,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 ‘마법’을 널리 퍼뜨리고픈 마음에서 만든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이다. 지주회사인 (주)네오위즈와 형제 기업 직원들이 뜻을 모아 주춧돌을 세웠다.</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07/neowiz_magictree_foundation.jpg" rel="lightbox[7835]" title="neowiz_magictree_foundation"><img class="aligncenter" title="neowiz_magictree_foundation"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7/neowiz_magictree_foundation.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p>재단은 2009년 3월 공식 테이프를 끊었지만, 아직까지 이름을 들어본 이는 드문 편이다. 왜 조용히 숨어 있었나.  “지금까진 이름을 내걸고 자랑할 만큼 내세울 만 한 활동들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홍승아 마법나무재단 사무국장은 손사래를 쳤다.  꽤나 수줍어하는 모양새지만, 굳이 겸손함 뒤에 숨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p>
<blockquote><p>“2007년 네오위즈 10주년 창립행사를 열면서 사회공헌 원년을 선포했어요. 숙제는 받았는데 아는 게  없어서, 첫 해엔 사회적기업이나 재단에 대해 공부를 주로 했었죠. 2008년부터 ‘만원의 마법’ 같은 프로그램을 하나씩 내놓으며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는데, 회사 조직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사회공헌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그래서  2009년 3월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을 본격 출범하게 됐어요.”</p>
<p style="text-align: right">- 홍승아 사무국장</p>
</blockquote>
<p>네오위즈는 일찌감치 마법나무재단을 싹틔운 토양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2003년에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아름다운가게 온라인 1호점’을 세이클럽에 열어, 세이클럽 회원이 내놓은 헌옷 아이템으로 기금을 모았다. 2005년부터는 해마다  겨울이면 피망과 세이클럽 회원들이 연탄 아이템을 판 수익금으로 서울 중계본동에 지금까지 35만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왔다.</p>
<p>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200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 부문에선 네오위즈게임즈가 대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네오위즈가 벤처산업협회 주관 ‘2008 벤처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p>
<p>마법나무재단 참여 ‘마법사’들은 현재 3명이다. 홍승아 사무국장과 김정우 팀장, 정수영 대리가 맡았다. 더구나 이들은  마케팅과 홍보 업무를 맡으며 재단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꾸려가는 1인2역을 떠맡고 있다. 주요 임무는 네오위즈 주요 서비스들 속에  사회공헌의 따뜻한 마법을 결합하는 일이다. 만만치 않은 일이다.</p>
<blockquote><p>“재단은 세상을 데우는 마법이 되도록이면 풍성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법이란 게  산수는 아니잖아요. 1 더하기 1이 2가 되는 게 아니라, 산술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무언가가 보태지는 겁니다. 우리는 IT기업다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해피빈재단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좋은 일을 노출시키고 사람을 모아 장터를 만들어주고,  다음세대재단이 미디어 교육과 지원으로 좋은 일을 하잖아요. 마법나무재단도 네오위즈 서비스와 철학이 담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은  게 바람입니다.”</p>
<p style="text-align: right">- 김정우 팀장</p>
</blockquote>
<p>마법나무재단의 사회공헌 활동들은 네오위즈 게임·커뮤니티·서비스와 긴밀히 피를 섞고 진행된다.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는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는 올해 1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게임대회’를 열어 게이머 참가비와 상금을 전액  난치병 어린이 돕기 후원금으로 내놓았다. 야구게임 ‘슬러거’는 서울사랑의열매, 서울시야구연합회와 손잡고 ‘사랑나눔 사회인  야구대회’를 열어 수익금을 모두 소외 아동들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p>
<p>2008년에는 네오위즈 계열사 전직원이 5가지 색깔 있는 봉사에 나뉘어 참여하는 ‘오색오감’ 활동을 선보였으며,  2009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 확대 실시하고 있다. 1만원을 종잣돈 삼아 이웃을 돕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이를 직접  실행에 옮기도록 지원하는 ‘만원의 마법’은 마법나무재단이 만든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이자 대표 작품으로 꼽힌다.</p>
<blockquote><p>“홍보일이란 게 기자들을 만나 기업과 서비스를 알리고 홍보하는 일이잖아요. 요즘은 이에 더해 NGO나  NPO 담당자분들을 만나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논의하곤 하는데요. 프로그램을 짜고 담당자분들을 만날 수록, 이 일이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나는 생각을 새록새록 하게 됩니다. 홍보 일은 순발력 있게 진행하는 활동이 많은 반면, 사회공헌 활동은 긴 호흡으로 가는  일이 많은 게 차이랄까요.</p>
<p style="text-align: right">- 정수영 대리</p>
</blockquote>
<p>마법나무재단은 요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전체 구성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음악을 매개로 청소년 창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수영 대리는 귀띔했다. 7~8월께면 모양새가 드러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네오위즈 주요 게임들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엮었다면, 이제 ‘마법 네트워크’가 네오위즈 사회관계망 서비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p>
<blockquote><p>“회사 내부에도 변화가 조금씩 엿보여요. 서비스를 기획하는 분들도 자원봉사를 다녀오면 좋은 일과 연결된  서비스를 자연스레 먼저 고민하고 제안하곤 합니다. 네오위즈 서비스와 연계된 마법나무 사회공헌 활동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기획자들이 먼저 제안해 만든 것들이에요. 2~3년 전만 해도 뭔가 일을 벌이려면 기획자와 개발자들을 설득해야 했는데, 지금은 먼저  아이디어를 가져오기도 하고 우리가 제안하는 일에도 많이들 호응하고 있어요. 기업 문화로 보자면, 나눔 문화가 초기 단계지만  자리잡는 분위기입니다.”</p>
<p style="text-align: right">- 홍승아 사무국장</p>
</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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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앗이 펀딩’ 어떠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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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Mar 2010 06:23:29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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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 있습니다. 괜찮은 인력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실행력도 갖췄습니다. 문제는 자금입니다.  주머니만 채우면 제대로 도전해볼 태세입니다.
지금까진 어땠나요. 개인 자금을 이곳저곳에서 끌어대거나, 벤처투자기업(VC) 문을 두드리는 게 흔한 수순이었습니다. 헌데  만만찮습니다. 알음알음으로 종잣돈을 모으는 건 품만 많이 들 뿐, 금세 바닥을 드러내곤 합니다. 든든한 매출 실적도, 구체화된  제품도 없는 벤처에겐 은행 문턱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 있습니다. 괜찮은 인력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실행력도 갖췄습니다. 문제는 자금입니다.  주머니만 채우면 제대로 도전해볼 태세입니다.</p>
<p>지금까진 어땠나요. 개인 자금을 이곳저곳에서 끌어대거나, 벤처투자기업(VC) 문을 두드리는 게 흔한 수순이었습니다. 헌데  만만찮습니다. 알음알음으로 종잣돈을 모으는 건 품만 많이 들 뿐, 금세 바닥을 드러내곤 합니다. 든든한 매출 실적도, 구체화된  제품도 없는 벤처에겐 은행 문턱은 높기만 합니다. VC라고 별반 다를까요. &#8216;모험에 뛰어든 기업&#8217;에 선뜻 지갑을 여는 풍경은  희미한 옛 추억일 뿐입니다. 모험보다는 안정 지향형 투자로 돌아선 건 공공연한 비밀 축에도 들지 못하는 시대니까요.</p>
<p>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8216;품앗이 투자&#8217; 말입니다.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지갑이 메마른 벤처에 개인 여럿이 십시일반 자금을  대주는 일입니다. 그럴듯하게 말하면 &#8216;크라우드 펀딩&#8217;쯤 되겠군요.</p>
<p>이런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 있습니다. <a href="http://www.popfunding.com" target="_blank">팝펀딩</a>입니다. 팝펀딩은  &#8216;오픈 머니 마켓&#8217;을 내건 서비스입니다. 개인끼리 적은 돈을 빌려주고, 이율까지 경매 방식으로 대출자가 선택하는 금융거래  e장터입니다.</p>
<p>지금까진 급전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기 어려운 금융거래 소외층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해왔는데요. 이번에 중개  대상을 벤처기업까지 확대한 모양새입니다. 자금이 필요한 벤처기업과 개인 소액 투자자들을 중개해주는 &#8216;소셜 펀드레이징&#8217;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개인간 소액 투자를 중개해주는 e장터가 된 셈입니다.</p>
<p>첫 수혜 벤처기업도 탄생할 모양입니다. &#8216;<a href="http://three-m.kr" target="_blank">흥업미디어</a>&#8216;가 주인공입니다.</p>
<p>흥업미디어는 영화저널리스트 최광희와 방송국 PD 출신 김경찬,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등이 모여 만든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입니다. 팀블로그 &#8216;<a href="http://mmnm.tistory.com/" target="_blank">3M흥업</a>&#8216;으로 출발해 기업으로  확장한 모양새입니다. 흥업미디어는 지난 1년동안 첫 프로젝트로 애니시트콤 &#8216;찌질스&#8217;(zzizzls)를 준비해왔습니다. 전체  30부작 가운데 &#8216;파트1&#8242;인 10부작을 우선 제작중인데요. 지금까지 7부가 완성된 상태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rc="http://www.bloter.net/files/2010/03/zzizzls_logo.jpg" alt="zzizzls_logo" width="500" height="276" /></p>
<p>프로젝트를 잇기 위해선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흥업미디어는 팝펀딩에 눈을 돌렸습니다. 팝펀딩 개미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8216;파트1&#8242; 10부작 제작에 필요한 1천만원을 품앗이 투자로 모으는 시도를 하게 된 겁니다.</p>
<p>투자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자 위험을 줄이는 장치가 돋보입니다. 전체 모금액은 1천만원이지만, 개인이 선뜻 큰  돈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팝펀딩은 개인 1명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2만원으로 못박았습니다. 500명이  품앗이로 1천만원을 투자하도록 한 셈입니다. 욕심껏 투자하고픈 사람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도약 기로에 선 벤처기업에 기회를  열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 모양새입니다.</p>
<p>투자자 500명은 투자금의 5%에 이르는 이자를 매달 원금과 더불어 돌려받게 됩니다. 매달 애니시트콤 제작 진행 보고서도  받아보고, 정기 프로모션 시사회에 참석해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수익도 얻고, 문화 콘텐츠에 힘을  보태는 보람도 느끼도록 한 겁니다.</p>
<p>또 있습니다. 1천만원을 투자받은 흥업미디어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을 내게 되면 어떨까요. 이 수익금은 분기마다 결산해  학자금 기금으로 다시 내놓게 됩니다. 팝펀딩에서 진행하는 무이자 학자금 대출 기금으로 쓰이는 겁니다. 십시일반 펀딩에서 출발해 낸  수익금이, 돈이 없어 학업을 잇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이자로 돌고 도는 모습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선순환이랄까요. 만약 투자자  가운데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우선 순위로 팝펀딩에서 대출을 받을 기회도 제공됩니다.</p>
<p>누이 좋고 매부 좋은 제도입니다. 벤처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모을 뿐 아니라 다수 투자자에게 사업 자문도 덤으로 받습니다.  광고비로 큰 돈을 내지 않아도 여럿에게 사업 내용을 알리는 입소문 마케팅 효과도 노릴 수 있겠죠. 투자자도 큰 위험 없이 뜻 맞는  기업에 힘을 보태고, &#8216;싹수 있는&#8217; 벤처를 돕는 보람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p>
<p>흥업미디어 애니시트콤 &#8216;찌질스&#8217;는 1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을 겨냥해 내놓은 애니메이션입니다. &#8216;찌질한&#8217; 백수들의 일상을  코믹하게 묘사하면서도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외모지상주의, 형식과 겉치레를 중시하는 세태에 대한 풍자를 녹여낸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품 이름은 &#8216;찌질&#8217;할 지 몰라도, 프로젝트를 잇는 방식이 멋스럽습니다. 기운찬 도약을 준비중인 흥업미디어와  여기에 힘을 보태는 팝펀딩, 이름모를 500명의 투자자 모두를 응원합니다.</p>
<p>&lt;덧&gt; 흥업미디어 품앗이 투자는  3월23일까지 진행됩니다.</p>
<ul>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9999" target="_blank">무이자  학자금 대출 돕는 ‘따뜻한 금융’</a></li>
<li><a href="http://asadal.bloter.net/6580" target="_blank">“금융소외 층 보듬는 따뜻한 e장터 되고파”</a></li>
<li> <a href="http://asadal.bloter.net/5702" target="_blank">누리꾼끼 리 빌리고 갚고…세계는 ‘집단금융’ 실험중</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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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0;IT 교육이 젊음의 묘약입디다, 허허&#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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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1 Jan 2010 07:18:48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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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허문영(79) 어르신. 이듬해면 꼭 여든을 맞는다.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종심(從心)을 훌쩍 넘은 지 오래. 뒤늦게 ‘뜻대로 행하는’ 새로운 삶에 푹 빠졌다.
그 ‘뜻’은 다름아닌 IT에 심었다. 허문영 어르신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이들에겐 ‘컴퓨터 선생님’으로 통한다. 방배동에 자리잡은 새순교회에서 은퇴장로로 활동하며, 교회에서 방과후학교를 열고 동네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친다. 젊은이들도 뜻과 노력이 여간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만만찮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허문영(79) 어르신. 이듬해면 꼭 여든을 맞는다.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종심(從心)을 훌쩍 넘은 지 오래. 뒤늦게 ‘뜻대로 행하는’ 새로운 삶에 푹 빠졌다.</p>
<p>그 ‘뜻’은 다름아닌 IT에 심었다. 허문영 어르신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이들에겐 ‘컴퓨터 선생님’으로 통한다. 방배동에 자리잡은 새순교회에서 은퇴장로로 활동하며, 교회에서 방과후학교를 열고 동네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친다. 젊은이들도 뜻과 노력이 여간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만만찮은 일이다. 헌데 여든을 바라보는 어르신이 컴퓨터를 가르친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것도 어지간한 ‘고수’들이 적잖은 요즘 아이들을 대상으로.</p>
<p>도란도란 풀어놓는 삶의 발자취가 파란만장하다. “지금까지 컴퓨터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은 없어요. 내가 군인으로 30년을 살고 전역했는데, 사병들을 가르치는 교관이었거든. 그 덕분에 컴퓨터 다루는 법도 자연스레 배우고, 군 전산화 작업에도 참여했어요, 허허.”</p>
<p><strong>플래시·파워포인트로 방과후 어린이에게 컴퓨터·한자 가르쳐</strong></p>
<p>허문영 어르신은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나던 해에 군에 몸담았다. 사병으로 입대해 1955년 시험을 거쳐 장교로 임관한 뒤 꼬박 30년을 군인으로 복무하고 1982년 전역했다.</p>
<p>“군에서 교관을 맡다보니, 나만 맨날 브리핑 장교를 시키는 거에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브리핑 차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일일이 수작업을 하는 게 만만치 않습디다.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공부하기 시작했죠.”</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files/2010/01/hurmy.jpg" alt="hurmy" width="500" height="667" /></p>
<p>사실 허문영 어르신의 컴퓨터 경력은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970년대 들어 군 전산화 작업이 시작됐어요. 교관인 덕분에 저도 그 때 참여했는데요. IBM 컴퓨터를 전산실에 들여놓았는데, 당시만 해도 전산실이 교회 강당만큼이나 컸지요. 그 땐 키펀치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료를 뽑곤 했어요. 다 옛날 얘기지, 허허.”</p>
<p>장교 시절 일찌감치 컴퓨터를 받아들인 덕분에 IT에 대한 두려움은 일찌감치 접었다. 1982년 대령으로 예편한 뒤 신학대학교 행정처장과 교무처장을 맡아 제2의 인생을 살다가 환갑을 맞아 다시 퇴직했다. 삶이 또 무료해졌다. 새로운 일을 찾고 싶었다.</p>
<p>“1992년에 교회 장로가 됐는데, 가만 보니 교회 건물이 주일이나 휴일에만 쓰지 평일엔 텅 비어 있는 거에요. 일주일 내내 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게 방과후교실이었어요. 부모가 모두 직장에 나가면 아이들만 있는데, 이 아이들을 보호도 해주고 컴퓨터 교육도 하면 좋겠다 싶었죠.”</p>
<p>1999년말 서초구청에 인가를 얻어 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구청에서 장비를 교체하면서 남은 옛 컴퓨터도 10여대 기증받았다. 그렇게 5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2000년 방과후학교를 열었다. 꼭 10년 전 얘기다.</p>
<p>“내가 옛날 사람이잖아요. 아이들도 옛날 방식으로 가르쳐선 흥미가 떨어질 게 틀림없는데…. 파워포인트와 플래시로 교재를 만들면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배울 것 같았어요. 친구와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교재를 만들고, 시중에 나와 있는 쓸 만 한 교재들도 두루 찾아 아이들 수업에 활용하기로 했어요.”</p>
<p>컴퓨터 교육에만 그치는 게 아니다. 2004년부터는 아이들에게 한자도 가르치고 있다. 어릴 적 서당에 다녔던 덕분에 익힌 한자 실력이 컴퓨터와 만나 아이들에게 두루 전수되는 셈이다. 방과후학교 뿐 아니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도 수업을 실시한다. 요청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마다않고 달려가 수업을 도맡는다.</p>
<p>“자녀를 둔 부모들은 대개 나이든 선생님을 원하지 않아요. 저는 나이가 많잖아요. 그게 제겐 컴플렉스였어요. 어떡하나. 아, 그러면 내가 어린아이가 돼야 하겠구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장난도 치고 함께 어울리며 수업하면 되겠구나! 다행히 외손주를 젖먹이 시절부터 15년동안 기른 경험이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p>
<p>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겐 허문영 어르신이 친구나 다름없다. 먼저 다가와 장난도 치고, 스스럼없이 안기고 골탕도 적잖이 먹인다. 그래도 허문영 어르신은 마냥 즐겁기만 하단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장난치다보면 제가 젊어지는 기분이에요. 컴퓨터를 가르치며 스스로 생활도 더욱 즐겁고 자신감이 생겼고요.”</p>
<p><strong>실버 창업 돕는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strong></p>
<p>허문영 어르신이 컴퓨터를 매개로 새로운 삶을 꾸리게 된 데는 ‘동료’들의 도움도 적잖았다. 함께 모여 컴퓨터도 배우고 정기적으로 교류도 나누는 모임 얘기다. 매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다.</p>
<p>지난해 문을 연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는 이른바 ‘실버세대’들이 IT를 벗삼아 새로운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만만찮은 어르신들이 온라인으로 일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찾을 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부터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손잡고 실시한다. 1년에 두 차례, 과정별로 1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p>
<p>허문영 어르신은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이다. 지난해 1기 강좌때는 곁눈질만 하다가, 2기부터 수강생으로 공식 참여했다. 일주일에 사흘,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전문강사로부터 컴퓨터 기본 사용법부터 인터넷 사용법, 세무·법률 강좌 등을 배웠다. 이론 수업이 끝나면 직접 G마켓이나 옥션, 11번가 같은 온라인 장터에 매장을 열고 직접 물건을 등록하는 실습도 했다.</p>
<p>어르신들은 대개 배움에 목마른 상태다.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최철호 과장은 “일단 수업이 시작되면, 혹시 배움에 뒤처질까봐 한시도 자리를 뜨지 않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며 “수업이 끝나도 계속 남아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바람에, 다음 시간인 방과후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p>
<p><img style="margin: 10px" src="../files/2010/01/leecs.jpg" alt="leecs" width="250" height="188" />온 라인 창업 아카데미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한 어르신도 적잖다. 이춘식(69) 어르신은 1980년도부터 ‘대우 애플 키드’였다. 일찌감치 컴퓨터에 눈을 떴고 환갑 넘어 독학으로 ERP(기업 자원 관리)를 공부해 전산세무회계사 자격증도 땄다.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엔 1·2기 수강생으로 잇따라 참여해 동료 어르신들 컴퓨터도 가르치고 친구도 사귀었다. 그러다 복지관협회가 주선해준 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걸 인연으로, 지금은 이른바 잘 나가는 ‘실버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p>
<p>실버 IT 교육은 그래서 중요하다. 실제로 복지관협회가 IT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25명 가운데 90%인 82명이 ‘교육 이후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로는 ‘일상 생활의 편리성 증가’(94%), ‘IT에 대한 자신감’(91%), ‘IT 활용능력’(90%)을 꼽았다. 어르신 4명 가운데 1명은 ‘젊은이와의 경쟁에서도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p>
<p>권찬 한국MS 사회공헌담당 이사는 “처음에는 MS 본사에서도 한국에서 어르신 대상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데 대해 미심쩍어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국MS에서 적극 설득해 올해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어르신들의 노하우와 경륜이 IT를 매개로 사회로 환원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의미”라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의미를 설명했다.</p>
<p>새순교회는 얼마 전 방과후학교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 15대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허문영 어르신이 앞장서 교회를 설득해 예산을 얻어냈다. 운영체제와 오피스SW는 한국MS에서 기증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교회에선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배우는 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미심쩍어했는데, 요즘은 교회도 적극 지원하고 교회에 나오는 어르신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들 문의하신다”고 허문영 어르신은 어깨를 으쓱거렸다.</p>
<p>권찬 이사는 “이웃나라 일본은 실버 정보화 교육에 큰 관심을 갖는 분위기이며 학계 연구도 활발한 편”이라며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는 뒤늦게 시작한 편이지만 좋은 파트너와 어르신들 덕분에 시행착오를 짧은 시간 안에 줄여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p>
<p>또한 “앞으로 도시나 농촌 어르신들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주선하고, 이 분들이 협력해 우리 좋은 먹을거리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델 등을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p>
<p>허문영 어르신도 남은 시간들을 오롯이 지금 일에 쏟아부을 생각이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옛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적합한 교육 기회를 만들고 확장하는 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일이에요. 당장은 힘들더라도 참고 꾸준히 진행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고, 지금 일을 키우고 넓히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손주에게 왕따당하지 않으려면 노인들도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허허.”</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files/2010/01/after_school.jpg" alt="after_school" width="500" height="37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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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탄 나르고 털모자 뜨는 송년회, 어떠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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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8 Dec 2009 08:24:46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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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네오위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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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세밑입니다. 가족이나 친지, 회사 동료 등 모임이 줄을 잇는 시기입니다. 올해엔 불경기나 신종플루 탓인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송년 행사를 여는 벤처기업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네오위즈’입니다.
헌데 색다릅니다. 여느 송년회 분위기가 아닙니다. 왁자지껄한 수다도, 길게 이어지는 술자리와 시끄러운 노래도 없습니다. 그래도 송년 행사는 맞답니다. 어떤 행사이길래.
‘오색오감’. 5가지 행사에 5가지 감동을 담는다는 뜻입니다. 술잔과 마이크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rc="http://www.bloter.net/files/2009/12/neowiz_jabong.jpg" alt="neowiz_jabong" width="500" height="332" /></p>
<p>세밑입니다. 가족이나 친지, 회사 동료 등 모임이 줄을 잇는 시기입니다. 올해엔 불경기나 신종플루 탓인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송년 행사를 여는 벤처기업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네오위즈’입니다.</p>
<p>헌데 색다릅니다. 여느 송년회 분위기가 아닙니다. 왁자지껄한 수다도, 길게 이어지는 술자리와 시끄러운 노래도 없습니다. 그래도 송년 행사는 맞답니다. 어떤 행사이길래.</p>
<p>‘오색오감’. 5가지 행사에 5가지 감동을 담는다는 뜻입니다. 술잔과 마이크를 잡던 손이 연탄을 나르고 털모자를 뜹니다. 목이 쉬어라 노래부르고 떠들던 입은 난치병 어린이들 말동무로 역할을 바꿨습니다. 영화를 보고 공연을 감상하는 대신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를 한땀한땀 입력하기도 합니다. 재미없고 아쉬울까요. 글쎄요. 음주가무는 잠깐 즐겁겠지만, 감동과 보람은 오래 남는 법이니까요.</p>
<p>한두 차례 생색내고 그치는 것도 아닙니다. 네오위즈 가족회사 모두가 나섰습니다. 벌써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엔 말 그대로 ‘송년 행사’로 시작했지만, 올해들어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행사로 바뀐 덕분입니다. 올 여름에는 네오위즈 가족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앞서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과 추가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손을 보탤 예정입니다. 7곳 가족회사들이 릴레이 형태로 5가지 감동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p>
<p>어떤 일들을 할까요. 우선 연탄배달.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INS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12월11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직원들이 중계본동에서 연탄배달을 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랍니다. 이 연탄배달 행사는 꽤 오래된 네오위즈 봉사활동입니다. 벌써 4번째인데요. 올해엔 연탄 3만장과 라면 200개도 함께 후원한다는 소식입니다.</p>
<p>12월16일에는 난치병 아동들을 위한 도우미들이 나섭니다. 지주회사 네오위즈, 네오위즈벅스,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가 메이크어위시가 보살피고 있는 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곰인형을 만들고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업 차원의 후원도 보태고요.</p>
<p>그린케어는 노인 장기요양 기업답게 어르신 수발에 힘을 보탭니다.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기압 마사지를 제공하고 미끄럼 방지 양말을 선물하며 세밑 시간을 함께 보낼 요량입니다.</p>
<p>계열사에 관계없이 펼쳐지는 봉사활동도 눈에 띕니다. 12월 한 달동안 틈나는대로 점자도서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요. 시각장애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하나하나 입력해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도서관에 기증하는 겁니다. 완성된 책은 점자책을 만들거나 녹음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p>
<p>이 밖에 아프리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 자원봉사도 희망하는 가족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아프라카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완성된 털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로 날아갑니다.</p>
<p>한해가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이맘때면 봉사활동도 늘고 모임도 그만큼 잦아집니다. 모처럼 동료들과 오붓한 모임을 가지는 것도 좋고, 때맞춰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대규모 송년회를 준비중인 기업이라면, 되도록이면 휘발성 술자리보다는 정과 감동이 오래 남는 뜻깊은 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그런 기업들을 보면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p>
<ul>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5930" target="_blank">그린케어, 말복 맞아 어르신 발마사지 봉사</a></li>
<li><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14711" target="_blank">네오위즈 가족, 자원봉사 앞으로!</a></li>
<li>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120" target="_blank">네오위즈, 송년회 대신 ‘5색 자원봉사’</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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