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CC’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CCL 글에 애드센스 붙이면 영리일까, 비영리일까

“비영리(NC) CCL 조건이 붙은 글을 내 블로그에 퍼나른 뒤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면 영리인가요, 비영리인가요?”

CCL을 설명하고 알리다보면 종종 듣는 질문이다. 딱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렵다. 그래서 슬쩍 눙치고 넘어간다. “애매할 땐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어요. 해당 글 주인(저작권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겁니다.”

온라인 수익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영리’와 ‘비영리’를 구분하는 잣대도 그만큼 복잡하고 모호해졌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가 이같은 문제를 풀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9월18일 띄웠다. ‘영리’와 ‘비영리’ 사례들을 구분하는 연구 모임을 출범한… [더 보기]

플리커 공동창업자, CC 합류

카트리나 페이크

사진공유 서비스 플리커 공동창업자인 카트리나 페이크(Caterina Fake)가 8월25일 크리에이티크 커먼즈 이사로 합류했다.

카트리나 페이크는 남편인 스튜어트 버터필드와 함께 2004년 플리커를 창업했다. 플리커를 설립하기 이전에는 살롱닷컴의 아트 디렉터를 맡아 작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2005년 야후가 3500만달러에 플리커를 인수한 뒤에는 야후에 합류해 기술개발 그룹을 맡아,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브릭하우스’ 탄생을 주도했다. 2008년 6월 남편과 함께 야후를 떠난 뒤 벤처기업 헌치에서 제품개발 총괄 이사를 맡고… [더 보기]

CC ‘레식 가고, 이토 오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가 새 조타수를 맞았다. 그동안 CEO로 활동하던 로렌스 레식 CC 설립자 겸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4월1일자로 물러나고, 조이 이토 CC 이사회 의장이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레식 교수는 그 동안 주력하던 저작권 관련 활동에서 정치 부패 척결로 관심사를 옮기겠다고 지난해 말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Change Congress’라는 의회 개혁 추진 웹사이트도 열었다. 레식 교수의 사임은 그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이다. CEO 자리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 활동은 계속하게 된다.
일본 도쿄 태생인 조이… [더 보기]

세 살배기 CCK, ‘열린 문화’를 말한다

‘저작물 ‘안심 펌질’ 길 열린다’.
2005년 3월28일자 아무개 경제주간지의 2페이지짜리 기사 제목입니다.
이야기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느 때처럼 기삿거리를 뒤지던 제 눈에 낯선 용어가 들어왔습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창조적 커먼… 뭐시기 저작권??’ (-.-)a
저작권의 한 종류 같긴 한데, 용어만으로는 당최 정체를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알음알음으로 이 알쏭달쏭한 저작권을 국내에 도입하려 한다는 아무개 학회 소속 담당자분을 찾았습니다. 뜻밖에도 현직 판사님이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모르니 물어볼 수 밖에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란 게 뭔가요?”
“일종의… [더 보기]

CC재단의 야심, 휴대용 무료 SW 선물세트

머잖아 윈도우 비스타나 맥 OS, 레드햇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OS)를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비싼 돈을 내고 OS나 사무용 SW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가벼운 주머니를 탓하며 불법 복제품을 찾아 ‘어둠의 경로’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겠다. OS나 SW는 ‘설치형’에서 ‘휴대형’으로 바뀐다. CD 1장만 들고 다니면 어떤 PC에서든 전원을 켜서 문서작업을 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거나 마음에 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는 일이 가능해질 모양이다. 정말 꿈같은 일 아닌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재단이 이같은… [더 보기]

NGO를 위한 무료 SW 선물세트

 
뜻 있고 실력 있는 전세계 SW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없었다면 NGO 인 어 박스(NGO-in-a-Box, 이하 NGO박스)는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NGO박스는 이름 그대로 전세계 비영리기구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 SW 선물세트’다. 박스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무료로 제공되는 공개SW들이다. 공짜 SW라고 해서 기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개발자들로 구성된 제작팀이 기능이 검증된 공개SW만 엄선해 박스 하나로 추렸다.

NGO박스는 전략기술집단(Tactical Technology Collective)과 아이커먼즈(iCommons)의 합작품이다. 전략기술집단은 신기술을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자 2004년 결성된 국제… [더 보기]

로렌스 레식, <코드…> 개정판 출간

로렌스 레식 스탠포드대 교수가 자신의 저서 <코드 : 사이버 공간의 법이론>(Code and Other Laws of Cyberspace) 개정판을 12월11일(현지시각) 공식 출간했다. 1999년 초판을 선보인 <코드…>는 <자유문화>(Free Culture)와 함께 레식 교수의 대표적 저서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2년 1월, 나남출판을 통해 번역·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개정판(일명 ‘코드 v2′)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 지성’의 도움으로 쓰여졌다는 것. 사용자 참여형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코드 v2′의 내용을 직접 입력하고 수정했다. 이 위키… [더 보기]

CCL 전도사로 나선 ‘판사님, 우리 판사님’

서울 노원구 공릉1동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제1단독판사실. 윤종수(43) 판사의 일터다. 올해로 법복을 입은 지 14년째. 매주 화·목요일이면 그도 어김없이 검은 법복을 입고 법정에서 각종 형사사건과 씨름하며 판결을 내리는 2천명의 대한민국 솔로몬 중 하나가 된다.

하지만 법정을 벗어나면 윤 판사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난다. CCL 전도사. 법의 테두리 안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나누고 공유하게 해주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Creative Commons License)를 널리 소개하고 퍼뜨리는 일이다. 윤종수 판사는 2005년 3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www.creativecommons.or.kr)를 국내에 설립하고…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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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전세계 책 보는 시대 온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인 필립 렌쎈(Philipp Lenssen)은 구글 관련 블로그 ‘구글 블로그스코프(blog.outer-court.com)’의 운영자다. “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의 80%는 구글 얘기”라고 스스로 고백할 정도로 그는 구글에 푹 빠져 하루의 대부분을 바친다.

자연히 검색엔진이나 웹 기술과 관련된 내용도 블로그에 심심찮게 등장한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e메일로 들어오는 각종 뉴스들에서 얻는다고 한다.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는 구글 관련 포럼에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구글 관련 각종 정보들을 올린다. 거대한 구글 정보 네트워크는 이렇게 형성됐다.

렌쎈은 지난 5월말 온라인… [더 보기]

‘신간 책 전문 공개’, 정보공유-이윤추구 공존 실험 시작됐다

갓 출간한 책의 전문을 인터넷으로 공개한다면 책 판매량은 정말 줄어들까. 당연한 듯 보이는 이 ‘상식’을 깨뜨린 시도가 얼마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글 관련 블로그 ‘구글 블로그스코프’(Google Blogoscoped; blog.outer-court.com)의 운영자 필립 렌쎈(Philipp Lenssen)은 지난 5월 31일 <구글을 재미있게 사용하는 55가지 방법>(55 Ways to Have Fun With Google)이란 책을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자가출판 서비스인 룰루(www.lulu.com)를 통해 출간했다.

놀라운 일은 그 다음부터다. 책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채 안 된 6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