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정이용의 날‘(WFUD, World Fair Use Day)을 아시나요?
해마다 1월12일을 정해 ‘공정이용’을 마음껏 누려보고자 만들어진 날입니다. 올해 처음 제정됐습니다. 공공지식(Public Knowledge)이란 글로벌 단체가 주도해 제정했는데요. 미국 워싱턴에 자리잡은 이 단체는 디지털 문화 범람 속에서 시민들의 공공 권리를 제대로 지키고자 결성된 비영리 소비자 보호단체입니다.
오는 1월12일은 첫 ‘세계 공정이용의 날’이 되는 셈입니다. 전세계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같이하고 나섰습니다. 예술가, 학자, 정책입안자, 기업가, 미디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다양합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워싱턴에 있는 언론박물관 ‘뉴지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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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Creative Commons License)를 알게 된 지도 4년이 넘었다. 지난 2005년 3월, 한국에 CCL이 처음 도입됐을 때만 해도 저 낯선 저작물 규약이 어떤 효력을 가지는지, 그 가치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4년동안 CCL 전도사들을 만나고, CCL이 어떻게 저작물에 공유의 날개를 달아주는지 보고 배웠다. 저작물은 손에 쥐고 있을 때가 아니라 널리 풀고 나눌 때 가치가 거듭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요컨대 CCL은 보호와 통제를 위한 약속이 아니라, 공유와 재창조를 위한 관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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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라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과학자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기초연구에 필요한 과학정보들은 웹 어딘가에 숨어 있거나 빗장을 걸어두고 접근을 차단한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나 고립된 연구실에서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들에게 외부 정보들과 소통할 길은 애당초 제한돼 있게 마련이다.
웹 어딘가에 꽁꽁 감춰진 과학 정보들을 어떡하면 과학자들에게 좀더 쉽고 똑똑하게 연결해줄 수 있을까. 이 고민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크레에이티브 커먼즈(CC)가 손잡는 데 물꼬를 텄다.
MS는 지난 3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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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NC) CCL 조건이 붙은 글을 내 블로그에 퍼나른 뒤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면 영리인가요, 비영리인가요?”
CCL을 설명하고 알리다보면 종종 듣는 질문이다. 딱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렵다. 그래서 슬쩍 눙치고 넘어간다. “애매할 땐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어요. 해당 글 주인(저작권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겁니다.”
온라인 수익모델이 다양해지면서 ‘영리’와 ‘비영리’를 구분하는 잣대도 그만큼 복잡하고 모호해졌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가 이같은 문제를 풀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9월18일 띄웠다. ‘영리’와 ‘비영리’ 사례들을 구분하는 연구 모임을 출범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앤드류 멜론 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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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페이크
사진공유 서비스 플리커 공동창업자인 카트리나 페이크(Caterina Fake)가 8월25일 크리에이티크 커먼즈 이사로 합류했다.
카트리나 페이크는 남편인 스튜어트 버터필드와 함께 2004년 플리커를 창업했다. 플리커를 설립하기 이전에는 살롱닷컴의 아트 디렉터를 맡아 작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2005년 야후가 3500만달러에 플리커를 인수한 뒤에는 야후에 합류해 기술개발 그룹을 맡아,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브릭하우스’ 탄생을 주도했다. 2008년 6월 남편과 함께 야후를 떠난 뒤 벤처기업 헌치에서 제품개발 총괄 이사를 맡고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05년에는 <비즈니스 위크>로부터 ‘최고의 지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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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가 새 조타수를 맞았다. 그동안 CEO로 활동하던 로렌스 레식 CC 설립자 겸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4월1일자로 물러나고, 조이 이토 CC 이사회 의장이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레식 교수는 그 동안 주력하던 저작권 관련 활동에서 정치 부패 척결로 관심사를 옮기겠다고 지난해 말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Change Congress'라는 의회 개혁 추진 웹사이트도 열었다. 레식 교수의 사임은 그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이다. CEO 자리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 활동은 계속하게 된다.
일본 도쿄 태생인 조이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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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안심 펌질' 길 열린다'.
2005년 3월28일자 아무개 경제주간지의 2페이지짜리 기사 제목입니다.
이야기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느 때처럼 기삿거리를 뒤지던 제 눈에 낯선 용어가 들어왔습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CCL).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창조적 커먼... 뭐시기 저작권??' (-.-)a
저작권의 한 종류 같긴 한데, 용어만으로는 당최 정체를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알음알음으로 이 알쏭달쏭한 저작권을 국내에 도입하려 한다는 아무개 학회 소속 담당자분을 찾았습니다. 뜻밖에도 현직 판사님이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모르니 물어볼 수 밖에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란 게 뭔가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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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CCL, 기사 Tags: CC, CCK, CCK 컨퍼런스, CCL, CC믹스터, Creative Commons License, 로렌스 레식, 윤종수, 정진섭,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머잖아 윈도우 비스타나 맥 OS, 레드햇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OS)를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비싼 돈을 내고 OS나 사무용 SW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가벼운 주머니를 탓하며 불법 복제품을 찾아 '어둠의 경로'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겠다. OS나 SW는 '설치형'에서 '휴대형'으로 바뀐다. CD 1장만 들고 다니면 어떤 PC에서든 전원을 켜서 문서작업을 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거나 마음에 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는 일이 가능해질 모양이다. 정말 꿈같은 일 아닌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재단이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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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CCL, 기사 Tags: CC, CCL, ccLiveCD, cc라이브CD, LiveCD, LiveContent, LiveDistro, 라이브CD, 라이브디스트로, 라이브컨텐트, 레드햇, 오픈오피스, 월드레이블닷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뜻 있고 실력 있는 전세계 SW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없었다면 NGO 인 어 박스(NGO-in-a-Box, 이하 NGO박스)는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NGO박스는 이름 그대로 전세계 비영리기구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 SW 선물세트'다. 박스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무료로 제공되는 공개SW들이다. 공짜 SW라고 해서 기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개발자들로 구성된 제작팀이 기능이 검증된 공개SW만 엄선해 박스 하나로 추렸다.
NGO박스는 전략기술집단(Tactical Technology Collective)과 아이커먼즈(iCommons)의 합작품이다. 전략기술집단은 신기술을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자 2004년 결성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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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CCL, 기사 Tags: CC, CCL, iCommons, NGO-in-a-Box, NGO인어박스, Tactical Technology Collective, 공개SW, 아이커먼즈, 전략기술집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로렌스 레식 스탠포드대 교수가 자신의 저서 <코드 : 사이버 공간의 법이론>(Code and Other Laws of Cyberspace) 개정판을 12월11일(현지시각) 공식 출간했다. 1999년 초판을 선보인 <코드…>는 <자유문화>(Free Culture)와 함께 레식 교수의 대표적 저서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2년 1월, 나남출판을 통해 번역·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개정판(일명 '코드 v2')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 지성'의 도움으로 쓰여졌다는 것. 사용자 참여형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코드 v2'의 내용을 직접 입력하고 수정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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