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임정현 씨가 연주한 캐논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250만명이 시청하고 감탄했다. 이 동영상에는 덧글만 23만3700여개가 달렸다. 올해 4월 올라온, 잠 자는 아기를 술 취한 노숙자처럼 보여주는 코믹 동영상 ‘술 취한 척 하기‘는 토종 동영상으로는 처음으로 1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12살 꼬마 정성하 군은 1분52초짜리 기타연주 동영상 하나로 일약 ‘기타신동’으로 떠올랐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유튜브를 통해 유명세를 떨쳤다는 것. 유튜브가 세계로 접속하는 관문인 동시에 재능 있는 스타를 발굴하는 경연장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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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잖아 PC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휴대폰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손쉽게 유튜브 동영상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다.”
지난 3월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브 첸 유튜브 창업자 겸 CTO는 유튜브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의 장담은 이틀 뒤 현실로 바뀌었다. 유튜브는 3월13일 개발자와 파트너들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를 확대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튜브의 API 확대 공개는 곧 유튜브 동영상을 기기나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더 보기]
스티브 첸(Steve Chen, 30) 유튜브 공동창업자 겸 CTO가 방한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스티브 첸은 2005년 5월, 27살의 나이에 실리콘밸리의 작은 차고에서 친구인 채드 헐리(Chad Hurley)와 함께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탄생시켰다. 당시 스티브 첸은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청년 백수였다. 그 때만 해도 누가 짐작했겠는가. 이 생소한 동영상 서비스가 전세계를 뒤흔들리라는 것을.
쉽고 가벼운 동영상 공유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하루 방문자수가 300만명으로 늘었고, 다시 4개월… [더 보기]
판도라TV, 엠엔캐스트, TV팟, 아우라, 디오데오, 프리챌 큐. 창궐하는 이들 동영상 이용자 생산 콘텐츠(UCC) 서비스의 공통된 고민은 역시 ‘수익모델 부재’다. 몰려드는 이용자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무색하리만치 눈에 띄는 수익모델은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이런 사정은 외국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크린 다이제스트는 1월15일자로 낸 ‘이용자 생산 온라인 비디오(UGOV) : 경쟁 리뷰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용자가 만든 비디오가 폭발적으로 확산됐을 지는 모르지만, 어느 사이트도 몰려드는 수많은 이용자들의 주머니에서 실제로 돈을 빼내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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