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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S’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썩은 사과' 애플, '그린애플'로 거듭날까

‘혁신’의 대명사인 애플은 환경문제에서만큼은 ‘보수’였다. 주위의 꾸준한 압력에도 친환경 정책에 미적거리는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이런 애플이 ‘썩은 사과’의 꼬리표를 떼고 ‘푸른 사과’로 거듭날 조짐을 보인다.
 
<맥월드> 4월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5월10일 열릴 연례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생산될 애플 제품에 유해화학물을 쓰지 않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안은 보스톤 소재 사회책임투자 전문기관인 트릴리움 애셋 매니지먼트에 의해 작성됐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애플은 주주총회 6개월 안에 별도의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 보고서에서… [더 보기]

HW 재활용 서비스, 봉사 넘어 수익사업으로

‘프리사이클’(freecycle) 운동을 아시나요. ‘무료’(free)와 ‘재활용’(recycle)이란 단어를 합성한 말인데요. 각자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다른 사람과 주고받을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입니다. 주고받는 물품에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낡은 PC나 주변기기같은 제품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낡은 PC가 늘어나는 건 그만큼 PC 교체주기가 짧아졌기 때문입니다. 불과 6개월전에 구입한 PC가 낡은 제품이 되어버리는 세상 아닌가요. 휴대폰은 또 어떤가요. 새 것이나 다름없는 중고품이 온라인 장터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멀쩡한 제품이 폐기처분되는 일도… [더 보기]

컴퓨터 친환경 구매 신호등, EPEAT

PC를 구매할 때 무엇을 먼저 따져보시는지? 데스크톱PC를 살까 노트북을 살까, 혹은 윈도용이 좋을까 매킨토시를 구매할까, 어떤 제품 브랜드를 고를까…. 대개의 고민이 비슷하겠지만, 앞으로는 한 가지 기준을 더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이 PC는 얼마나 환경친화적인가?"
 
전자제품의 친환경 여부를 가름하는 기준은 여러가지다. 이 가운데 PC나 주변기기의 환경친화성을 측정하는 통합 평가툴이 있어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전자제품 환경평가도구(EPEAT·Electronic Product Enviornment Assessment Tool)다.
 
EPEAT는 녹색전자제품심의회(GEC·Green Electronics Council)에서 운영하는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제도다. GEC는 미국… [더 보기]

RoHS, 얼마나 준비하고 계시나요?

지난 7월부터 유럽연합(EU)이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RoHS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유럽에 수출하는 가전제품이나 정보통신장비, 조명장비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는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브롬계난연재(PBB, PBDE)가 포함되선 안 된다는 지침입니다. 말하자면 유럽발 환경규제인 셈입니다. 

유럽지역에 제품을 수출하던 업체들로선 보통 난감한 일이 아닙니다. 누군들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앞서 열거한 유해물질들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가전제품의 필수 재료에 대부분 함유돼 있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