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RIA)가 아닙니다. 이젠 ‘플래시 플랫폼’입니다.”
박민형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전무의 말이 생뚱맞다. 어도비가 어떤 기업인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을 누구보다 열심히 알리는 전도사 아닌가. 더구나 박민형 전무는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그런 그가 왜 RIA란 화두를 버리고 ‘플래시 플랫폼’을 들먹이는 걸까.
사연인즉 이렇다. 어도비는 일찌감치 플래시를 내세워 다양한 운영체제와 기기들을 넘나들었다. 전세계 데스크톱PC의 99%에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돼 있고, PC 밖에선 8억대의 디지털 기기가 플래시 컨텐트를 구동하고 있다. 웹에 공개된 동영상의 85%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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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위한 종합 저작도구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4‘(Adobe CS4) 한글판을 12월4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 9월23일 영문판으로 첫선을 보인 지 70여일 만이다.
‘어도비 CS’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인디자인, 애크로뱃 등 어도비의 대표 제품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은 모둠 상품이다. 어도비는 CS 주요 제품들이 디자이너와 개발자로 하여금 창조적이고 고객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컨텐트를 생산하도록 돕는다는 뜻에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라고 표현한다.
이 ‘창조적 모둠 상품’은 CS4에 이르러 더욱 숙련되고 강력해졌다. 핵심 특징은 ▲시간… [더 보기]
레이 오지(Ray Ozzie). 2006년까지 그루브네트웍스를 이끈 CEO이자 전설적인 SW 아키텍트다. IBM의 유명한 협업 SW ‘로터스 노츠’를 비롯해 ‘로터스 심포니’, 세계 최초의 전산 스프레드시트 ‘비지캘크’ 등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레이 오지를 단념할 수 없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2005년 그루브네트웍스를 아예 인수했다. MS가 그루브네트웍스 주요 SW들에 눈독을 들였을까, 아니면 레이 오지란 인물을 데려오고 싶어서였을까. 어쨌거나 MS는 목적을 이뤘고, 레이 오지는 이후 MS CSA(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일하게 된다.
MS에 둥지를 튼 뒤에도 레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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