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는 더 이상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올 한해만도 국내에서 35만대의 DSLR 카메라가 새로 팔릴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80%는 카메라 초보 입문자다. 이들에게 DSLR 카메라는 폼 나는 물건이긴 하지만, 여전히 무겁고 사용하기 어려운 대상이기도 하다.
‘하이브리드 디카’가 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처럼 작고 가벼우면서, 원하는 렌즈를 교환해 쓸 수 있는 DSLR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소니가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월11일 공개했던 ‘알파넥스’(α… [더 보기]
빨갛게 타는 석양과 드높은 가을 하늘을 폼나게 찍고 싶다. 밤의 거리를 질주하는 자동차 불빛 행렬들의 강렬함도 고스란히 담고 싶다. 헌데 무겁고 복잡한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는 부담스럽다. 부담 없이 들고다니며 전문가 못지 않은 표현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디카가 있을까.
‘하이브리드 DSLR’는 이런 이용자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크기는 이른바 ‘똑딱이’ 카메라처럼 작고 가벼우면서도, DSLR 카메라처럼 다양한 렌즈를 교체해가며 상황에 따라 제대로 촬영을 할 수 있는 복합 제품이다. ‘하이브리드’란 이름이 붙은 것도… [더 보기]
“지난 7월 올림푸스가 ‘하이브리드 디카’를 표방한 ‘PEN E-P1′을 내놓았을 때 많은 이들이 진정한 시장을 창출할 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DSLR 카메라의 고전 색상인 ‘블랙 바디’를 과감히 버린 것도 낯설었고, 뷰파인더를 없애고 LCD 창으로만 사진을 찍는다는 컨셉트도 DSLR 시장에선 모험이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성장세가 꺾이는 DSLR 시장 대신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이란 새 시장을 창출한 겁니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올림푸스 ‘PEN 시리즈’의 시도와 성과를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올림푸스쪽이 보기에 DSLR 시장은 발육부진 상태로…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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