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CC는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보면 계륵과도 같다.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서비스를 띄워주는 일등공신이기도 하지만, 시스템에 투입되는 적잖은 비용에 비해 거둬들이는 돈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저작자 허락 없이 올린 동영상들을 처리하는 일도 적잖은 골칫거리다. 그러다보니 동영상 UCC는 국내외 구분 없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서비스로 인식돼 왔다.
헌데 요즘들어 이같은 진퇴양난의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실험들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표 사례가 저작권 보호 기술과 유료 광고를 결합한… [더 보기]
블로그 글을 남들이 어떻게 활용하도록 할 지는 저작권자인 블로그 주인장 마음이다. 이를테면 CCL 조건을 걸고 이를 지키는 선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해도 좋고, 반대로 엄격히 ‘펌질’을 막아도 된다. 달리 정하지 않는 한, 블로그에 올린 글은 온전히 저작권법에 따라 “모든 권리가 보호된다”(All Rights Reserved). 주인이 허락하기 전에는 마음대로 퍼가거나 돈벌이에 써선 안 된다는 얘기다.
다른 이들이 내 저작물에 조금이라도 손대지 않길 원한다면 되도록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일단… [더 보기]
국내 주요 포털 7개사로 꾸려진 ‘포털자율규제협의회’가 출범 보름여 만에 첫 활동을 시작한다. 법무부와 손잡고 인터넷 정화 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나선 것이다.
포털자율규제협의회 소속 다음커뮤니케이션,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NHN, KTH, 프리챌, 하나로드림 등 7개사는 1월7일 법무부와 ‘건강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협약’을 맺는다.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진수 야후코리아 대표,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최휘영 NHN 대표, 권은희 KTH 상무(대리 참석), 손창욱 프리챌… [더 보기]
동영상 공유 서비스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다. 그렇다고 웹사이트와 동영상 곳곳에 광고를 덕지덕지 붙여선 곤란하다. 거부감을 느낀 이용자들은 사이트를 외면하고, 이는 곳 광고주 이탈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동영상 광고로 얻은 수익은 저작권자와 나눈다. 그러려면 동영상을 올린 이가 원저작자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그렇기에 저작권 보호 기술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다.
유튜브도 마찬가지다. 저작권 보호와 광고, 어느 하나도 버릴 수 없다. 이처럼 저작권자의 권리도 효과적으로 보호하면서 광고 수익도… [더 보기]
온라인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가장 자주 거론되는 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작권법’이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을 기준으로 질서를 세워둔 저작권 규약이 온라인 세상이 열리면서 일대 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유통망은 민감한 저작권 분쟁을 잇따라 야기시켰다. 저작권법도 해마다 개정과 변경, 분쟁과 논의를 거치면서 새로운 법으로 거듭났다.
지난 2004년 10월, 문화관광부는 그동안 저작권자에게만 부여해온 ‘전송권’을 저작인접권자인 실연자, 음반제작자, 방송사업자 등에게 확대하는 개정안을 공표했다. 음반사업자나 방송사업자들이 합법적으로 음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는… [더 보기]
지난 2월7일, 애플 CEO인 스티브잡스의 ‘DRM을 없애자’는 제안은 전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 타임즈>는 스티브 잡스의 돌발제안 다음날인 2월8일부터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달이 조금 지난 3월10일 오전 6시45분(현지시각)을 기준으로 정확히 6400명이 설문에 응답했는데요. ‘음원업체들이 DRM을 버려야 한다고 보십니까’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8%가 ‘그렇다’고 대답했군요. 압도적인 비율입니다.
이런 류의 설문조사가 대개 그렇듯, 이용자에게 이로운 방향의 응답이 많이 나오게 마련인데요. 그럼에도 음반사들을 압박하는 효과는 거둘 듯하네요. 국내에서도 우연찮게… [더 보기]
“미국 국회 행사나 의회 회의 동영상을 널리 이로이 쓰도록 허하노라.”
미국 연방의회중계방송국(C-SPAN, Cable Satellite Public Affairs Networks)이 최근 내린 결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C-SPAN은 미국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이 공동 출자해 1997년 설립한 비영리 방송국입니다. 의회의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회의, 국회 관련 행사나 기자회견을 집중 보도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방송’쯤 되겠군요.
지난 3월7일(현지시각), C-SPAN은 의미심장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른바 ‘완화된 저작권 정책’(liberalized Copylight Policy)을 도입한 것인데요. C-SPAN이 보유한 국회 관련 동영상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퍼가거나 수정해 쓸… [더 보기]
이용자 제작 콘텐츠(UCC·User Created Contents) 시대의 저작권 대안으로 떠오르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Creative Commons License)의 표기 방식이 바뀐다. 이용 조건을 지정하는 웹페이지가 보다 알아보기 쉽게 개선되고, 사이트에 표출되는 로고에도 원저작자와 저작물 이름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재단 설립자인 로렌스 레식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는 12월7일(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CC 기술의 실험무대인 CC랩을 출범시켰다"며 "여러분의 자유로운 이용 권리를 보다 명확히 강조하는 새로운 CCL 엔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CCL 엔진’이란 저작물 이용조건을 고르면 CCL… [더 보기]
• 자료 :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저작권보호센터
• 조사대상 : 10개 UCC 전문포털 내 4500여개 동영상 콘텐츠
• 조사기간 : 7월~10월, 총 6회… [더 보기]
서울 노원구 공릉1동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제1단독판사실. 윤종수(43) 판사의 일터다. 올해로 법복을 입은 지 14년째. 매주 화·목요일이면 그도 어김없이 검은 법복을 입고 법정에서 각종 형사사건과 씨름하며 판결을 내리는 2천명의 대한민국 솔로몬 중 하나가 된다.
하지만 법정을 벗어나면 윤 판사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난다. CCL 전도사. 법의 테두리 안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나누고 공유하게 해주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Creative Commons License)를 널리 소개하고 퍼뜨리는 일이다. 윤종수 판사는 2005년 3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www.creativecommons.or.kr)를 국내에 설립하고…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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