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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품앗이 투자, ‘착한 벤처’ 도우미 될까

‘함께일하는세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청소’를 대신해주는 기업이다. 이들은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지만 사회적 선입견에 가로막혀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른바 ‘일자리 취약계층’이 불안한 고용환경에서 벗어나 정식 근로 계약을 맺고 경제활동을 하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그렇지만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선 자금과 수익이 필요하다.

이들은 문턱 높은 은행에 손을 벌리는 대신, 뜻 있는 개미 투자자들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래서 개인간(P2P) 금융 서비스 ‘팝펀딩‘에 사연을 올리고 ‘투자’를… [더 보기]

‘적정기술’이 사회적기업과 만나면

‘적정기술’은 정보기술(IT) 혜택의 사각지대인 전세계 90%를 위해 쓰이는 기술이다. 지난 11월말 ‘블로터닷넷’에선 홍성욱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장 인터뷰를 통해 적정기술 개념과 쓰임새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적정기술은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에 주로 응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멀리 떨어진 식수원에서 손쉽게 물을 운반할 수 있는 ‘Q드럼’이나 더러운 물을 걸러내 식수로 만들어주는 ‘라이프 스트로우’ 등이 그렇다.

적정기술은 IT나 공학 분야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해주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기술이… [더 보기]

“이로운 소셜 쇼핑몰로 ‘유리벽’ 깨보고파”

“당신이 매일 사용하는 돈으로 지속가능함을 지지하는 것은 세계 평화와 깨끗한 환경, 건강한 삶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이다.”
- 블리스모, ‘왜 지속가능함을 사는가?’에 대한 대답

소셜 쇼핑 서비스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국내에 등장한 지는 6개월여 밖에 안 됐지만, 이미 걱정스러울 정도로 많다. 대개 음식점이나 놀이공원, 공연이나 여행상품을 정가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다. 공동구매와 비슷하지만, 홍보·마케팅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하는 점에서 다르다. 지역 상권을 주로 공략하는 점도… [더 보기]

‘실시간 사회’에서 살아가려면…‘체인지온’에 물어볼까

‘2010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ChangeOn)’이 성큼 다가왔다. 다음세대재단이 해마다 이맘때면 진행하는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다. 공익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사회 변화 동력을 찾는 데 필요한 지식과 생각, 정보를 나눠보자는 취지다. 이를테면 비영리단체엔 잘 차려진 정보 밥상인 셈이다.

체인지온은 해마다 관심사로 떠오르는 주제를 울타리로,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다. 올해 문패는 ‘LIVE(라이브, 실시간)에서 live(리브, 살다)하라’로 걸었다. 정보와 생활이 실시간으로 유통되고 소비되는… [더 보기]

‘빅이슈’의 실험…“노숙인에게 빵 대신 빵틀을!”

“노숙인들은 오랫동안 손만 내밀면 뭔가를 쥐어준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말했죠. 더 이상 공짜는 없다고. 노숙인이나 빈곤한 사람을 돕는 방법은 자선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 매거진’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7월5일 창간호를 낸 빅이슈코리아’다. ‘빅이슈코리아’는 1991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빅이슈’를 모델로 만든 잡지다. 잡지 창간을 기념해 ‘빅이슈’를 창립한 존 버드(64)씨가 한국을 찾았다. 그난 7월6일 함께일하는재단이 주최한 ‘제21차… [더 보기]

[블로터포럼]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법”

‘블로터닷넷’은 2006년 창간 시절부터 ‘IT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을 숙제로 안고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식기부, 웹표준 준수,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공익 플랫폼 확산, 친환경 정책 등 IT 기업에 걸맞는 사례들을 널리 소개하고자 애썼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웹표준 준수, 개방형 저작권 정책, 오픈소스 가치 확산 등을 포함해 ‘소셜IT’란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아닌, ‘IT기업’의 사회적 책임일까요. 그 배경에는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더 보기]

중고 PC 닦고 고치던 날…‘착한 순환’을 만나다

주말을 앞둔 6월5일,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남양주시 도농동에 있는 한 창고 건물 앞에 모여들었다. 모두들 정장 대신 작업복을 걸치고, 펜을 놓고 장갑을 꼈다. 저마다 가슴에 단 명찰이 눈에 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평소같으면 회계장부와 PC 모니터에 파묻혀 있을 시간인데, 왜 이들은 낯선 차림으로 이 곳에 모여들었을까.

이들이 사무실 대신 들른 곳은 한국컴퓨터재생센터(이하 재생센터)다. 낡은 PC들을 모아 닦고, 고치고, 다듬어 쓸 만 한 재생PC로 되살리는 곳이다. 딜로이트 임직원 30여명은 오늘… [더 보기]

“정직함을 팔고, 희망을 적립해드려요”

“참여 소기업들에게 이익을 돌려준다지만,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해야 가능한 일 아닌가요?” “네에. 저희야 배가 고프더라도 나눠먹자는 게 지론인지라, 하하.”

무심코 질문을 던졌다가 보기좋게 한 방 맞았다. 머릿속으로야 늘 생각했던 바이고, 기회 있을 때마다 떠들어대지 않았던가. 나눔이란 주머니가 넉넉해서 베푸는 게 아니라고. 당연하고도 평범한 이 진리가 내겐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심장까지 내려오진 못했나보다.

이로운몰은 이처럼 머릿속에 모셔둔 생각들을 직접 실천하고픈 사람들이 모여 만든 e쇼핑몰이다. 이경숙(36) 대표 설명대로라면 ‘나눠먹는 e쇼핑몰’이다… [더 보기]

“널리 이로운 가치를 팝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느님을 믿지 않더라도 이날 하루쯤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할 법도 한 날. 또 하나의 새생명이 조용히 세상에 탄생을 알렸다.

‘이로운몰‘(erounmall). 희망제작소와 머니투데이가 함께 띄운 사회적 e쇼핑몰이다. 사회적 e쇼핑몰이 뭔가. 사회에 널리 이로운 상품들을 소개하고 파는 e쇼핑몰이다. 친환경 상품이나 유기농, 사회적기업이 만든 상품들이 진열대를 채우고 있다.

파는 이들 면면도 여느 e쇼핑몰과는 다르다. 기술은 있으나 판로가 없는 중소기업,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 소기업이나 친환경 농가, 경제적 자립을… [더 보기]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조직을 위한 경영전문가 과정

이런 과정이 있었군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사회책임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라고 합니다. 정식 학위가 수여되는 과정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회로 보입니다. 사회적 기업인을 꿈꾸거나 비영리단체 운영자들에게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강의세부계획 / 입학원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