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진행하는 ‘블로터 포럼’이지만, 이번 주제는 특히 흥미롭다. 다름아닌 ‘트위터’이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마이크로블로그’, ‘꼬마블로그’ 등으로 불리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다. 14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올리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는 서비스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열풍’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트위터 열풍에 걸맞는, 쟁쟁한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두 분을 모셨다. 허진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와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다.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분들이다. 허진호 대표는 국내 인터넷 1세대를 대표하는 맏형. 이동형 대표는 원조 SNS ‘싸이월드’를 만든 분이다.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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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사람, 인터넷 Tags: SNS, Twitter, 나우프로필, 네오위즈인터넷, 런파이프, 미투데이, 싸이월드, 이동형, 트위터, 허진호
이동형 싸이월드 창업자가 설립한 위치기반 SNS ‘나우프로필’이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4월9일부터 ‘런파이프‘로 거듭났다.
이동형 대표는 나우프로필 공식 블로그에 서 “모든 사람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낀 것을 머리에서 생각하고 판단한 후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손짓, 발짓으로 눈빛으로 말소리로 표현한다고 생각한다”며 “원천수가 샘솟는 샘물같은 곳이 아니라 물이 흘러갈 방향을 결정하는 파이프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서비스 이름을 바꾼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 성격도 물길을 틀었다. 이동형 대표는 “런파이프는 정보 그 자체보다는 전달에 무게 중심을 두려고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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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이란 이름 뒤에는 ‘싸이월드 창업자’란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 그가 1999년 6월 동료 6명과 함께 싸이월드를 만든 건 IT업계에서 모르는 이가 드물다. 하긴, 싸이월드가 이만큼 성공하지 않았다면 저런 꼬리표가 지금껏 따라다니지도 않았을 게다.
헌데도 아쉽다. 미래를 내다봐야 삶이 나아질 텐데, 사람들은 자꾸 ‘이동형’이란 이름에서 과거를 들여다보고 옛날로 돌아가려 한다. ‘싸이월드 창업자’가 아닌, ‘SNS 스페셜리스트’로서 꿈꾸는 미래를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싶었다. 때마침 기회가 생겼다. 뜨끈한 대기업 아랫목을 버리고, 춥고 배고픈 대한민국 벤처로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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