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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공이산 &#187; 김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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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리석은 당신이 세상을 바꿉니다 - by asadal</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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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공이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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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터포럼] 태블릿PC 봇물, 미디어의 대응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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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5 Dec 2010 08:05:13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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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요즘 온라인 콘텐츠를 공급하는 이들에게 골치 아픈 숙제를 던져준 &#8216;물건&#8217;이다. &#8216;태블릿PC&#8217; 또는 &#8216;스마트패드&#8217;으로 불리는 새로운 기기의 등장은 e콘텐츠 소비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려 한다. 휴대폰처럼 비좁은 화면도, PC처럼 넉넉한 공간도 아닌 이 기기에선 그러나 콘텐츠가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다가선다. 요즘 말로 새로운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기기가 등장한 것이다.
헌데, 뭐가 새로울까. 태블릿PC의 등장은 정말로 새로운 e콘텐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요즘 온라인 콘텐츠를 공급하는 이들에게 골치 아픈 숙제를 던져준 &#8216;물건&#8217;이다. &#8216;태블릿PC&#8217; 또는 &#8216;스마트패드&#8217;으로 불리는 새로운 기기의 등장은 e콘텐츠 소비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려 한다. 휴대폰처럼 비좁은 화면도, PC처럼 넉넉한 공간도 아닌 이 기기에선 그러나 콘텐츠가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다가선다. 요즘 말로 새로운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기기가 등장한 것이다.</p>
<p>헌데, 뭐가 새로울까. 태블릿PC의 등장은 정말로 새로운 e콘텐츠 소비 경험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일까. 그렇다면 넓은 의미에서의 &#8216;온라인 미디어&#8217;는 이 낯선 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p>
<p>이런 얘기들을 주제로 전문가분들을 블로터 포럼에 모셨다. 온라인 매체와 포털, 언론학 전문가가 각자 생각하는 &#8216;태블릿PC론&#8217;을 엿들을 좋은 기회다.</p>
<blockquote>
<ul>
<li>일시 : 2010년 12월3일(금) 오후 4시~6시</li>
<li>장소 : 블로터닷넷 회의실</li>
<li>참석자 :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사업본부장, 강정수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사, 이성규 매일경제 연구원, 이희욱·주민영 블로터닷넷 기자</li>
</ul>
</blockquote>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color: #008040"><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main.jpg" rel="lightbox[8623]" title="bloterforum_main"><img class="aligncenter" style="margin-top: 0px;margin-bottom: 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padding-top: 0px;border: 0pt none" title="bloterforum_main"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main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_main" width="500" height="333" /></a></span></strong></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출시되면서 미디어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포털이나 언론사, 여러 온라인 콘텐츠 사업자들이 이 새로운 물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논의가 무성하다. 헌데 생각해보면 태블릿PC는 예전에도 있었지 않나. 왜 새삼스럽게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스마트패드가 요즘들어 주목받는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아무래도 사용하기 편해서일 게다. 과거 태블릿PC는 PC의 연장선이었고, 사용성이 좋지 않았다. 요즘 등장하는 태블릿PC는 운영체제도 새롭고 사용성이 무엇보다 다르다. PC 소외계층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좋은 물건이다. 나이가 드신 분들도 쉽게 쓰는 물건이고, 실제로 그런 영상들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마트폰도 그랬지만, 스마트패드는 더 쉬운 물건이다. 주변에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을 관찰해보면, PC는 어려워하시지만 아이패드는 쉽게 배우는 어르신들이 적잖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이동하면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기기를 쓰고 싶은 욕구는 이전에도 존재했다. 과거 태블릿PC가 나왔지만 실패했던 것은 이 시장에서 넷북이나 PMP, UMPC 등이 어느정도 그 수요를 대체하고 있었다. 그런데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한 두개의 태블릿이 등장하면서 그 수요가 태블릿으로 이동하고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제품 뿐 아니라 시장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패러다임 변화를 꼽겠다. 과거에는 태블릿이 PC의 연장선이었다. 지금보다 빠르고 화려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고 값도 비쌌다. 이동성 면에선 매력이 없었다. 그걸 바꿔놓은 게 넷북이다. 퍼포먼스는 낮아도 내 용도에 맞는 효율성을 제공해 수요를 만들었다. 시장이 형성된다는 건 소비자 요구와 제품이 맞아떨어졌다는 걸 뜻한다.</p>
<p>연결성과 이동성이 보장된다는 점도 주목할 일이다. 과거의 태블릿은 하이 퍼포먼스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도 짧고 연결성도 낮았다. 지금의 스마트패드는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이 결합되면서 이동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닐슨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만 6~12살 아이들이 올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먼저 꼽은 것이 아이패드다. 플레이스테이션3이나 닌텐도 제품보다 높게 나왔다. 아이들은 아이패드를 게임기로 생각한다는 뜻이고, 그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뜻이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PC 시장의 올해 성장률이 예측치인 22%에 못 미치는 14.3%로 예상된다. 그 영향을 생각해보면 지금 태블릿 구매 수요보다 내년에 출시될 다양한 태블릿에 대한 대기수요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말씀하신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쉽고,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공통된 특징인 것 같다. 요즘 미디어 업계의 고민은 이 태블릿 안에 콘텐츠를 어떻게 채울 것이냐 하는 것이다. 태블릿PC의 콘텐츠가 차별화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는데, 이것이 과거의 패러다임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살펴봐야 한다. 중학교 시절, 부모님께선 늘 일찍 들어오라고 말씀하셨다. 헌데 동네에 가로등이 생긴 이후로 부모님 걱정이 덜었다. 패러다임 변화가 사고방식을 바꾼 사례다. 태블릿도 마찬가지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다. 이에 걸맞는 콘텐츠가 등장할 것이다. 이제 길을 모를 때 지나가는 행인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꺼내 찾아보면 된다. 집에 가서 검색하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실시간 검색하는 시대가 된다. 생활 패턴과 사고방식 변화에 걸맞는 콘텐츠와 응용프로그램(앱)이 등장할 것이다.</p>
<p>물론 지금은 통계적으로는 태블릿PC에서 게임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기는 하다.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건 생산성 도구들이다. 반대로, 가장 적게 팔리는 것이 언론사 앱이다. 미디어 앱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임과 생산성 앱이 많이 팔리긴 하지만,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새로운 시장이 등장할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언론사에 몸담은 입장에서 고민은 이것이다. 사람들은 뉴스를 언제 어디서나 소비하고 싶어하고, 실시간 뉴스 소비 행태가 자리잡았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소비될 수 있는 독자들의 시간과 공간을 장악하고 싶어한다. 24시간 내내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뉴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미디어의 대응이 시작됐고, 태블릿에도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어떤 장소와 시간에 있는가에 따라 뉴스 소비 행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스마트폰이 이미 실시간성과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었잖나. 태블릿이 그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leesk.jpg" rel="lightbox[8623]" title="bloterforum_leesk"><img style="margin: 1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right;padding-top: 0px;border: 0px" title="bloterforum_leesk"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leesk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_leesk" width="300" height="450" align="right" /></a>이성규</span></strong> | 이동성만이 태블릿의 차별화 요소는 아니다. 예컨대 아이패드로 이동중에 신문을 보기는 어렵다. 여기 계신 김지현 본부장님이 하셨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8216;아이패드는 포터블하지만 모빌리티는 없다&#8217;는 얘기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그렇지만 다음은 태블릿을 모바일 사업부란 카테고리에 포함시키고 있잖은가. (웃음)</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8216;N스크린 TF&#8217;라는 별도의 조직에서 대응하고 있다. 그런 분류에서 보면 갤럭시탭은 분류하기 조금 애매한 기기이긴 하다. 생산자 입장에서 태블릿에 따로 대응해야 하는가. 이건 어려운 문제다. 리모컨으로 조작하며 TV로 보는 콘텐츠와 스마트폰의 콘텐츠, 터치 방식의 태블릿 콘텐츠를 구분해보자. 입력도구가 달라지면서 이용자가 기대하는 콘텐츠가 달라지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최적화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각자 다른 콘텐츠를 기대하지만, 생산자 입장에선 투자회수(ROI)를 안 따질 수 없다. 그러다보니 모든 이용자 요구에 대응해 최적화된 앱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저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지금이 애매한 시기인 것 같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동의한다. 문제는 여기서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인가이다. 앞으로 광고 영역에서도 리얼타임이 확대될 것이다. 항상 연결됐다는 특징이 중요하다. 소비가 소셜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p>
<p>PC 대 태블릿은 3억5천만 대 1천만의 차이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은 작은 시장이지만 태블릿이 PC의 표준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때면 &#8216;태블릿PC&#8217;란 단어도 사라질 것이다. 소비자들이 어떻게 뉴스를 소비하는지 고민하게 되면 새로운 수익모델이 발굴되고 그 형태가 구체화될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정량적인 면과 정성적 면을 함께 보자. 디바이스가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려면 일단 많이 팔려야 한다. 지금 한국에선 스마트폰이 600만대 정도 팔렸다. 내년까지 2천만대 규모로 예상된다. 2년만에 의미 있는 시장에 도달하는 셈이다. 태블릿도 마찬가지다. 많이 보급돼야 시장이 생기는데, 현재로선 내년까지 최대 300만대 정도를 예상한다. PC 3천만대, 스마트폰 2천만대와 비교하면 태블릿은 적은 시장이다.</p>
<p>그럼 태블릿 안에서 돌아가는 콘텐츠는 어떨까. 어떠한 종류의 콘텐츠가 많이 소비될 것이냐가 핵심일 게다. 1차적으로는 교육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도 대형 출판기업들이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 해외에선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거나 비즈니스용으로 기업에 대량 판매하는 형태로 단말기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선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p>
<p>또 하나는 동영상 문제다. 넷플릭스나 훌루가 잘하는 것은 콘텐츠 저작권 정책이 멀티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국내 저작권 환경은 플랫폼마다 저작권 적용이 다르다. 이런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하긴 만만치 않다. 2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후에야 동영상 콘텐츠를 태블릿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콘텐츠 잠금효과가 태블릿 시장 확대의 걸림돌이 될 것이란 말씀에 공감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애플을 보자.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를 준비하면서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콘텐츠 업체를 다 찾아갔다. 삼성이 갤럭시탭을 만들면서 대표가 콘텐츠 업체를 직접 찾아갔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다. 쓸 만 한 콘텐츠를 사전에 수급하는 노력이 부족했다. 저작권자 스스로도 이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았다.</p>
<p>모바일 광고 문제도 걸림돌이다. 한국은 쿠키에 기반한 데이터마이닝 광고가 규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도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명제로 인해 굳이 데이터마이닝을 하지 않아도 금방 데이터를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새로운 데이터마이닝 기법에 기반한 광고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p>
<p>초 단위로 발생하는 이용자들의 소비 패턴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웹사이트가 열리기 전에 이용자 유형을 파악해 광고를 먼저 제공하는 리얼타임 광고가 해외에선 이미 실시되고 있다. 어떤 상품 정보를 찾았다가 구매가 일어나지 않았을 때 구매하지 않은 원인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광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이것에 매우 제한돼 있다. 쇼셜커머스가 붐업되는 것도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돈이 되는 길을 열어줘야 태블릿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p>
<p>김지현 본부장님 말씀대로, 태블릿이 대중화되기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 기기의 대중화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앞으로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콘텐츠에 대한 고민은 블로터닷넷을 비롯한 미디어 업계의 공통 숙제이기도 하다. 매일경제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태블릿 자체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태블릿은 N스크린 라인업의 하나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로 이어지는 실시간 전략이 핵심이다. 사람들이 눈뜨고 있는 동안 언제든지 노출될 수 있는 모든 장소와 시간대를 장악해야 한다. 매체 입장에선 신문에서 스마트폰, 스마트TV로 연결되는 사이에 공백이 보인다. 그 징검다리 역할을 태블릿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매일경제 미디어 그룹이 뉴스를 만들어낼 때 태블릿이 방송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에 스마트TV가 나왔을 때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p>
<p>매일경제 아이패드 앱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과거에 스마트폰 앱에 일찍 대응했더니 다운로드가 빨리 올라가는 선점효과가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매경 앱을 보다가 태블릿용 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광고주를 유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아직은 단일 플랫폼만으로 모바일 광고를 수주하는 것은 어렵다. 아이폰과 태블릿용 앱, 온·오프라인 지면을 패키지로 묶어 광고주에게 접근하면 효과가 있다. 국내 광고주는 태블릿PC를 아직까지는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해외 광고주는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적잖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oojoo.jpg" rel="lightbox[8623]" title="bloterforum_oojoo"><img style="margin: 1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left;padding-top: 0px;border: 0px" title="bloterforum_oojoo"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oojoo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_oojoo" width="300" height="450" align="left" /></a>김지현</span></strong> |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할 것인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이용자들의 시간을 장악하면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태블릿이 얼마나 많이 팔릴까. 포털에서 보는 기준은 단말기 보급 1천만대다. 그러면 여기서 발생하는 UV나 시간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다. PC는 포털과 검색, 스마트폰은 킬러 앱으로 간다. 각 플랫폼별로 하루에 100만명 정도가 한 번은 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움켜쥐어야 한다.</p>
<p>그 방법은 각기 다르다. 언론사는 콘텐츠를 N스크린으로 공급하고 싶어하고, 포털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장악하고 싶어한다. 그런 면에서 잘하고 있는 게 엔터테인먼트를 장악한 아이튠즈다. 구글도 같은 이유로 e북 등에 들어오려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경우가 OS나 아이튠즈 같은 유통 플랫폼을 장악하는 것인데, 포털은 그게 어려우니 킬러 앱을 장악하려고 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나도 아이패드를 5개월 정도 쓰고 있는데, 아이패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 등이 많다. RSS 리더도 많이 쓰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아이패드로 주로 즐긴다. 아이패드 없이는 생활이 힘들 정도다. 수업도 아이패드로 한다. 키노트로 작업을 해서 진행한다. 그렇게 보면 태블릿은 생산성 도구로도 적당하다. 이처럼 용도별로 다양한 소비 패턴이 창출될 것이다.</p>
<p>입력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한국처럼 대학생이 많은 나라에서 실제로 입력을 많이 하는 소비자는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자나 헤비 블로거 등에게는 문제가 되겠지만, 대중 시장에서는 입력의 문제가 없다고 본다.</p>
<p>소비자들이 정보를 익명화해서 판매하는 시장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를 걸로 본다. 애플에서 고민하는 것이 소비자마다 각기 다른 광고를 주는 것이다. 나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결국은 소비자 정보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연구단계이지만 매우 타당성이 있다. 기기에서 이뤄지는 소비 패턴을 분석해내야 한다는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뉴스 소비가 언론사가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미디어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오히려 언론사들에게 호재다. 언론사들이 그동안 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웹에서 비즈니스가 광고 정도이기 때문에 모바일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포털을 통해 뉴스가 소비되는 것을 모바일에선 어떻게든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되도록 하려는 것이다.</p>
<p>워싱턴포스트 아이패드 앱을 보자. 관련된 트위터 콘텐츠가 돌고, 새로운 뉴스 소비 경로를 만들어낸다. 트위터가 뉴스 소비를 장악해서 광고가 그쪽으로 쏠린다면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적극 대응한다. 이러한 전략으로 웹에서 잃어버렸던 뉴스 유통 채널을 되찾아오겠다는 생각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언론사나 콘텐츠 저작권자가 저작물 보호 정책을 필요 이상으로 엄격하게 적용하지는 않나.</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그건 저작권자 입장에서 당연한 일이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지금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전략은 언론사들과 상생 전략은 아니다. 뉴스의 저작권을 제공하지만, 이 비용은 양측에서 합의된 것이 아니라 제시된 금액이다. 그러다보니 언론사들이 포털에 자기 저작권을 판매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p>
<p>훌루는 언론사들이 만든 것이다. 자신들의 콘텐트를 유통시켜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해보겠다는 생각에서다. 국내에서도 언론사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만들고 대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해외와 한국의 사례가 이질적이지는 않다. 큰 흐름에서 볼 때 유사하게 가고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가 다를 수 있다. 제가 말한 유통 채널은 신문만을 얘기한 것은 아니고 다양할 수 있다. 유통 플랫폼을 장악하는 건 결국 광고를 하겠다는 얘기다. 앱이나 콘텐츠 유료화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p>
<p>스마트패드 등에서는 행위 타게팅이 가능하다. 기존 프로필 타게팅보다 진일보한 기법이다. 데이터마이닝에 기반해서 특성에 맞는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물론 모바일에서는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고 있다. 다음 블로그나 아고라도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들어오는 분이 많다. 그러니 다음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p>
<p>이번에 내놓은 &#8216;아담&#8217; 같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그런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처럼, 아담을 통해 다음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모바일 광고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이런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애플에서 견제할 수는 없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함부로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구글과 걸린 문제도 있으니.</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애플은 참 무서운 존재다. &#8216;i월드&#8217;를 만들고 있다. 플랫폼을 장악하면, 광고 시장에도 적극 뛰어들 것이다. 지금은 아이애드 뿐만 아니라 애드몹 등 다른 광고도 허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지는 모른다. 애플이 대중 시장을 열어주는 것은 고맙지만, 애플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서 생태계를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빨리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p>
<p>또 생각해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사물에 대한 퍼머링크다. 페이스북 &#8216;좋아요&#8217; 버튼을 보자. &#8216;좋아요&#8217; 버튼을 달아서 웹의 객체들을 노드화하고 소셜 오브젝트로 전환하고 있다. 다음이 하고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도 마찬가지로 객체의 노드화 작업이라고 본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신문업계 쪽에서는 각 플랫폼별로 어떻게 뉴스를 소비하는지 조사해서 내부적으로 방향을 정한다. 우리 조사와 예측이 맞을까 궁금했는데, 아이패드용 매경 앱을 낸 뒤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태블릿에서 신문을 보는 경험과 실시간 뉴스를 보는 경험, 여기에 영상까지 같이 볼 수 있도록 해서 만족도가 좋은 걸로 나타났다. 그런 면에서 기기 플랫폼 마다 다른 콘텐츠와 서비스를 내놓는 전략이 필요하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모바일 앱이나 웹이 활성화되면서 이용 시간도 바뀌는 모양새다. PC는 피크 타임이 있는데 모바일은 이 영역이 좀 넓게 퍼지는 분위기다. 이런 변수에 따라 콘텐츠 서비스 전략도 달라지는 것 아닌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a href="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kangjs.jpg" rel="lightbox[8623]" title="bloterforum_kangjs"><img style="margin: 10px;padding-left: 0px;padding-right: 0px;float: right;padding-top: 0px;border: 0px" title="bloterforum_kangjs" src="http://asadal.bloter.net/files/2010/12/bloterforum_kangjs_thumb.jpg" border="0" alt="bloterforum_kangjs" width="300" height="450" align="right" /></a>강정수</span></strong> |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업계의 전략에서 복잡성이 높아졌다. 국내 미디어는 각 부서별로 따로 대응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 인터넷이나 PC가 수년에 걸쳐 대중시장을 확보했다면 모바일 시장은 훨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콘텐트나 미디어의 전략도 더 빨리 움직일 필요가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TV용 킬러 콘텐츠와 웹사이트의 킬러 앱,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킬러 앱이 각기 다르다. 시간대 뿐 아니라 화면 크기, 장소 등에 모두 좌우된다. TV는 뉴스나 드라마, 개그 프로그램이 호응이 좋고 잡지는 부분 영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폰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조된 메신저나 SNS, 킬링타임용 콘텐츠가 주효한다. 다음도 이에 맞춰 각기 다른 킬러 앱을 만들어내고 있다.</p>
<p>콘텐츠를 원소스 멀티유즈로 쓰기 어려운 환경인 것은 맞다. 그러나 각 기기별로 킬러 앱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을 다르게 가져갈 수도 있다. 지금은 동시에 여러 단말기가 나오니까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데, 그게 고민이다. 대개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사람들은 쉽게 함몰되는 경향이 있다. DMB가 그랬고 PCS가 그랬다. 그래서 한 시대에 두 개의 신기술이 세상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폰이 급격히 성장하겠지만 스마트패드는 보다 천천히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2~3년에 걸쳐서 완만히 성장할 걸로 본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PC 시장이 차가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태블릿PC가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 하나만으로는 해결이 안될 것이다. 안드로이드3.0이 출시된 이후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쏟아질 예정이다. 내년을 지켜봐야 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소비자의 합리적인 판단만으로 소비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정부의 태도가 바뀌면 판이 급격히 달라질 수도 있다. 이처럼 새로운 모멘텀이 등장해서 고성장을 하게 될 수도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한국은 아직 태블릿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게임류 외에는 별로 없다. 미국에서도 킨들 신제품이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것은 대중 시장은 아니라고 본다. 예전처럼 종이책을 읽던 이용자들은 킨들이 방해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어 좋겠지만, 책을 읽다가 동영상을 보다가 음악을 듣는 식으로 멀티캐스팅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겐 킨들이 대중적 기기가 아니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8040">이희욱</span></strong> | 킨들 얘기가 나와서 얘긴데, 전자책 업계는 어떻게 태블릿에 대응해야 하나.</p>
<p><strong><span style="color: #0080c0">김지현</span></strong> | 사람들이 책 자체를 예전처럼 많이 안 읽는다. 태블릿이 나온다고 해서 일부러 책을 찾아 읽지는 않을 걸로 본다. 그러니 기존 활자를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전자책으로는 승부가 안 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콘텐츠 소비 패턴이 다르다. 그런 친구들은 책을 볼 때도 흔들고, 문지르고, 터치한다. 새로운 형태의 책이 나올 것이다. 와이어드나 오프라 윈프리 매거진처럼. 그건 가능성 있다. 다만 제작비용이 문제다. 큰 기업들 위주로 먼저 진행될 것이다. 가정마다 연간 유아 교육비가 만만찮다. 그 예산이 어느 정도 새로운 교육용 책을 구매하는 비용으로 상쇄될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0080">강정수</span></strong> | 교욱시장 성장은 혁신에 달려 있다. 이걸 사용해보니 아이 성적이 좋아졌다는 식으로 성공사례가 나와야 한다. 만약 공부하는 행위를 타게팅해서 교육 성과를 증가시키고, 자동으로 분석해주고, 지능성 있는 교육이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 시쳇말로 대박이 터질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8040">이성규</span></strong> | 최근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도구 발표장을 다녀왔다. 출판사는 웹으로 가기도 만만찮고 ePUB 같은 형식을 제공하자니 불법복제 문제 같은 고민이 생긴다. 디지털 퍼블리싱 도구를 보니 담당자가 교육만 조금 거치면 혁신적인 저작물을 어렵잖게 만들 것으로 보였다. 이런 식으로 도구가 혁신되면 출판사도 자신만의 앱을 쉽게 만들어 유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내년만 해도 대형 출판사 몇 곳이 비슷한 방식으로 앱을 내놓으려 한다. 거기서 성공사례가 나오면 다른 출판사들도 자연스레 따라간다.</p>
<p>출판사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 지금은 자료 사진 한 장을 달랑 끼워넣는 형태다. 그나마 출판사가 직접 사진을 찍지는 않는다. 앞으로는 출판사가 책에 다양한 장식을 넣어줄 수 있는 제휴사를 찾아다니게 될 전망이다. 동영상 촬영도 거기에 포함된다. 중대형 출판사는 하나의 스튜디오가 되어, 더 혁신적인 잡지나 책을 만들게 된다. 한국에서도 먼 미래 얘기는 아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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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초기화면 개편…‘실시간 정보’ 전면 띄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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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3 Oct 2010 12:37:21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인터넷]]></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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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포털 다음이 10월3일, 개편된  초기화면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요컨대 ‘실시간성을 강화한 오픈 소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10월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은 ‘라이브 온 다음’(Live On Daum)이란 구호로 변화 방향을 요약했다.
대개 지금까지는 포털 초기화면 개편시 이용자 화면(UI)에 큰 변화를 줘, 방문자가 한눈에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식이었다. 이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포털 <a href="http://www.daum.net/" target="_blank">다음</a>이 10월3일, 개편된  초기화면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요컨대 ‘실시간성을 강화한 오픈 소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10월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은 ‘라이브 온 다음’(Live On Daum)이란 구호로 변화 방향을 요약했다.</p>
<p>대개 지금까지는 포털 초기화면 개편시 이용자 화면(UI)에 큰 변화를 줘, 방문자가 한눈에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식이었다. 이번 다음 초기화면 개편은 좀 다르다. 얼핏 보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시각적 변화 보다는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정보들을 다음 메인과 검색 결과에서 간편하고, 쉽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UX)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 본부장은 설명했다.</p>
<p>개편의 두 열쇳말인 ‘라이브’와 ‘소셜’을 기준으로 주요 변화를 알아보자.</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main_renewal_101003.jpg" rel="lightbox[8260]" title="daum_main_renewal_101003"><img class="aligncenter" title="daum_main_renewal_101003"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main_renewal_101003.jpg" alt="" width="500" height="835" /></a></p>
<p><strong>‘올웨이즈 온’</strong>…<strong>라이브 이슈</strong>·<strong>키워드 전진배치</strong></p>
<p>먼저 초기화면 가운데 뉴스 콘텐츠 박스 안에 ‘라이브 이슈’란 카테고리가 새로 만들어졌다. 주제별 기사 묶음 페이지다. 특정 이슈에 대해 언론사에서 제공되는 뉴스들을 묶어서 소개하는 코너다.</p>
<p>그 아래에는 ‘실시간 검색’ 박스가 배치됐다. 대개 포털마다 ‘실시간 급등 검색어’란 이름으로 화제성 키워드를 순위로 매겨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은 이에 더해, 올해 4월 선보였던 실시간 검색에서 모은 정보 가운데 이슈가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코너다. 최근 5~10분전 뉴스나 카페·블로그·트위터 등에서 많이 소비되는 따끈한 이슈들을 발굴해 보여주는 식이다.  실시간 급등 검색어보다 좀 더 빠르고 뜨거운 최근 소식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이해하면 되겠다.</p>
<p>‘재미’ 요소도 강화했다. ‘실시간 검색’ 박스 아래에서 제공하는 ‘FUN’ 코너다. 이용자가 재미를 느낄 만 한 영화, 음악, 웹툰, 만화, tv팟, 책, 텔존 등 최신 정보들을 모아 제공한다.</p>
<p>초기화면 아랫쪽에는 ‘라이브 스토리’와 ‘라이브 Q&amp;A’가 박스 형태로 노출된다. 라이브 스토리는 다음 카페나  블로그, 티스토리에서 어떤 얘기들이 지금 이 순간 오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공간이다. 최신글, 유머, 스포츠, 자동차, 취업 등  12개 카테고리별로 실시간 글을 노출한다.</p>
<p>다음 지식 서비스에 올라오는 문답도 초기화면에 실시간 노출된다. ‘라이브 Q&amp;A’다. 다음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a href="http://yozm.daum.net/" target="_blank">요즘</a>에서 ‘궁금해요’란 태그를 달고 올린 글도 ‘라이브 Q&amp;A’에 질문으로 자동 등록된다.</p>
<p>로그인을 하면 좀 더 개인 활동에 맞춘 서비스가 따로 제공된다. 초기화면 왼쪽 위 영역에 고정된 로그인 박스에서 ‘MY  서비스’가 묶음 형태로 제공된다. 가계부, 캐시, 뮤직, 지식, 사전, 캘린더, 쇼핑, 영화, 책, 문자 등 10가지 나만의 맞춤  서비스를 로그인 박스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중 공개될 ‘다음 프로필’ 서비스에선 티스토리나 트위터, 미투데이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등 즐겨쓰는 서비스와 연동해 다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 덧붙을 예정이다.</p>
<p>민윤정 본부장은 “앞으로 진화 방향을 오픈 소셜 플랫폼이라 보고 개방과 연결을 전제로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다음 첫화면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다음 SNS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p>
<p><strong>포털 첫 ‘소셜 검색’ 10월7일 선보여</strong></p>
<p>이번 개편에서 진짜 관심을 끄는 대목은 따로 있다. 다음이 국내 포털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하는 ‘소셜 검색’ 서비스 얘기다.</p>
<p>‘소셜웹검색’이란 이름으로 10월7일 공식 공개되는 이 서비스는 다음 요즘과 트위터, 페이스북과 포스퀘어, 미투데이와 다음 플레이스 응용프로그램(앱) 등 국내외 주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p>
<p>이용자가 검색어를 넣으면 소셜웹검색에서 문서 작성자 정보와 출처와 더불어 해당 글이 뜨는데, 트위터에서 리트윗(RT)된  글이나 답글(Reply) 같은 관련글도 함께 묶어 보여준다. 소셜웹검색에선 출처에 관계 없이 같은 이슈에 대한 글이 있다면 함께  묶어 보여준다. 예컨대 ‘한국시리즈’를 검색했다면 트위터나 미투데이, 다음 요즘에서 ‘한국시리즈’ 관련글을 함께 묶어  소셜웹검색에서 볼 수 있는 식이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social_web_search.jpg" rel="lightbox[8260]" title="daum_social_web_search"><img title="daum_social_web_search"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social_web_search.jpg" alt="" width="500" height="432" /></a><p class="wp-caption-text">소셜웹검색</p></div>
<p>SNS 이용자 검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자 아이디를 검색하면 해당 이용자의 SNS 정보나 관심 키워드, 비슷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p>
<p>소셜웹검색 결과 화면 오른쪽에는 ‘소셜웹 이슈 랭킹’이 제공된다. 트위터나 요즘, 미투데이 등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들을 링크 중심으로 발굴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이슈 글 순위를 제공할 예정이다.</p>
<p>올해 말께 선보일 ‘MY소셜웹검색’(가칭)은 좀 더 이용자 개인 특성을 반영한 소셜 검색 서비스다. 로그인 기반으로 제공되는  ‘MY소셜웹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대해 카페나 블로그, 트위터나 페이스북 지인들이 올린 정보들을 검색 결과 상위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낯선이보다는 온라인 지인들이 올린 정보가 좀 더 믿음직하다는 인식에 따른 신뢰기반 소셜 검색 서비스인 셈이다.</p>
<p>소셜웹검색은 올해 4월 다음이 선보였던 ‘실시간 검색’과도 구분된다. 실시간 검색이 주요 SNS 속 최근 글들을 중심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면, 소셜웹검색은 좀 더 오래된 SNS 글이라도 정확도나 연관도에 따라 찾아 보여주며 검색 대상도 좀 더  넓어진 모양새다.</p>
<p>최병엽 다음 검색본부장은 “소셜 서비스 안에 있는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말부터 소셜 서비스를 하나씩 준비해  왔다”라며 “통합검색과 버티컬 검색에 소셜 검색을 강화하는 게 다음 검색의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다음 검색 브랜드를 적극 알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품질의 다음 검색 사용하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p>
<p>한편 다음은 검색 서비스 브랜드 강화를 위해 10월1일부터 인기그룹 ‘소녀시대’ 등을 모델로 하는 TV 광고를 띄웠다. 실시간 검색, 코드 검색, 음성 검색 등을 소재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voice_search_ad.jpg" rel="lightbox[8260]" title="daum_voice_search_ad"><img title="daum_voice_search_ad"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voice_search_ad.jpg" alt="" width="500" height="338" /></a><p class="wp-caption-text">다음 CF - 모바일 음성검색 편</p></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code_search_ad.jpg" rel="lightbox[8260]" title="daum_code_search_ad"><img title="daum_code_search_ad"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code_search_ad.jpg" alt="" width="500" height="340" /></a><p class="wp-caption-text">다음 CF - QR코드 편</p></div>
<p>다음은 최세훈 다음 대표 및 주요 임원들과 가진 일문일답이다.</p>
<blockquote>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10px"><a href="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choish.jpg" rel="lightbox[8260]" title="daum_choish"><img title="daum_choish" src="http://www.bloter.net/files/2010/10/daum_choish.jpg" alt="" width="500" height="333" /></a><p class="wp-caption-text">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p></div>
<p><strong>- 검색 점유율 목표치와 전망치를 소개해 달라. 또 거리지도인 ‘로드뷰’ 관련 사생활 침해 문제는 없나.</strong></p>
<p>= (최세훈 대표) 여러 자리에서 다음이 검색 점유율 30%까지 가보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내년이면 충분히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은 검색 품질은 시장에서 단연 우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검색 서비스도 나온다. 사람들에게 잘 알리고  쓰도록 해야 한다. 검색 캠페인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한다. 로드뷰에서 사생활 침해 문제는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중요한 이슈로  생각하고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썼다. 경쟁사와 거리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 차이는 이미 벌어져 있다고 생각한다.</p>
<p><strong>- 라이브 이슈와 라이브 스토리의 차별화된 요소는 무엇인가.</strong></p>
<p>= (민윤정 본부장) 라이브 이슈나 스토리, Q&amp;A를 검색과 비교하긴 어렵다. 검색은 이용자가 목적성을 갖는다.  원하는 결과물을 실시간 보여주느냐, 사람과 SNS 기반으로 보여주느냐가 실시간 검색과 소셜웹검색의 핵심 테마다. 라이브 이슈와  라이브 스토리는 관련 이슈가 많이 발생하는 랭킹을 빠르게 보여주는 것이다. 라이브 이슈는 전문가가 만드는 이슈 랭킹을 보여주고,  라이브 스토리는 검색 행태 기반으로 이슈가 되는지 보여주고, 라이브 Q&amp;A는 UCC 기반으로 어떤 이슈가 화제가 되는지  보여준다. 경쟁사와 차별점은 개방과 연결이다. 라이브 서비스는 처음엔 내부 콘텐츠 중심으로 보여주지만 조만간 외부 콘텐츠도  포함시킨다. 개방과 연결을 테마로 차별화시킬 예정이다.</p>
<p><strong>- 다음 디지털뷰 터치수가 하루평균 35만건 정도라고 했다. 언제쯤 수익을 낼 수 있나.</strong></p>
<p>= (권기수 로컬담당 본부장) 일간 클릭률이 최근 35만~40만으로 확대되고 있다. 월드컵 중계나 실시간 서비스 개편하면서  사람들이 찾는 정보가 늘어난 덕분이다. 생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다고 내부에서 판단하고 있다. 처음엔 신촌이나 강남 등이 클릭률이  높을 줄 알았는데 강변역 클릭률이 최근 제일 많았다. 남부터미널 같은 곳도 클릭률이 높다. 이런 이용자 행태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튜닝하면서 진화 발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대로 밥값 할 것 같다. 지금도 매출이 잘 일어나고 있다.</p>
<p><strong>- 다음의 모바일 광고 사업 계획을 소개해 달라.</strong></p>
<p>= (김지현 본부장) 세 가지 정도다. 현재 모바일웹에 띠배너와 검색광고가 적용되고 있다. 둘째로, 라이트 애드몹 형태로  엘지유플러스와 비슷한 모델을 진행하고 있다. 셋째는 새로운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이다. 이를 위해 다음은 최근 쿠루쿠루란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투모스를 인수했다. QR코드나 지역기반 광고 모델을 세번째로 고민하고 있다. 인투모스 인수 이후 하반기부터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것이다.</p>
<p><strong>- 모바일은 언제쯤 수익을 낼 수 있을까.</strong></p>
<p>= (김지현 본부장) 플랫폼이 1천만대 규모는 돼야 광고 비즈니스가 된다. 한국 스마트폰이 현재 340만대, 연말까지  500~600만대는 늘어날 걸로 본다. 내년 6~7월께 1천만대, 12월이면 1500만대 정도가 될 걸로 예상한다. 올해 하반기  준비중인 광고 모델이 스마트폰 1천만대를 돌파하는 시점에서 유의미한 수익구조가 맞춰질 걸로 본다.</p>
<p><strong>- 소셜웹검색에서 SNS 이용자 검색 기능이 개인정보보호엔 문제가 없나.</strong></p>
<p>= (최병엽 본부장) 소셜웹 검색 대상은 모두 공개된 데이터다. 실시간검색을 처음 오픈했을 때도 내 글이 왜 검색되는지  물어보는 이용자가 있었다. 트위터만 봐도 약관 자체에 누구에게나 공개되는 데이터라고 명기돼 있다. 아이디 검색이 프라이버시  요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북은 상당수가 비공개로 설정한다. 그런 식으로 이용자가 비공개로 설정한 데이터는 들어가지  않는다.</p>
<p><strong>- 올해들어 지상파 광고 같은 매스미디어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양새다.</strong></p>
<p>= (최세훈 대표) 다르게 접근하는 건 맞다. 이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알리는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될 지는 내부에서  분석해가며 결정할 것이다. (문효은 부사장) 로드뷰 TV 광고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검색 캠페인도 주력 서비스에 대해 알리는  방식을 시작했다. 로드뷰 같은 거리지도 서비스는 오픈 당시 구글 스트리트뷰 외엔 우리밖에 없었다. 모바일 환경 덕분에 어필했다고  생각한다. 골목길과 전국, 두 가지 서비스 방향이 있다. 경쟁사는 전국 6개도시 서비스를 지난주에 오픈했다. 다음은 골목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p>
<p><strong>- 국내 포털이 해외 SNS를 따라가는 데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strong></p>
<p>=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은 다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것들이다. 우리는 한국어 이용자를 잘 이해하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화 발전시키고 있다.</p></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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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은 진화하는 e마케팅 플랫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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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n 2009 13:43:59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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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검색, 여러분 위치에서 여러분께 알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플랫폼, 여러분의 친구들과 정보, 경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광장이 되려 합니다. 온라인 광고 플랫폼보다 한 단계 나아가 고객에게 마케팅 가치를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다음의 목표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6월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9 마케팅 컨퍼런스 ‘더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daum_marketing_conference_2009" rel="lightbox[pics14614]" href="http://bloter.net/files/2009/06/daum_marketing_conference_2009.jpg"><img class="attachment wp-att-14615 centered" src="http://bloter.net/files/2009/06/daum_marketing_conference_2009.jpg" alt="daum_marketing_conference_2009" width="500" height="333" /></a></p>
<p>“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검색, 여러분 위치에서 여러분께 알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플랫폼, 여러분의 친구들과 정보, 경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광장이 되려 합니다. 온라인 광고 플랫폼보다 한 단계 나아가 고객에게 마케팅 가치를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다음의 목표입니다.”</p>
<p>다음커뮤니케이션이 6월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9 마케팅 컨퍼런스 ‘<a href="http://conference.daum.net/200906/" target="_blank">더 넥스트 웨이브</a>‘(The Next Wave)를 개최했다. 국내외 최신 마케팅 흐름과 진화된 온라인 마케팅 방법론을 제시하고, 포털 다음이 지닌 마케팅 플랫폼 경쟁력을 소개하는 행사다.</p>
<p>개막 연설을 맡은 최세훈 다음 대표는 “다음은 꿈을 꾸는 회사이며, 지난 14년동안 창의적 사고를 현실로 만들어온 회사”라며 “포털 다음 자체와 비즈니스 플랫폼이란 두 축을 모두 혁신함으로써 보다 진화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p>
<p>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왕기 WK마케팅그룹 대표는 마케터와 소비자간 소통을 특히 강조했다. 김왕기 대표는 “소비자가 행복한 지 불행한 지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과 소비자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파도가 올 지 예측해 파도에 잘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김왕기 대표는 특히 최근 소비자의 특성을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상황에 따라 다른 입장을 취하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본능에 충실한 감각적 소비를 즐기며 ▲때에 따라서는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소비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성을 쌓고 자기 위안형 소비를 즐기며 ▲같은 현상도 위험을 더 크게 보는 위험기피 형태를 띄고 ▲어렵게 살면서도 아직은 희망을 추구하는 소비자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지식보다는 창의적 상상력을 가진 마케터, 진실되고 끈기 있는 마케터, 체력에 실패하지 않는 마케터, 자신이 가는 길을 세상의 길로 만드는 마케터”가 될 것을 주문했다.</p>
<p>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지현 다음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서비스유닛 본부장은 경쟁 포털보다 나은 다음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조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김지현 본부장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검색은 1위 사업자가 70% 이상 시장을 장악하는 승자독식사회인데, 최근 이같은 경향이 일본과 한국 등에서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은 검색을 등한시해서 2위로 추락했지만, 2004년부터 많은 노력 기울인 결과 점유율이 25%에 육박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p>
<p>김지현 본부장은 특히 경쟁사와 구분되는 다음만의 독특한 서비스로 미디어다음, 증권정보, 지역정보, 여성 커뮤니티 등 4가지를 꼽았다. 80개 제휴사가 하루 1만5천개 뉴스를 쏟아내는 뉴스 서비스와 위성지도, 거리 실사지도로 무장한 지역정보, 지도와 연계된 부동산 정보와 여성 커뮤니티 미즈넷 등을 경쟁 포털이 제공할 수 없는 마케팅 장터로 내세운 것이다.</p>
<p>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만드는 정보 서비스 ‘다음 뷰’와 열린 e광장 ‘아고라’, 웹메일 ‘한메일 익스프레스’와 일정관리 서비스 ‘다음 캘린더’ 등은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음만의 서비스라는 점도 수차례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김지현 본부장은 “지역 서비스인 다음 지도와 모바일 연동 서비스, 기술과 점유율 면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검색 서비스 등이 다음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서비스”라며 “이용자의 체류 시간이 아니라 관심을 장악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서비스 목표를 밝혔다.</p>
<p>또한 ‘카페 큐브’란 프로젝트명으로 준비중인 새로운 카페 서비스도 맛보기로 공개했다. 기존 틀에 박힌 카페 이용자화면(UI)을 버리고 자유롭게 꾸미고 편집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개방형 위젯을 덧붙이고, 카페 주소도 ‘daum.net’ 대신 자체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주요 변화다.</p>
<p>김현영 다음 CBO(비즈니스총괄책임자)는 다음이 선보일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현영 CBO는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이 올해들어 위축된 마케팅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다음의 경쟁력과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컨퍼런스 개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차별화된 브랜딩과 실시간 타게팅, 입소문과 광고관리 솔루션, 독특하고 차별화된 새 광고기법 등을 다음이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제시했다.</p>
<p>이번 다음 ‘더 넥스트 웨이브’ 컨퍼런스에선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거쳐 8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최세훈 대표는 “다음이 걸어온 14년은 IT산업 발전속도를 고려하면 일반 기업 30년에 맞먹는 파란만장한 역사”라며 “현재를 넘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서비스 재창조를 통한 도약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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