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영국. 공익 아이디어를 현실로 뒤바꾸려는 집단 실험이 시작됐다. 시민들은 저마다 아이디어를 올리고,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이를 구현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조깅하는 젊은이들이 독거노인들을 위해 신문을 배달하거나 방문해 말벗이 되도록 돕는 웹사이트가 생겼다. 주민들이 동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금을 모금하는 웹사이트도 탄생했다. 그렇게 이들은 ‘사회 혁신을 꿈꾸는 36시간’을 만들어냈다.
스코틀랜드, 호주, 슬로바키아, 그루지아, 뉴질랜드, 체코, 나이지리아 등으로 확산된 이 움직임이 지난해부터 한국에서도 깃발을 꽂았다.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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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보 공개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 같은 걸 갖고 있어 보여요. 그게 국가 이익에 복무하는 일이라 생각하곤 하죠. 세상이 바뀌고 있잖아요? 위키피디아식 기업 활동과 행정, 시민사회 활동이 지배적 흐름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일하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 영역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하고, 주체가 돼 스스로 지역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게 선진 정부 아닐까요.”
바람직한 ‘열린 정부’란 어떤 정부일까. 이 물음에 시민활동가이자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주저없이 두 가지… [더 보기]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이 6월19일 0시부터 20일 정오까지 열린 ‘36시간 캠프’를 끝으로 80여일에 걸친 마라톤을 완주했다. 9개 참가팀 가운데 우승은 ‘친절버스’를 제작한 식스팩(6-Pack)팀에 돌아갔다.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은 ‘세상을 바꾸는 36시간’을 기치로 문을 연 협업 프로젝트다. 공익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공모받아 선정하고, 스스로 참여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가 정해진 시간동안 실제 웹사이트나 모바일 서비스로 만드는 행사다. 4월1일 아이디어 공모에서 출발해 6월20일 최종 우승팀 선정까지 80여일간 숨가쁘게 달린 끝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최종 후보로 오른 9개팀은… [더 보기]
36시간동안 진행된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는 ‘친절버스’를 만든 식스팩팀 우승으로 끝났지만, 아이디어를 낸 시민들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를 구현한 9개팀 모두가 주인공이다. 36시간동안 토막잠을 자며 아이디어를 짜고, 코드를 조합하고, 디자인을 입힌 ‘소셜 이노베이션 캠퍼’들을 만나보자… [더 보기]
‘세상을 바꾸는 36시간’이 오늘 밤 자정, 시작된다.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은 재능을 이로운 일에 기부하고픈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들의 협업 프로젝트다. 우리 사회가 처한 문제들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능을 품앗이 기부해,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36시간동안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다. 조그만 아이디어들이 모여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픈 게다.
지난 4월1일 물꼬를 튼 소셜 이노베이션 캠프36은 이미 아이디어 공모와 이를 구현할 팀 결성… [더 보기]
북극곰, 고라니, 넙적부리도요새, 나무늘보, 사막여우, 하늘다람쥐, 바다거북….
TV나 동물생태도감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이지만, 앞으로 사정이 달라질 지도 모른다. 이들은 가까운 미래에 생존을 위협받는 동물들이다. 이른바 ‘멸종위기 동물’들이다. 우리가 무심하게 넘기는 하루동안 잘 알려진, 또는 이름도 낯선 동식물들이 소리없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단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따르면, 전세계 생물 4만7677종 가운데 1만7300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생물 3종 가운데 1종은 지구에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동식물… [더 보기]
비영리단체 분들을 자주 뵙는다. 이것도 직업병일까. 아쉽고 안타까울 때가 많다. 신념과 의지는 올곧되, 그 추진 방식에서 허전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고나면 새 기술과 서비스들이 쏟아지는 현실이다. 늘 현장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따라잡기 버거울 정도다. 이런 새 기술, 새 서비스를 활용할 곳은 넘쳐난다. 비영리단체나 시민단체라면 특히 그렇다. IT를 신념과 의지를 펼칠 도구로 활용해볼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여러 ‘도우미’들을 찾아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예컨대 비영리재단인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단체를 위한 웹 플랫폼을… [더 보기]
솔직히… 몰랐다. 희망제작소에서 이런 강좌를 진행하는지. ‘소셜디자이너스쿨’(Social Designer School). 줄여서 ‘SDS’라고 쓴다. 두어 달 전 e메일로 연락을 받고서야 뒤늦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았다. 벌써 5기째. 전체 8개 강의와 개강·종강 워크숍을 합하니 두 달이 꽉 찬다. 쉬지 않고 이어도 10개월이다. 왜 몰랐을까. 게으름이란.
세상을 보다 따스하고 이롭게 디자인하고픈 사람들을 위한 강좌다. 이들을 ‘소셜 디자이너’라 부르는 모양이다. 소셜 디자이너. 이름 참 잘 지었다. ‘활동가’나 소위 ‘진영’에서 풍기는 도전적 이미지를 슬쩍 비켜갔다. 어쨌거나… [더 보기]
“참여 소기업들에게 이익을 돌려준다지만,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해야 가능한 일 아닌가요?” “네에. 저희야 배가 고프더라도 나눠먹자는 게 지론인지라, 하하.”
무심코 질문을 던졌다가 보기좋게 한 방 맞았다. 머릿속으로야 늘 생각했던 바이고, 기회 있을 때마다 떠들어대지 않았던가. 나눔이란 주머니가 넉넉해서 베푸는 게 아니라고. 당연하고도 평범한 이 진리가 내겐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심장까지 내려오진 못했나보다.
이로운몰은 이처럼 머릿속에 모셔둔 생각들을 직접 실천하고픈 사람들이 모여 만든 e쇼핑몰이다. 이경숙(36) 대표 설명대로라면 ‘나눠먹는 e쇼핑몰’이다… [더 보기]
사회적 e쇼핑몰 ‘이로운몰’이 2월5일 공식 문을 열었다. ‘사회에 이로운 상품과 가치를 파는 e쇼핑몰’이다.
이로운몰이 개업을 기념해 이로운 상품들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이로운 소비전’을 2월11일까지 진행한다. 품질 좋고 의미 깊은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희망소기업, 지역소기업 상품을을 모아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동안 이용자들은 이로운몰이 제공하는 녹색상품 1천여가지를 최대 15%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유기농 면 의류·기저귀·생리대부터 입에 넣어도 안심할 수 있는 옥수수와 나무로 만든 아기 장난감, 정월대보름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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