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술에 떠밀릴 것인가, 기술을 결정할 텐가

삶이 곧 디지털이다. 우리 시대엔 그렇다. 사이버와 현실의 경계는 시나브로 흐려지고 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볼 일이다.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우리 삶을 적시는 디지털 기술을 우리는 과연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쏟아지는 기술의 혜택을 무방비하게 누리고만 있는 건 아닐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적어도 우리는 이런 성찰의 기회를 가질 만큼의 교육도, 훈련도 받지 못하고 살아오지 않았던가. 이런 의문을 […]

사람

“카톡 사태, 디지털 기술 성찰 계기 삼아야”

‘카카오톡 사태’는 새삼 알려줬다. 내가 무심코 나누는 대화가 누군가에겐 합법적인 감시와 사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일상 생활에서 무심결에 쓰는 SNS나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그런 면에서 이번 카카오톡 논란이 던져준 교훈은 값비싸지만 값지다. 트위터는 지상파 뉴스나 방송보다 더 빨리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페이스북만 들여다봐도 새소식을 받아보고 친구와 소통하는 데 문제 […]

SW

윈도우8, 자녀 PC 사용 내역 추적한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해 봤을 게다. 자녀 PC나 휴대폰을 슬며시 뒤져보는 일 말이다. 내 자녀는 PC에서 뭘 보고, 어떤 웹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있을까. 혹시 은밀한 성년의 세상을 흘낏흘낏 엿보고 있지는 않을까. 머릿속엔 ‘아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하라’는 이성이 힘겹게 외치지만, 부모로서 타고난 걱정과 불안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물론, 이런 행동이 소용없는 짓임을 깨닫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