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부정부패 덜미 잡은 ‘글꼴’

2016년 4월, 파나마에서 ‘폭탄’이 터졌다. 파나마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캐비닛에 숨어 있던 은밀한 자료가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공개된 문서만 1150만 건. 조세도피처에 숨어 있던 각국 정상들과 기업인, 슈퍼리치들의 이름이 줄줄이 소환됐다. 국내에서도 전직 대통령 친인척과 유명 기업인 등이 목록에 오르며 곤욕을 치렀다. 이 가운데는 […]

心流川

‘글꼴’로 세상에 보탬이 되리니

네이버. 누군가는 이 이름에 찬사를 보내고, 다른 이는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헌데 예외가 있다. 네이버를 비판하는 사람조차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네이버의 활동, ‘나눔글꼴’얘기다. 나눔글꼴은 네이버가 보급하는 디지털 글꼴 이름이다. 2008년부터 이맘때면 어김없이 한두 개씩 만들어 공개했으니, 벌써 5년째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왜 생뚱맞게 글꼴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일까. 사연이 있다. 2007년. 네이버는 색다른 궁리를 하고 있었다. ‘한글에 […]

CSR

개발자를 위해 만들었다…’나눔고딕 코딩체’

네이버가 개발자용 맞춤 글꼴을 내놓았다. ‘나눔고딕 코딩체‘. 오픈소스 형태로 네이버 개발자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쓰고 마음껏 공유해도 된다. 나눔고딕 코딩체는 이름에서 보듯, 지난해 한글날 네이버가 무료로 공개한 ‘나눔글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개발자용 글꼴’이란 설명에 맞게, 개발자들이 코딩 작업을 할 때 오류를 줄이도록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쪽 설명을 들어보자. 예를 들어 알파벳 대문자 아이(I)와 […]

CSR

인터넷엔 친환경 오픈소스 [폰트]도 있다

‘친환경’이나 ‘오픈소스’는 평소 관심 있는 키워드지만, 이번 경우는 좀 색다르다. ‘에코 폰트‘. 친환경 오픈소스 ‘폰트’란다. 별 게 다 있다. 왜 친환경인가. 이 글꼴로 인쇄하면 다른 글꼴을 적용했을 때보다 프린터 잉크나 토너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게다가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무료다. 잉크를 절약하는 비밀은 글자를 확대해보면 나온다. 작은 크기에선 일반 글꼴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획 […]

기사

기업 고유 글꼴도 ‘대중속으로!’

기업들이 고유 글꼴(서체)을 선보이는 이유는 대개 비슷하다.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런 탓에 고유 글꼴은 기업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다. 이런 기업 고유 글꼴이 대중들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이용자들에겐 다양한 글꼴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기업 글꼴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