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도전과 도박, 한 끗 차이

과학은 상식을 밑거름 삼아 혁신을 싹틔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따금 과학의 힘을 빌려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실패를 맛보기도 한다. 누군가는 미래를 담보로 현재에 투자해야 하는 과학의 속성을 악용하기도 한다. 패기와 사기, 도전과 도박은 과학에선 한 끗발 차이다. 2016년 4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인디고고를 달궜던 기발한 물병을 기억하는가. 폰터스가 선보인 ‘에어로’ 얘기다. 폰터스 설명을 옮기자면 […]

기술, 디바이스

물속에서 숨쉬는 ‘인공아가미’, 혁신인가 사기극인가

기상천외한 기술을 내세운 제품 하나가 세상을 시끌벅적하게 만들고 있다. ‘물 속에서도 자유롭게 숨을 쉬게 해주는 물건’이란다. 이른바 ‘인공아가미’다. 제품 이름은 ‘트라이톤’이다. 완성품은 아니다. 시제품 사진과 동영상만 현재 공개돼 있다. 이 물건을 놓고 말이 많다. 제품이 추구하는 기술에 대한 의심 때문이다. 트라이톤은 스쿠버용 마스크다. 무거운 산소통을 짊어지지 않고도 물속에서 자유롭게 숨을 쉬게 해주는 장비다. 크기도 조그맣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