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정보문화포럼’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즐겨 어울리고, 힘써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남겨둔 아쉬움은 차차 메우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더 보기]

[지상중계] “성숙한 e토론문화, 한국은 왜 못 만드나”

‘귤화위지’(橘化爲枳).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 고사성어다. 같은 사물도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새로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9월30일 열린 ‘제9회 정보문화포럼’이 새삼 가르쳐준 교훈이다.

정보문화진흥원 주최로 이날 열린 정보문화포럼은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집회를 다뤘다. ‘성숙한 인터넷 토론문화, 어떻게 가꿀 것인가’. 제목대로 100여일에 걸친 촛불집회 기간동안 온라인 게시판의 토론문화를 분석하며, 성숙하고 믿음직한 온라인 토론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기조 발제를 맡은 조화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더 보기]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 온라인 여론형성

5월2일, 촛불집회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주요 참석자는 교복 입은 어린 학생들이었다. 이들을 거리로 내몬 건 이를테면 0교시 부활과 우열반 자율화 등 ‘학교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때부터 잠재된 불만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은 학교 급식 당사자인 학생들에겐 피부에 와닿는 위험이었다. ‘미친소는 싫어요’와 같은 발랄한 구호를 앞세워 거리로 나온 학생들의 모습은 80년대 시위문화를 경험한 기성세대엔 신선한 충격이었다.
5월7일 열린 쇠고기 청문회는 어른들을 시위 현장으로 내몰기 시작했다. 5월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국민대책회의가 출범하고 촛불시위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