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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라만 박사 “장애인 웹 접근 문턱, 구글에선 NO”

구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이용자에게 빠르고, 편리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기치를 내건 검색 기업이다. 그렇다면 구글이 찾아주는 정보들은 누구나 불편함 없이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을까. 어떤이는 신체나 통신 환경, 사양이 낮은 기기에 따른 불편함으로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T.V. 라만 박사는 이런 숙제를 늘 품고 있는 구글 직원이다. 그는 16년 동안 컴퓨터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매달려 온 과학자다. 2005년부터는 구글에서 웹… [더 보기]

송오용 대표 “시각장애인? 디지털 세상에선 눈 떴어요”

컴맹(computer盲) [명사] 컴퓨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을 문맹(文盲)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민중국어사전)
무심코 쓰는 이 말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맹’은 장님을 가리킨다. ‘까막눈’이라고도 한다. 여기엔 ‘시각장애인=무능’이란 인식이 투사돼 있다. 컴퓨터든 글자든.

시각장애인들에겐 일상이 곧 벽이다. 비장애인에겐 당연한 일상 생활이 시각장애인에겐 보이지 않는 장벽 탓에 높은 문턱으로 돌아온다.

이들을 봐도 그런 생각이 들까. 올해로 설립 9년째를 맞은 엑스비전테크놀로지 얘기다.

엑스비전테크놀로지엔 시각장애인 ‘능력자’들이 모여 있다. 송오용(40) 대표를 포함한 직원… [더 보기]

“장애인 웹 빗장 풀자”…BBC ‘마이디스플레이’

인터넷 이용자는 다양하다. 이들 모두가 화면을 제대로 보고 판독하는 건 아니다. 난독증이나 주의력결핍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웹사이트 콘텐츠를 읽기 불편하다. 저시력자나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웹에 접근하기 훨씬 어렵다. 고령화에 따른 장애도 인터넷 이용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들에게도 동등한 웹사이트 접근 환경을 제공하자는 게 ‘접근성’ 개념이다.

그렇지만 각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는 환경을 일일이 제공하기란 만만찮은 일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따로 제공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몇몇 확장기능으로 보완하거나, 스크린리더를 써서… [더 보기]

차세대 맥OS, ‘한국어 음성 안내’ 탑재된다

올해 여름이면 애플 맥OS 차기 버전인 ‘맥OS X 라이온’(10.7)이 공식 출시된다. 2009년 8월 ‘맥OS X 스노우 레퍼드’(10.6)를 출시한 지 2년여 만에 새로운 OS가 선보이게 되는 셈이다.

‘라이온’이 담을 몇 가지 변화는 이미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바 있다. 몇 가지 변화를 짚어보면 ▲스노우 레퍼드 기반 매킨토시에서 이용하던 맥용 응용프로그램 장터 ‘애플 맥 앱스토어’가 기본 탑재되고 ▲독에 등록된 아이콘을 아이패드 화면처럼 정렬하고 그룹화해 볼 수 있는 ‘런치패드’가 덧붙으며 ▲아이포토, 메일… [더 보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크롬 확장기능 3종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안드로이드@홈, 안드로이드 허니콤3.1, 크롬북(구글 크롬OS 기반 노트북)…. 5월10일부터 시작된 구글 개발자 대회에서 쏟아지는 뉴스들은 여럿이지만, 이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새로운 뉴스가 눈에 띈다.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에 새롭게 적용되는 시각장애인 접근성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모두 구글 크롬에 설치해 쓸 수 있는 확장기능 형태로 제공된다.

■ 크롬복스(ChromeVox) : 구글 크롬용 스크린리더

크롬복스는 구글 크롬에서 주요 메뉴나 웹사이트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스크린리더’ 확장기능이다. 윈도우7에 포함된 스크린리더나 상용 제품과 다른… [더 보기]

아이패드는 장애인에게 얼마나 친절할까

스마트폰 1천만 시대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스마트 기기’들 덕분에 삶이 편리해졌다고들 말한다. 헌데 장애인에게도 이 말은 똑같이 적용될까. 이들 스마트 기기는 장애인에게 얼마나 친절할까.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 등 애플 제품들은 애플 모바일 OS인 ‘iOS’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지금까지 나온 가장 최신 버전은 iOS 4.3.3이다. 이 글에선 앞 버전인 iOS 4.3.1을 기준으로 장애인 접근성 관련 기능들을 살펴봤다. 동일한 버전의 iOS라면 기능에 차이는 없다. 리뷰에 쓰인 제품은 ‘아이패드2’다.

iOS 4.2.1에서 장애인… [더 보기]

“장애인 문턱 없는 SW, 이렇게 만들자”

‘접근성’(Accessibility)은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자는 공감을 담은 말이다. 가깝게는 인도에 시각장애인용 안내 블록을 설치하는 일부터, 금융기관이나 e쇼핑몰 웹사이트를 비장애인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까지 그 범위는 폭넓다. 접근성은 ‘상호운용성’(호환성)과도 구분된다. 윈도우나 맥OS 같은 다양한 운영체제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사파리 처럼 서로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똑같이 웹을 이용하는 건 이를테면 상호운용성이다. 그렇지만 상호운용성을 지키면서도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는 사례는 많다. 공인인증서를 윈도우나 매킨토시에서 모두 쓸… [더 보기]

김홍선 대표 “SW 접근성 보장, 안연구소부터 앞장서”

“소프트웨어든 웹이든, 장애인 접근성과 사용성을 보장하는 일은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 미션(임무)이다. 이는 곧 인간 중심의 설계 사상에 다름아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11 웹접근성 향상 전략 세미나’가 5월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국내 개발자와 이용자,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웹접근성 관련 중요성을 일깨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NIA가 2005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정기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엔 협회와 업계, 개인 개발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더 보기]

김석일 교수 “장애인 막는 선무당 웹, 언제까지…”

2008년 4월11일 발효된 ‘장애인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를 갈라놓은 깊은 유리 골짜기를 잇는 다리다. 이 법률에 따라 2013년까지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뺀 모든 웹사이트는 장애인도 주요 기능을 무리없이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 적어도 웹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이용 차별을 없애자는 게 이 법이 나온 이유다.

그렇다면 2년 뒤, 장애인차별금지법만 제대로 지키면 장애인도 차별 않는 웹 세상이 다가올까. 김석일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놓인, 보이지… [더 보기]

웹표준 따르는 모바일웹 앱, 이렇게 만들자

웹표준을 따르면 이런 게 좋다. 윈도우나 맥OS, 리눅스 같은 서로 다른 운영체제는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과 사파리 등 서로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모든 웹사이트 콘텐츠를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상호운용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웹접근성’도 더불어 얻는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부터 느린 네트워크를 이용하거나 화면이 작은 기기로 접속하는 ‘디지털 장애’를 극복하게 해준다.

PC용 웹에선 이같은 웹접근성과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일이 점차 당연시되는 추세다. 모바일웹으로 눈을 돌려보자.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어떡하면 모바일웹에서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