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카카오뱅크, ‘경사로’도 만들어주오

영업 첫 날 18만 계좌 개설. 5일 만에 100만 계좌 돌파. 13일 만에 또다시 200만 계좌 돌파. 수신(예금) 1조원, 여신(대출) 7700억원. 올 여름 최대 화젯거리는 단연 ‘카카오뱅크’다. 이건 공인인증서 없어도 공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정확히는 모바일전문은행이다. 편리한 계좌 개설, 간편한 대출 절차, 복잡하고 무거운 인증 과정을 없앤 본인 확인, 세련되고 간명한 이용자 조작화면(UI)까지. 어느 […]

CSR, 사람

“인공지능 극복할 창의적 인간 교육 필요해”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나라 교육은 어떡하면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일찍 집어넣을까 혈안이 돼 거기에 사교육비를 쏟아넣습니다. 수리중추에선 실수하지 않고 수학적 감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죠. 공교욱은 이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한줄세우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능력이야말로 인공지능이 우리를 압도하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나머지 영역은 인간이 더 잘 합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

CSR

‘사람을 향하는 기술’, 대상엔 엔씨 ‘AAC’

2016년 상반기를 달군 기술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인공지능’(AI)을 들겠다. ‘알파고’가 뒤집은 건 바둑판만은 아니었다. 인공지능은 고도화된 사고 능력이 필요한 인류의 마지막 유희 영역을 무너뜨렸다.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가 바싹 다가온 것일까. 지성계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느라 분주하다. 기술은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것인가, 인간과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6’은 이를테면 인류에게 닥친 이 난제에 […]

사람

“시각장애 아동 교과서, 정부가 책임지고 보급해야”

“30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았습니다. 고작 두어 달 앞당겨졌을 뿐이에요.” 남형두 교수(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말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도 옛말이 된 시대, 하룻밤만 자고 나도 쫓아가기 버겁도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 아닌가. 30년이 넘도록 고집스레 바뀌지 않을 게 무엇일까. 시각장애인 교과서 얘기다. 이상한 일이다. 새학기가 되면 새 교과서를 받아들고 공부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 간단명료한 상식이 우리나라 초중고교 […]

心流川

깜깜한 보행길 밝혀주는 길안내 등대

기술은 다수를 지향하지만, 동시에 소수를 지지한다. 적정기술은 선택받은 10%에 가려져 있던 ‘소외된 90%’를 다수에 두고 탄생한 지향성 기술이다. 3D프린터는 산업 측면에선 자본과 기술의 문턱을 없애고 생산공장을 각 가정으로 편재했지만, 동시에 신체장애인에겐 새로운 손발을 가져다 준 조물주이기도 하다. 자율주행자동차는 또 어떤가. 인류 대중의 편의를 겨냥했지만, 손발이 불편하거나 인지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도 이동 수단의 평등을 가져다준다. 기술의 혜택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