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가짜뉴스를 솎아내라”

‘프란치스코 교황 세계를 놀래키다…도날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지지’ 올해 7월 공개된 이 ‘뉴스’는 제목대로 세계를 깜짝 놀래켰다. 진원지는 ‘WTOE 5 뉴스’란 웹사이트. 이름만 보면 온라인 뉴스 서비스 같지만, 알고보니 가짜 뉴스를 만들어 뿌리는 곳이었다. 이 거짓 정보는 순식간에 소셜미디어를 타고 퍼졌고, 수십만 건이 넘는 공유를 기록했다. 대통령 선거에 미친 영향을 계량화할 순 없지만, 여론에 영향을 미쳤음은 […]

心流川

“얼굴만 딱 봐도 당신, 범죄자네”

관상가 김내경은 얼굴만 보고도 재물운과 벼슬운, 인품과 수명을 척척 맞혔다. 오리무중인 살인사건의 범인을 얼굴 한 번 보고는 찾아냈고, 점 몇 개 찍는 것만으로 ‘왕’과 ‘역적’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관상학은 사람의 얼굴엔 삼라만상이 축소돼 있다고 말한다. 관상가는 얼굴에 각인된 코드를 예민하게 더듬으며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려 한다. 하지만 이같은 판독 작업이 한 사람의 길흉화복을 짚어보는 걸 넘어 […]

기술

“인공지능 ‘아담’, 자유롭게 가져다 쓰세요”

구글 ‘알파고’와 일본 ‘딥젠고’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플랫폼이 공개됐다. 솔트룩스는 11월23일, 인공지능 플랫폼 ‘아담’(ADAMs)을 정식 공개했다. 아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의 말을 인지, 이해, 추론, 분석, 학습하고 응대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현대 인공지능 기술에 포함된 자연어처리(NLP)와 자연어이해(NLU), 기계학습과 텍스트 마이닝, 지식기반 학습·추론 기술 등이 두루 녹아들어 있다. 올해 2월 첫선을 보였으니, 정식 공개까지 10개월여가 걸렸다. […]

心流川

인공지능, 마코토 씨 오이농장을 바꾸다

“농사의 반은 하늘이 짓는 것이여. 사람은 거들 뿐이제.” 거름을 주고 잡초도 열심히 뽑았지만, 사람의 힘은 딱 거기까지였다. 날이 가물어야 과일이 달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해엔 어김없이 보리농사가 풍년이었다. 농부의 땀은 하늘에 닿아야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다. 이 절반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 시나브로 무르익었다. 기술의 혜택으로 대지를 골고루 적시려는 시도다. 농업과 기술이 만나면 ‘콩 심은 데 팥 […]

心流川

기본소득으로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기

“30년 안에 기계가 인간 직업의 50%를 대체할 것이다.” 모셰 바르디 미국 라이스대학 컴퓨터과학부 교수의 진단은 시나브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가디언> 애니메이션 ‘지구 최후의 직업’은 디스토피아를 그린다. 모든 것이 자동화된 사회에서 인간은 지리멸렬하고 고독한 존재로 머무를 따름이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시가 시작한 인간과 로봇의 공존 실험은 그래서 눈길을 붙잡는다. 이곳 주민 100여명은 앞으로 매달 우리돈 200만원 안팎을 생활비로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