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재산은 보호받아 마땅합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선 그게 합당한 일입니다. ‘지식재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가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하는 순간, 이 콘텐츠엔 ‘저작권’이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다른 누군가 이를 무단 침해하는 순간, 불법 행위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게 법입니다.
허나 생각해볼 일입니다. 값을 매겨 거래되는 지식 자산이 지식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를. 지식이란 모름지기 고여 있으면 썩게 마련입니다. 다른 지식과 만나 부딪히고, 섞이고, 재조립되며 지식은 창조되고, 변용되고, 보완됩니다.
더구나 인터넷… [더 보기]
Categories: CSR, 인터넷 Tags: PIPA, SOPA, 구글, 레딧, 모질라, 워드프레스, 위키피디아, 저작권, 지적재산권, 표현의자유
지난 보름여 동안 ‘쿼라‘(Quora)를 짬짬이 둘러봤다. 흥미로운 서비스다. 처음엔 네이버 지식iN과 다를 바 없지 않겠나 싶었다. ‘소셜’을 양념 친 게 차이겠지. 절반은 맞고, 나머진 틀렸다. ‘소셜’은 양념이 아니라 핵심 질료였다. 지금까지 보기엔 그랬다.
쿼라는 이른바 ‘소셜Q&A’ 서비스다. 한마디로, 누구나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다는 공간이다. 헌데 단순한 문답 서비스와는 다른 점이 있다. 쿼라에 올린 질문과 답변은 쿼라 울타리 안에서, 그리고 바깥 소셜미디어와 긴밀히 엮인다. 그저 궁금증을 올리고 해소하는… [더 보기]
‘위키’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위키피디아는 누구나 참여하고, 만들고, 고치면서 지식을 쌓아나가는 ‘집단지성’의 또다른 이름처럼 자리잡았다. 허나 위키피디아가 곧 위키는 아니다. 위키란 좀 더 크고 깊은 가능성을 지닌 도구다. 이를테면 여럿이 힘을 보태 세상을 바꿔나가는 방식 자체가 아닐까.
이같은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주려는 시도를 소개한다. 다음세대재단이 진행하는 ‘집단지성과 공익적 가치‘ 공모 프로젝트다.
‘집단지성과 공익적 가치’는 위키로 대변되는 집단지성의 힘을 공익을 위해… [더 보기]
이용자 참여형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CCL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미 웨일즈 위키피디아 설립자 겸 위키미디어 재단(WMF) 이사회 이사는 지난 11월3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위키미디어·아이커먼즈 파티’에서 “위키피디아가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의 CCL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의 발표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What I’m happy to announce tonight is that just yesterday the Wikimedia Foundation board voted to approve a deal beetween the FSF and CC and Wikimedia. We’re going to change… [더 보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정말로 UCC에 ‘올인’한 모습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메인화면 헤더에 걸린 캐치프레이즈만 봐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UCC 세상, 다음’이라니…. 누리꾼이 올린 글이나 사진, 동영상 모두가 따지고 보면 퍼나르지 않은 이상 그 자체로 UCC입니다. 그럼에도 UCC는 언제부턴가―적어도 포털 가운데서는―다음을 규정하는 대표 키워드가 된 느낌입니다. 다음의 서비스, 홍보, 마케팅이란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겠죠.
오늘 다음이 새로 선보인 서비스도 이런 ‘선택과 집중’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8월21일 집단지성과 등식이나 다름없는 ‘위키피디아’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다음… [더 보기]
마이크로소프트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위키피디아를 조작하려 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오라일리 네트워크 뉴스는 1월22일 ‘흥미있는 제안: 위키피디아 기고의 대가’란 릭 젤리프의 글에서 "MS가 돈으로 사람들을 매수해 위키피디아 일부 내용을 자사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고치려 했다"고 폭로했다.
릭 젤리프는 이 글에서 "며칠 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나와 친분 있는 몇몇 사람들과 계약을 맺고 싶다는 e메일을 받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e메일 내용은 다름아닌 ‘위키피디아의 ODF/OOXML 항목을 바로잡아줄 계약을 며칠만 체결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제안이… [더 보기]
검색기술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갈구하는 인간의 목마름을 먹고 자란다. 1월17일 첫 선을 보인 위키시크도 이런 갈증이 낳은 오아시스다.
위키시크는 미국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신생 검색엔진 전문업체 서치미가 선보인 새로운 검색서비스다. 검색서비스라고는 하지만, 위키시크는 구글이나 야후처럼 광대한 웹 세상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긁어오지는 않는다. 위키시크는 참여형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위한 맞춤형 검색서비스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이번에 베타서비스를 내놓은 것으로, 지난해 12월 위키아 재단이 발표한 새 검색엔진 프로젝트 ‘위키아사리’와는 별개의 서비스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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