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오픈소셜‘이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픈소셜은 구글이 제공하는 API 종합선물세트다. 이 API를 적용할 경우 자연스레 오픈소셜을 적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연동된다. 구글을 중심으로 거대한 SNS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이미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곳은 마이스페이스다. 크리스 드월프 마이스페이스 CEO는 구글 오픈소셜 동참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것(오픈소셜)이 새로운 사실상의 표준을 창조할 것”(”This will create the new defacto standard”)이라고 치켜세웠다는 소식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CEO 또한 “이미 1년 전부터 마이스페이스와 이 문제를 두고 비밀리에 작업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의 SNS인 마이스페이스가 동참한 것은 구글의 원대한 꿈에 큰 힘을 실어주는 사건이다.
오픈소셜의 울타리는 이미 한껏 넓어진 모양새다. 오컷, 세일즈포스닷컴, 오라클, 링크드인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오픈소셜 생태계에 동참하고 나섰다. 설치형 블로그 도구인 무버블타입을 제공하는 식스어파트도 구글 진영에 합류했다. 전방위 SNS 연합군을 구축한 구글이 ‘사실상의 표준’을 확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업계의 관심사는 이제 페이스북으로 쏠린다. 마이스페이스에 이어 2위 SNS인 페이스북은 오픈소셜에 동참할 것인가. 페이스북은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가 2억4천만달러에 지분을 인수한 곳이다. 거대한 SNS 생태계를 둘러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2라운드 전투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구글의 오픈소셜 페이지는 11월6일(현지시각)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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