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

포토프린터의 추억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포토프린터’를 출시하던 때가 있었다. 400만화소 이상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가 본격 대중화하던 무렵으로 기억된다. 디카로 찍은 사진이 쌓이면서 이를 직접 뽑아보고픈 이용자들을 겨냥한 제품이었다. 나 또한 한참을 고른 끝에 E사에서 내놓은 포토프린터를 큰맘먹고 구입해 한동안 썼다. ‘한동안’이라고 굳이 덧붙인 까닭은, 점차 포토프린터를 쓰는 일이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포토프린터로 사진을 직접 뽑는 비용과, 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