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내 얼굴이 공공 데이터?

애플이 9월12일(현지시각) ‘아이폰X’를 공개했다. 눈여겨 볼 건 ‘페이스아이디’다. 애플은 아이폰X에서 홈 버튼을 없애며 지문인식 기능도 없앴다. 그러면서 지문 대신 얼굴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기능을 넣었다. 전면 카메라에 얼굴만 갖다대면 잠겼던 아이폰X 화면이 스르르 열린다. ‘얼굴로 잠금해제’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얼굴인식 기술이 새로운 건 아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초, 얼굴인식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알리페이’에 도입했다. 중국 항저우 […]

사람

“대기업-벤처, 함께 좀 큽시다”

“글로벌 기업에 있다가 국내 기술벤처로 와보니 새삼 실감하겠더군요. 대기업과 벤처가 함께 클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가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 지를. 새삼 이런 얘길 한다고 뭐랄 지도 모르지만, 어쩝니까. 현실이 그런 걸.” 이구환(47) 올라웍스 신임 사장의 얘길 들으며 조금 아슬아슬하다 싶었다. 이구환 사장이 누군가. 대학 졸업 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21년동안 붙박이로 일한 ‘MS맨’ 아닌가. “남부러울 것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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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디카, 마냥 반길 수 없는 이유

기술의 발전은 편리함이 증대되는 과정과 같은 궤적을 그린다. 이미지의 풍성한 향연을 가져다준 IT 기술의 혜택 ‘디지털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카메라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보다 선명한 화질, 원본에 가까운 색상, 고배율 줌과 편리한 버튼 구성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다. 이용자의 세심한 요구를 재빨리 간파한 개발자들은 기술경쟁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캐논은 사람의 눈 깜박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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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포토2.0', 올라로그

지난 12월12일 12시12분, 올라로그가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리 신청한 2278명의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는 ‘프리베타’ 서비스다. 꽤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는데,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나보다.  올라로그는 디지털로 저장되는 개인의 인생 기록들을 담고, 관리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미니홈피나 메타블로그와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떠올릴 지도 모르겠다. 곧 나올 싸이월드 ‘C2’나 한글과컴퓨터의 ‘크레팟’이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올라로그는 좀 다른 서비스다. 올라로그는 한마디로 ‘태그 기반의 지능형 사진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