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명제’로 알려진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드디어 트위터에도 촉수를 들이대려나보다. 7월7일 서울경제 ‘‘트위터’ 본인확인제 적용여부 검토‘ 기사를 놓고 온라인 세상이 뜨거워졌다. 인터넷 규제 광풍의 치외법권 지대로 여겨졌던 해외 서비스에 대해 방통위가 규제 움직임을 보이려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화젯거리다. 기사가 뜬 하루동안만도 트위터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와 블로고스피어가 ‘트위터 실명제’를 둘러싸고 화끈 달아올랐다.
허나 덧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트위터 실명제’는 떡밥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현재로선 국내법이 트위터를 규제할 아무런 방법도, 권한도 없다… [더 보기]
오늘 아침 아무개 신문 1면 머릿기사를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아고라 3명 ‘인터넷 여론’ 조작”. 꽤나 선정적인 제목이지만, 말머리부터 의구심이 들게 한다. 평범한 누리꾼 3명이 정말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할 수 있을까. 진중권이나 조갑제쯤 되면 모를까. 처음부터 이름이 알려지거나 딱히 말 한마디로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이 신문은 이들 3명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했다고 한다. 혹시 ‘아고라 여론’이라고 하면 그나마 덜 생뚱맞겠다. 이 신문은 ‘아고라’를 ‘인터넷’과 동의어라고 생각하나보다… [더 보기]
검색어 함부로 조사하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답을 찾아준 사람이었느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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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려봐’는 정말 혜성같이 나타났다. 사람들이 기상청의 잇따른 오보에 짜증이 치솟을 무렵이었다. 비내려봐는 귀신같이 비가 올 날을 맞혔다. 내로라하는 기상청 전문가들과 기상학자들도 주말엔 구름 한 점 없이 맑을 거라 장담했지만, 비내려봐는 국지성 소나기가 전국에 걸칠 것이라 자신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소나기가 내렸다. 사람들은 더이상 기상청을 믿지 않았고, 비내려봐의 말대로 우산을 준비했다.
사람들은 ‘기우제의 신’ 비내려봐에 열광했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어떤 이는 비내려봐가 M방송국에서 20여년간 기상예보를 했던 K예보관이라고… [더 보기]
네이버가 11월27일 ‘정치기사 덧글 정치토론장 일원화’ 조치를 폐기하고 정치기사 덧글달기
기능을 복원했다. 예상된 일 아니었나.
네이버의 ‘해명’이 궁색하다.
네이버는 27일 인터넷을 통한 합법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지고, 뉴스댓글을 통한 의사표현과
정치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정치기사 댓글 정치토론장 일원화’ 조치를 조기마감하고 기존처럼 정치기사에도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변경한다.
누리꾼의 정치적 의견을 정치토론장으로 토끼몰이하듯 몰아넣은 것은 그렇다면 정치적 의사표현을
원하는 누리꾼의 요구가 당시만 해도 높지 않았기 때문이었나. 혹은 정치기사에 덧글을 다는 것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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