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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은 웹브라우저 업체에 희비가 교차하는 달이다.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넷애플리케이션즈의 최근 지표가 흥미롭다. 올해 11월 결산 결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점유율은 69.88%로 미끄러졌다. 넷애플리케이션즈 조사 이래 IE 점유율이 60%대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구글 크롬은 희색이 만면하다. 파이어폭스는 11월 들어 20.7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 고지를 돌파했다. 사파리와 구글 크롬도 각각 7.08%, 0.83%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구글 크롬은 올해 9월 출시되자마자 오페라와 넷스케이프를 제치고 단박에 0.74%를 차지하며 초반 바람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2006년 12월 80%에 육박(79.92%)하던 IE 점유율은 2년여만에 10%포인트나 떨어졌다. 적어도 전세계 10명 중 3명은 IE가 아닌 다른 웹브라우저를 쓰며, 그 중 2명은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셈이다.
여러 웹브라우저를 폭넓게 쓰는 건 이용자 권익찾기에도 도움 되는 일이다. 웹사이트 제작자와 운영자도 골고루 드나들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MS 입장에선 속 쓰린 일이겠지만,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진 건 환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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