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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크레디트’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오해와 이해

지난주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색다른 서비스 소개 기사에 대한 뒷말이 많다. ‘하하야’. 외상으로 책을 사도록 돕는 서비스다. 헌데 덧글 반응이 나뉜다. 기발하고 색다른 서비스란 칭찬부터 사채나 다름없는 서비스란 비난까지. 반응이 나뉘는 건 이해할 만 하다. 허나 아쉽다. 이런 엇갈린 반응, 특히 부정적 시선을 내비치기 전에 이른바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게다. 마이크로크레딧은 무담보 소액대출 서비스다.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층을 위해 상대적으로 싼 이율로… [더 보기]

“금융소외층 보듬는 따뜻한 e장터 되고파”

신용의 가장 깊은 심연까지 가라앉아본 사람은 안다. ‘대출은 빨리 10분’, ‘전화 한 통으로 OK’란 말들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약속인지를. 당장 몇십만원이 절실하지만, 어디 가서 손 벌릴 데도 없다. 이자율 높다는 제2금융권 서비스조차 이럴 땐 거대한 벽일 따름이다. 음성 사금융 서비스에 손을 벌려보려 해도 상식을 뛰어넘는 살인금리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팝펀딩은 이를테면 이런 금융권 약자들을 보듬고 쓰다듬는 서비스다. 팝펀딩은 개인끼리(P2P) 돈을 꾸고 빌려주는 인터넷 장터다. 먼저 돈을 꾸려는 사람(대출자)은 자금이 필요한 이유와… [더 보기]

누리꾼끼리 빌리고 갚고…세계는 ‘집단금융’ 실험중

인터넷이 금융업계에 일으킨 변화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 방식 금융서비스’(P2P Finance) 등장이 아닐까 싶다. 지금껏 돈을 빌리려면 십중팔구 ‘제도’를 이용해야 했다. 은행이나 제2금융기관을 찾아가 담보를 걸거나 신용 평가를 받고 돈을 빌리는 식이다. 그나마 담보가 없고 신용이 불량한 사람은 제도권 대출을 아예 포기하거나 사금융, 이른바 ‘고리대금업자’를 찾아 그늘진 곳을 뒤져야 했다. 그 대가는 제도권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살인금리와 그에 잇따른 파국의 길이었다. 이런 폐단을 막고자 등장한 것이 ‘마이크로크레디트’다. 담보도, 신용도 없어 제도권… [더 보기]

네이버, 저소득층 창업 도우미 나선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자활을 꿈꾸는 저소득층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 도우미로 나선다. 네이버는 10월22일 개인 재무컨설팅 전문업체 포토에셋, 마이크로크레디트 창업기관 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온라인으로 개인이나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진단할 수 있는 '재무건강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재무건강 진단 서비스를 통해 재무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재무 상태가 심각할 경우 모두 300가정까지 신청을 통해 무료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재무건강 자가진단 서비스는 10개의 문항에 예·아니오를 답변하면 재무상태를 4등급으로 분류해주는 '간편진단'과, 자신의 소득·자산·부채 상황을… [더 보기]

마이크로크레디트와 IT기업의 사회적 책임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니 사회책임투자(SRI)니 하는 말들이 유행입니다. 마이크로크레디트도 같은 선상에서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겠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디트는 기존 제도권 금융권에서 대출이나 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적은 돈이지만 담보 없이 대출해 주는 무담보 소액대출 제도입니다. 말하자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디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곳은 한겨레 경제주간지 <이코노미21>입니다. 제가 앞서 몸담았던 매체이기도 합니다. <이코노미21>은 '2005 UN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