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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이산’ 꼬리말(tag)이 달린 글들

노공이산의 슬픈 로그아웃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뒤 인터넷으로 계속 정치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을 때 나는 무릎을 쳤다. 그래, 저것이야말로 ‘노무현다운’ 선택인 걸. 그는 소통에 거리낌이 없었고 지위고하를 두지 않았다. 계급장 떼고 한 사람의 누리꾼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에 외치고 싶었을 게다. 그래야 노무현스럽다. 양심 없고 쓸개빠진 일부 언론이 노골적으로 경멸을 담아 짖어대던 ‘놈현스러운’ 게 아니라, 인간 노무현다운 선택이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게 나아가고 싶었나보다. 공식 홈페이지에 쓸 필명을 ‘우공이산’으로 정하고 싶었단다. 선점한 이가… [더 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우공이산’?

3M興業 CinemAgora님의 제보 덕분에 알게 된 흐뭇한 소식 하나. 퇴임 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이버 활동에 들어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필명을 정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3월27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노무현의 다섯 번째 편지’ 글에서 “저도 필명을 하나 지었”다며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하려고 했는데, 선점한 임자가 있어서 ‘노공이산’으로 밀렸”다고 말했다. ‘노짱’, ‘노통’ 등의 애칭에서 ‘노공이산’이란 정식 필명으로 데뷔하는 순간이었다.
A.~노무현의 다섯 번째 편지
‘우공이산’은 보시다시피 이 블로그 문패다. 중국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우공(愚公)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