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공이산의 슬픈 로그아웃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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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뒤 인터넷으로 계속 정치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을 때 나는 무릎을 쳤다. 그래, 저것이야말로 ‘노무현다운’ 선택인 걸. 그는 소통에 거리낌이 없었고 지위고하를 두지 않았다. 계급장 떼고 한 사람의 누리꾼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에 외치고 싶었을 게다. 그래야 노무현스럽다. 양심 없고 쓸개빠진 일부 언론이 노골적으로 경멸을 담아 짖어대던 ‘놈현스러운’ 게 아니라, 인간 노무현다운 선택이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게 나아가고 싶었나보다. 공식 홈페이지에 쓸 필명을 ‘우공이산’으로 정하고 싶었단다. 선점한 이가…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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