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기업 시장 아래 잠자고 있는 개인 이용자들을 본격 공략할 심산이다. 이를 위해 기능은 똑같으면서 값은 뚝 떨어뜨린 ‘오피스 특별판’을 미끼 상품으로 내세웠다.
한컴은 9월10일 서울 소공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본으로 돌아가, 주력 사업인 오피스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뼈대로 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셀런에 인수합병된 뒤 가진 첫 간담회였다.
‘한컴 오피스에 주력하겠다’는 메시지에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다. 우선, ‘한컴=아래아한글’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사무용SW 시장을… [더 보기]
“처음부터 최대주주가 3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외국 기업에는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 둘째 시세차익이나 머니게임을 노리는 기업에는 매각하지 않는다 셋째, 한컴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비전과 기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매각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겁니다.”
김수진 한컴 대표가 입을 열었다. 2월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9년 사업전략 발표회’에서다. ‘한컴 최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는 세간의 풍문에 대해 조회 공시를 한 지 6일만이다… [더 보기]
한글과컴퓨터에는 ‘국민기업’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토종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덕분이다. 지난 1989년 첫선을 보인 ‘아래아한글’은 올해로 꼭 스무돌을 맞기까지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토종 워드프로세서로 자존심을 지켰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148억원에서 94억원으로 곤두박질쳤던 한컴 매출을 극적으로 반등시킨 것도 ‘아래아한글’이었다. ‘토종 벤처를 살리자’는 구호 아래 1만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한글97 815버전’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이듬해 매출은 31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국민 정서로 보나, 한컴 역사로 보나 ‘한글과컴퓨터=아래아한글’이란 등식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 [더 보기]
한글과컴퓨터가 유통사업을 다각화한다.
한컴은 6월26일 보안 솔루션업체 하우리와 총판 계약을 맺고 하우리 보안 SW 국내 유통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은 하우리와 공동 라이선스 공급 유형을 개발하는 등 오피스 제품과 보안 솔루션을 묶은 결합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컴은 지난해 10월, 세계 2위 그래픽 및 멀티미디어 SW 전문기업 코렐과 한국 내 독점 총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코렐 페인트샵 프로 포토 X2′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더 보기]
한글과컴퓨터의 직원 50여명이 5월23일 충북 보은 회남면 조곡리를 찾았다. 벤처기업협회의 ‘1사 1촌’ 운동에 동참해 진행하는 농촌 봉사활동의 하나로 열린 행사다.
조곡리를 방문한 한컴 직원들은 대추나무 말뚝박기, 과일 열매솎기, 부직포 덮기 등 농번기를 맞아 바빠진 농부들의 일손을 도왔다. 조곡리 마을회관에 건강안마의자도 기증했다.
한컴은 지난해 8월부터 충북 조곡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한컴측은 "충북 조곡리는 70여명의 마을 인구 중 50대 이상이 대다수에 달하는 고령 마을로, 20~30대의 젊은 직원들이 많은 한컴과의…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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