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님아, ‘액티브X’를 두드리지 마오

사랑에 깊이 잠겨본 이들은 안다. 시도때도없이 귓가를 울리는 그 종소리의 정체를. 가슴 터지도록 그리움을 불어넣어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그 갈증의 원인을. 그리하여 마침내는 상대방 없이는 빈껍데기가 돼버릴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일 테지. 누군가 두드려댄다면 마지못해 소리는 내겠지만 제 스스로는 울 수 없는, 속이 텅 빈 깡통같은 상실감. 그 가슴 벅찬 사랑, 이 땅에서도 열심히 시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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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서 새 ‘북마크 관리자’ 지우려면?

구글 크롬의 새 ‘북마크 관리자’ 써 보셨나요? 기존 트리 구조 대신 썸네일 방식으로 웹브라우저 즐겨찾기 목록을 관리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처음 공개된 건 지난 10월 말인데요. 크롬 웹스토어에서 확장기능 형태로 설치해 쓸 수 있습니다. 두어 달 가까이 새 북마크 관리자를 썼습니다. 첫인상은 모양새(UI)도 예쁘고 화려한 것이 꽤 쓸 만 해 보였는데요. 쓸 수록 불편한 게 […]

心流川

스마트폰, 그까이꺼 조립합시다

2008년 5월, 한 외국 기업이 마련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가 깜짝 놀랐다. 모두(Modu)라는 이스라엘 기반 신생 기업은 생각지도 못 했던 제품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조립식 휴대폰’이었다. 신용카드보다 작은 휴대폰 본체에 원하는 기능을 끼워 쓰는 콘셉트는 무척 신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실패로 끝났다. 디자인은 기대에 못 미쳤고,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하지 못 했다. 아이디어는 변주된다. 2013년 10월, 구글은 ‘프로젝트 […]

心流川

‘언어의 바벨탑’을 무너뜨리자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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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만 집중해! 크롬용 ‘노트’ 5종

주변이 산만하면, 집중은 물 건너간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글쓰기도 망한다. 첩첩산중 움막에 틀어박혀 머리를 쥐어짜며 글을 써야 할까. 그러기엔 시간도, 여건도 여의치 않다. 그래도 글 쓰는 순간만큼은 방해받고 싶지 않다. 글쓰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멀리 있지 않다. 내가 보고 있는 컴퓨터 화면이 주의력을 흐뜨러뜨리는 최대 훼방꾼이다. 수시로 뜨는 각종 알림 메시지, 끝없이 유혹하는 각종 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