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부정부패 덜미 잡은 ‘글꼴’

2016년 4월, 파나마에서 ‘폭탄’이 터졌다. 파나마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캐비닛에 숨어 있던 은밀한 자료가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공개된 문서만 1150만 건. 조세도피처에 숨어 있던 각국 정상들과 기업인, 슈퍼리치들의 이름이 줄줄이 소환됐다. 국내에서도 전직 대통령 친인척과 유명 기업인 등이 목록에 오르며 곤욕을 치렀다. 이 가운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