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물 위에 띄운 ‘오픈소스 하우스’

집은 정착의 메타포다. 정착은 곧 뿌리내림이다. 어떤 이에겐 정착이 결핍이다. 그들은 결핍을 메우기 위해 ‘부유’하고 ‘유랑’한다. 부초 같은 삶, 떠다님이다. 땅에 굳건히 기둥을 박고 선 집만이 안정된 주거지일까. 발상을 바꾼 집도 있다. 뿌리를 거둠으로써 정착을 도모하는 집, ‘플로팅하우스’ 얘기다. 플로팅하우스는 이름처럼 ‘물에 뜨는 집’이다. 페이퍼하우스가 영국 칼 터너 건축사무소와 손잡고 띄웠다. 목적은 두 가지다. 평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