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流川

‘아래아한글’, 구름에 올라타 주오

벌써 넉 달이 흘렀다. 이 지면에서 ‘아직도 아래아한글로 글 쓰니?’란 글로 독자들께 여쭈었더랬다. 지식 콘텐츠를 관리하기에 좋은 마이크로소프트(MS) ‘원노트’나 ‘에버노트’ 같은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를 권장하는 글이었다. 후폭풍은 거셌다. “소프트웨어 기본도 모르는 기자”라거나 “MS에서 돈 받았나”라는 반응은 점잖은 축에 속했다. 글을 의탁한 매체를 두고 원색적 비난도 이어졌다. 그렇게 <한겨레21>에 빚을 졌다. 후속 글로 빚을 갚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