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이 7월2일 ‘비영리단체의 미디어 활용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 내용은 지난해 12월 다음세대재단이 주관해 열린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ChangeOn)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일반인도 열람할 수 있도록 전체 조사 결과를 이번에 인터넷으로 공개했다. 여기서 ‘미디어’란 방송이나 전화와 같은 영상·통신 수단 외에도 PC 및 주변기기와 SW, 홈페이지와 블로그, 휴대기기와 웹서비스 등 정보를 알리고 나누는 수단들을 아우르는 넓은 의미의 ‘미디어’를 말한다.
실제 조사는 다음세대재단 의뢰를 받아 박소라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황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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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활동 취재를 담당한다고 퍼뜨리고 다녔더니, 이곳저곳에서 자료들이 쏟아진다. 차례대로 자료를 읽고 소개하다보면, 몇 가지 반복되는 유형을 발견하게 된다. 가장 흔한 건 자원봉사나 환경보호 활동이다. 도움이 필요한 복지기관이나 독거노인, 소녀가장 등을 찾아 일손을 거드는 것이다. 물품과 돈을 지원하는 사례도 자주 발견된다. 폄하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 자체로도 훌륭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아쉬울 때도 있다. 좀 더 기업에 잘 어울리는 공헌활동이 있을 텐데. ‘튀는’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몸에 맞는’ 활동을 계획해본다면 어떨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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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서울시와 손잡고 색다른 e프로젝트를 시도했다. 6월9일 하루를 정해 누리꾼들이 음악·미술·영상으로 서울의 하루를 기록해보자는 ‘한도시 이야기’ 프로젝트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도시 일상을 하루나마 붙잡아두고 남겨보자는 뜻에서다. 이후 다음 임직원들이 그날 하루동안의 이야기들을 인터넷에 남기면서 변화의 싹이 텄다. 내친김에 해마다 인터넷의 하루를 붙잡아두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자는 데 여러 단체들이 뜻을 모았다. ‘e하루 616‘은 이렇게 탄생했다.
e하루 616은 해마다 6월16일을 정해 인터넷 세상살이를 기록으로 붙잡아두려는 시도다. 2005년 첫 수집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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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6월5일,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남양주시 도농동에 있는 한 창고 건물 앞에 모여들었다. 모두들 정장 대신 작업복을 걸치고, 펜을 놓고 장갑을 꼈다. 저마다 가슴에 단 명찰이 눈에 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평소같으면 회계장부와 PC 모니터에 파묻혀 있을 시간인데, 왜 이들은 낯선 차림으로 이 곳에 모여들었을까.
이들이 사무실 대신 들른 곳은 한국컴퓨터재생센터(이하 재생센터)다. 낡은 PC들을 모아 닦고, 고치고, 다듬어 쓸 만 한 재생PC로 되살리는 곳이다. 딜로이트 임직원 30여명은 오늘 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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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든, 난독증 환자든, 시력이 안 좋은 어르신이든 기기나 형식에 제약없이 읽을 수 있는 표준화된 디지털 도서를 하루빨리 제작·보급해야 하는데, 민간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헌데 정부에선 정말로 장애인들이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계속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과 지원만 내놓으니, 휴~.”
육근해(49) 한국점자도서관 관장은 뜻깊은 컨퍼런스를 힘들게 주최하고도 표정이 밝지 않았다. 옆에서 얘기를 듣던 히로시 가와무라(62) DAISY 협회장이 웃으며 육 관장을 토닥였다. “그래도 한국은 초고속 네트워크가 잘 발달한 나라 아닙니까. 장애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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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지도는 거대한 정보 진공청소기같다. 단순히 지리정보만 옮겨놓던 옛날 그 지도가 아니다. 인공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지도 위에 겹쳐 보여줄 때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왔지만, 더 생생하고 정밀한 항공사진까지 덧붙자 사람들도 점차 지도의 변신에 익숙해지는 모양새다. 목적지까지 가는 빠른길을 찾아주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뿌려주는 건 이제 기본이다. 지역 날씨를 실시간 알려주거나 주변 주유소 가격정보도 지도 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요즘엔 관심지역 아파트 매물과 시세도 지도 위에서 실제 사진을 보며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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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본다. 나는 무엇을 남들과 나눌 수 있을까. 누군가에겐 돈이나 그에 버금가는 자산일 수도 있고, 다른 이에겐 일손이나 힘을 주는 말 한마디도 될 수 있을 텐데.
이를테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진행하는 ‘테크매치’는 IT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이다. 이 활동에는 MS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s)들이 직접 참여한다. MVP는 MS가 공인한 IT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지닌 재능은 MS 주요 제품과 기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MVP들은 이 능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눈다. 테크매치를 통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테크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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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지키며 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를테면 길거리에 침을 뱉지 않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기, 부도덕한 기업 제품을 되도록 쓰지 않기, 나의 삶을 잘 가꾸며 이웃에도 피해를 주지 않고 더불어 살기 같은 일 말이다.
어떻게 사는 게 ‘공정한 삶’(Fair Life)일까.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여러분’의 지혜를 빌리고파 터전을 마련했다. ‘라이피디아‘.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노하우 사이트’다. 지금보다 좀 더 공정하고 떳떳하고 양심 있게 사는 방법을 함께 모아보자는 뜻에서 마련한 누리집이다. 라이피디아는 이름에서 보듯 ‘위키’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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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활동 다녀왔어요. 동물원 벽화 그리러.”
정말 색다른 ‘자원봉사’다. 아이템매니아 얘기다.
아이템매니아는 전주에 터잡고 있는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다. 색다른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내놓은 곳은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 ‘아자봉’이다.
‘아자봉’ 회원들은 색다르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적당한 일을 찾다가 ‘전주 동물원’에 눈길이 꽂혔다. 동물원 우리 내부에 벽화를 그려넣는 데 일손을 거들기로 한 것이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도 힘을 보탰다.
4월12일 휴일을 맞아 ‘아자봉’ 회원들은 동물원을 찾아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드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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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Deeds : 하루 한 번씩 착한 일을!
확장기능을 설치하면 파이어폭스를 실행할 때마다 하루 한 번씩 열대우림 보호단체 ‘더 레인포레스트 사이트‘(The Rainforest Site) 팝업창을 띄운다. 이용자가 배너를 누를 때마다 열대우림 보호 기금이 조금씩 쌓인다. 기부금은 파이어폭스 이용자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친환경 기업들이 추렴한다. 그 대신 이들 기업은 ‘더 레인포레스트 사이트’에 상품광고를 건다. 안심하시라. 회원 가입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일도 없다. 이용자는 그저 하루 한 번 배너광고만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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