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기술’ 범주에 대한 글모음

“스마트폰 앱으로 집 구하세요”

‘새해에는 내 집을 꼭 마련하자.’

서민이라면 이런 새해 결심 새겨놓고 어찌 가슴 한켠이 뻐근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집을 얻는 일은 그리 녹록한 여정이 아니다. 예산을 맞추느라 머리는 복잡해지는데다, 따져볼 요건도 산더미다. 교통은 불편하지 않나, 교육 환경은 어떤가, 빛은 골고루 따숩게 들어올까. 집 앞에선 누구나 깐깐하고 꼼꼼해진다. 한 번 구하면 족히 1~2년은 살아야 하는 보금자리 아닌가. 꼭 내 집을 사지 않더라도, 보금자리를 찾는 모든 이들의 공통된 숙제다.

“지금까진 부동산 전문… [더 보기]

웹에 세운 거대한 3D 구글 서재

구글 크롬 실험실은 구글 크롬과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여러 실험적 프로젝트들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등록된 실험 프로젝트는 HTML5와 캔버스, SVG와 웹GL 같은 공개 기술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술만 돋보이는 공간은 아니다. 전세계 예술가들과 개발자들이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하나씩 쌓았다.

크롬 실험실이 이번엔 웹 공간에 거대한 3D 서점을 세웠다. ‘웹GL 책장’(WebGL Bookcase) 프로젝트다.

웹GL 책장은 이름대로 웹GL 기술 기반으로 만든 거대한 서고다. 구글 북스에 등록된 책 가운데 1만권 이상의 책을 3D로… [더 보기]

“웹기술로 멀티플랫폼 앱 개발 한 번에”

스마트폰 시대. 이용자는 즐거운 비명을 지를 지 몰라도, 개발자들은 괴롭다. 평소 PC용 웹으로만 제공하면 되던 서비스를 모바일웹으로 확장해야 하니 전에없이 일이 늘어난 느낌이다. 스마트폰 종류는 또 왜 그리 많은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블랙베리까지. 요즘엔 ‘태블릿’이란 게 나오더니 화면 크기도 제각각인 단말기가 또 사람을 괴롭힌다. 각 운영체제와 단말기 화면에 맞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일일이 만들려니 보통 일이 아니다. 개발 환경도 다르고, 모르는 기술은 배워가며 적용해야 한다. 요즘엔 ‘이용자 천국, 개발자 지옥’이란 말이 예사로이 들리지… [더 보기]

“와이파이2.0, 끊김 없는 지구촌 연결 눈앞에”

“와이파이는 3G망보다 속도도 빠르고 비용도 덜 들지만, 이동중에 자주 끊기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이제 바뀔 겁니다. 지구촌 어디를 가더라도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하는 날이 곧 옵니다. 이용자는 한 번 인증만 받으면, 다음부터 자동으로 전세계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쓸 수 있게 되죠.”

희소식인가. 앞으로는 국내 뿐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현지 와이파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된단다. 와이파이는 지금도 ‘공짜’ 아닌가. 엄밀하 말하면 그렇지 않다. 지금은 암호가 걸려 있지 않은 와이파이망만… [더 보기]

아이폰 앱을 웹에 띄워보자, ‘피서블 뷰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응용프로그램(앱)을 아이폰 바깥으로 끄집어내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많은 청중 앞에서 앱을 소개하거나 발표 자료에 넣으려면 어떡해야 할까. 지금까지는 실제 아이폰·아이패드를 꺼내 앱을 보여주거나, 기껏해야 확대기에 올려놓고 프로젝트 화면에 띄워주는 식이었다. 넓은 공간에 모인 청중에게 보여주기엔 아이폰·아이패드 화면은 너무 작다. 프로젝터 스크린은 흐릿해 화면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없었다. 그러니 여럿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에 띄워 보여주기란 더욱 어렵다.

미국 앱 개발업체 피서블이 아이폰용 앱을 웹사이트에 띄워 공유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피서블… [더 보기]

옥토쉐이프 “HD 방송 e생중계도 ‘콸콸콸’”

고화질(HD) 온라인 방송이나 멀티미디어 온라인 게임 등을 서비스할 땐 대개 콘텐츠 전송망(CDN) 서비스를 쓰곤 한다. 대용량 데이터가 오갈 때도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용자는 썩 만족스럽지 않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이나 동영상은 끊김도 잦고, 화질도 눈높이를 채워주지 못하는 경우가 적잖기 때문이다. 서비스 업체가 돈을 쏟아부어 서버와 네트워크망을 확충한다 해도, 중요한 스포츠 경기처럼 수많은 이용자가 짧은 시간에 몰릴 때면 어김없이 접속 지연이나 방송 끊김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시청자도… [더 보기]

MS가 보여주는 10년 뒤 ‘디지털 홈’

디지털 기술과 홈네트워크는 미래 가정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오래된 이 물음을 두고 여러 예측들이 나왔지만, 대개는 말 그대로 상상이나 예측으로 멈추고 말았다. IT 기술 발전이 지금과 다른 가정과 사무실 모습을 만들어낼 것은 틀림없지만, 그건 뜬구름 같은 얘기들 아니었던가. 그 모습을 눈으로 보여주지 못했으니까.

허나, 미래 가정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본사에 진열된 ‘MS 홈’이다. 이 곳은 MS 주요 기술들을 기반으로 10년 뒤 가정의… [더 보기]

‘적정기술’이 사회적기업과 만나면

‘적정기술’은 정보기술(IT) 혜택의 사각지대인 전세계 90%를 위해 쓰이는 기술이다. 지난 11월말 ‘블로터닷넷’에선 홍성욱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장 인터뷰를 통해 적정기술 개념과 쓰임새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적정기술은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에 주로 응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멀리 떨어진 식수원에서 손쉽게 물을 운반할 수 있는 ‘Q드럼’이나 더러운 물을 걸러내 식수로 만들어주는 ‘라이프 스트로우’ 등이 그렇다.

적정기술은 IT나 공학 분야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해주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기술이… [더 보기]

스테레오와 입체음향의 개척자, ‘돌비’ 스토리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다 보면, 익숙한 로고를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스테레오 스피커를 형상화한 이 로고, 혹시 무심결에 지나치셨나요? 이 로고는 ‘돌비’ 기술이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45년전 설립된 음향 전문 기업입니다.

돌비가 45년간 음향 기술을 개척해 온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12월8일 가졌습니다. ‘소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얘기들을 들을 기회였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적잖은데요. 간추려 소개해보려 합니다.

‘돌비 래버러토리스 주식회사’가 설립된 건 1965년입니다. 처음엔 소음제거 기술을 기반으로 영국… [더 보기]

데스크톱 HDD 3TB 시대…지금 쓰자니 ‘멈칫’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바야흐로 3테라바이트(TB) 시대를 열었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는 12월6일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본사에서 내놓은 데스크톱용 HDD ‘캐비어 그린’ 2.5TB와 3TB 두 모델을 공식 선보였다. 3TB는 지금껏 나온 HDD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이 가운데 3TB 캐비어 그린 모델인 ‘WD30EZRSDTL’은 750GB 플래터 4장으로 구성된 데스크톱용 HDD다. 기존 3.5인치 HDD 표준 사양을 그대로 따랐으며 버퍼 용량은 64MB, SATA 인터페이스 속도는 3Gbps다. 이 제품은 ‘웨스턴디지털 그린파워 기술’을 적용해 기존 7200rpm 데스크톱 HDD보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