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네이트가 웹메일 서비스를 열었다. 6월9일 공개한 새 ‘네이트 메일’은 외부 e메일 서비스를 한 번에 주고받는 개방형 웹메일 서비스로 거듭났다.

이용자는 네이버, 다음, 파란, 야후 메일이나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구글 G메일 등을 네이트 메일에 연동해 한 번에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업무용 e메일 계정을 따로 쓴다면, 이를 네이트 메일에 연동해 쓸 수도 있다. 예컨대 ‘asadal@bloter.net’이란 e메일을 네이트 메일 계정에 추가한 다음, 이 계정을 이용해 다른 이들과 e메일을 주고받는 식이다.

이용자는 한 번에 최대 10개까지 외부 e메일 계정을 연동할 수 있다. 각 계정마다 받은편지함, 보낸편지함, 휴지통 등이 따로 제공되므로 계정별로 e메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용량도 30GB로 넉넉하다.

받은 e메일 분류도 손쉬워졌다. 개편된 네이트 메일에서는 네이트온 친구, e메일 주소록에 등록된 주소, 한 번이라도 답장을 보낸 주소를 자동으로 친구 e메일로 등록해 일반 e메일과 구분해 보여준다. 친구메일은 녹색, 일반메일은 회색 아이콘으로 구분해 보여준다.

기존 ‘실시간 메일 알리미’ 서비스는 무선으로 확대됐다. 네이트 프리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e메일을 받으면 알림 문자를 전송하고, 이를 확인하면 곧바로 e메일로 연결된다. 전체메일, 친구메일 등 알림 e메일 대상이나 알림을 받을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실시간 알리미 응용프로그램(앱)도 7월께 선보인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사이트에 방문해 로그인하는 일 없이 네이트에서 모든 메일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네이트 메일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음은 지난 5월27일, 기존 ‘한메일’을 ‘다음메일’로 바꾸고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도메인으로 다음 메일을 쓸 수 있는 ‘도메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파란은 2008년 5월부터 소규모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e메일 호스팅 서비스 ‘오픈메일’을 제공하고 있다. 비슷한 해외 서비스로는 ‘구글 앱스’와 ‘윈도우 라이브 관리센터’가 있다.

새 네이트 메일은 다음 메일이나 구글 앱스 같은 e메일 분양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업무용 e메일을 연결해 쓰려면, 개인별로 각각 계정을 연동하면 된다.

Comments

  1. @asadal 네이버의 “개방형웹메일서비스”가 갑자기 왜 나온것인지아시는지요.주로편법을 쓰다가 늦은자들위해 글쓰시는것이면 중단하시기바랍니다.

  2. 사후약방문의 급한 조치는 자구책이며 진정성있는 ,저의혁신사례로 이루어짐을 알려드립니다.가져간것말고..라도 …

    1. 뭐가 ‘편법’이고 뭐가 ‘저의 혁신사례’인지 알려나 주고 말씀하셔야 제가 알아듣죠. 그리고, 네이버가 아니라 네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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