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대에 포스트잇이 ‘보조기억장치’를 대표했다면, 디지털로 넘어온 지금은 ‘노트’ 응용프로그램이 이를 대체했다. 아이디어나 할일이 떠올랐을 때 손쉽게 기록해두고, 어디서든 꺼내볼 수 있는 게 ‘노트’다.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실시간 저장되니 편리하고, 중요한 기록들을 백업해 보관할 수도 있다.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어디서 열어도 항상 최신 노트 기록이 뜨는 건 기본이다.

에버노트는 가장 널리 알려진 디지털 보조기억장치 가운데 하나다.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언제든 똑같은 노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에버노트가 이번엔 ‘공유’ 기능을 덧붙였다. 에버노트에 담긴 노트를 공개 웹주소(URL)를 이용해 다른 이들과 공유하거나 트위터·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윈도우용 에버노트에 우선 적용됐다.

윈도우용 에버노트에서 공유하고픈 노트를 선택하고 상단 메뉴에서 ‘공유’ 버튼을 눌러보자. 기존 e메일 공유 기능 외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버튼이 덧붙었다. 트위터로 공유할 경우 노트 제목과 에버노트 해시태그(#fromEvernote), 해당 노트로 접속할 수 있는 짧은주소가 자동 입력된다. 여기서 원하는 문구로 고쳐 트위터에 올리면 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거치지 않고 개별 노트나 노트북 전체를 친구들과 공유해도 된다. 특정 노트만 공유하려면 ‘공유’ 메뉴에서 ‘노트 URL을 클립보드에 복사’를 선택하고, 이 URL을 공유하고픈 친구들에게 보내면 된다. 노트북을 통째로 공유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화면 왼쪽 ‘공유’ 탭에서 ‘공유 시작’(Start Sharing)을 선택하고 ▲누구나 웹주소만 알면 접속할 수 있도록 공개하거나 ▲e메일로 특정 이용자만 초대해 공유하는 식이다. 프리미엄 이용자에겐 다른 이들이 공유한 노트를 수정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공유를 해제하려면 해당 노트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다음 ‘공유→공유 정지’를 선택하면 된다.

에버노트는 윈도우용 에버노트를 시작으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공유 기능을 잇따라 적용할 예정이다.

윈도우용 에버노트에서 공유할 노트를 선택하고 상단 메뉴에서 ‘공유’ 버튼을 누르면 e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웹주소(URL) 공유 메뉴가 뜬다.

페이스북 공유 화면.

트위터 공유 화면. 노트 제목과 해시태그, 짧은주소가 자동 입력되지만,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URL을 입력해 공유 노트를 볼 수도 있다.

노트북 공유 기능. URL 공유와 이용자 초대 방식으로 나뉜다.

노트 공유를 중단하려면 해당 노트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공유→공유 정지’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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