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OS용 모바일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 모바일4.0’이 3월29일 오전 7시(미국 동부시간) 정식 출시된다. 한국 시간으론 3월29일 저녁 11시다.

코드명 ‘페넥’으로 알려진 파이어폭스 모바일4.0은 데스크톱용 파이어폭스와 같은 엔진을 써서 웹페이지 속도를 높였고, 터치 응답 속도도 나아졌다. 데스크톱용 파이어폭스와 즐겨찾기나 열어둔 탭, 개인 설정 등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덧붙일 수 있도록 200여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화면 양쪽엔 ‘탭’과 ‘내비게이션’ 메뉴가 제공된다. 이 메뉴는 평소 전체화면으로 웹을 검색할 땐 숨겨져 있다가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타난다. 평소엔 전체 화면을 써서 웹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화면 설계 방식이다. 이 밖에 웹페이지를 확대할 때도 가독성을 높였고,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면서 안정성도 높이는 등 다양한 기능 개선이 반영됐다.

개발자는 파이어폭스 모바일4.0이 지원하는 HTML5나 CSS, 자바스크립트를 비롯한 최신 웹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동적인 모바일웹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파이어폭스 모바일4.0은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단일 설치 파일로 제공된다. 데스크톱용 파이어폭스는 각 언어별 설치 파일을 따로 내려받아 써야 했다. 한국어 이용자는 파이어폭스 모바일4.0용 한글 언어팩 부가기능을 내려받아 쓰면 된다.

파이어폭스 모바일4.0은 안드로이드2.0 이상 OS 기반 스마트폰과 리눅스 ‘마에모’ OS 기반 노키아 N900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질라재단은 한국시간으로 3월29일 밤 11시45분부터 파이어폭스 모바일4.0 출시 행사를 모질라 생방송 웹사이트을 통해 생중계한다. 파이어폭스 모바일4.0 출시와 더불어 전세계 스마트폰 이용자끼리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소셜게임 ‘스파크‘(Spark)도 공개한다. 스파크는 모바일웹 앱 형태로 제공된다. 모바일웹용 파이어폭스 다운로드 통계 웹사이트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 3월22일 선보인 데스크톱용 파이어폭스4.0은 일주일이 지난 3월29일 오후 3시40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4100만여회 다운로드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원 언어도 83개로 늘었다. 한국은 출시 뒤 48시간 동안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4.0 출시를 위해 전세계 56개국 모질라 커뮤니티에서 2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파이어폭스4.0 출시와 관련된 트위터 글은 첫 48시간 동안 32만3천여개가 올라왔다.

전체화면

즐겨찾기

스마트 스크린(Awesome Screen)

부가기능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