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장벽 허무는 어도비 '오픈 스크린'
기사 by asadal
어도비시스템즈가 다양한 기기간 화면 장벽을 허물고 컨텐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띄웠다.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와 어도비 통합 런타임(AIR)의 장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똑같은 구동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다. 이를테면 데스크톱PC와 휴대폰, 모바일 기기나 셋톱박스 등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컨텐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즐기며 똑같은 사용자 경험(UX)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국내외 유명 기업들도 어도비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나섰다. ARM, 중화텔레콤, 시스코, 인텔, 마벨, 모토로라, 노키아, NTT도코모, 퀄컴, 소니에릭슨, 도시바, 버라이즌 등 유무선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 칩 제조업체 등이 두루 손잡았다. BBC, MTV네트워크, NBC유니버셜 같은 컨텐트 공급자들도 힘을 보탰다.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한다.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 제각각인 단말기나 운영체제에 맞춰 컨텐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지금보다 손쉽게 작업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기기끼리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스크톱과 똑같은 최신 상태를 늘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에 발맞춰 어도비는 다양한 웹 혁신 정책도 내놓았다. 플래시 기술을 점차 개방해 RIA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뼈대다. 구체적으로는 ▲SWF, FLV/F4V 스펙 사용 제한을 없애고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용 모바일 단말기 포팅 레이어(APIs)를 퍼블리싱하며 ▲어도비 플래시 케스트 프로토콜 및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용 AMF 프로토콜을 퍼블리싱하고 ▲디바이스용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와 AIR 제품의 차기 버전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도비에 따르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전세계 PC의 99%에 탑재돼 있고 5억대가 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급되고 있다. 어도비는 2009년까지 적어도 10억대 단말기에 어도비 플래시 기술이 지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래시 기술은 인터넷을 통해 그래픽과 문자, 양방향 통신, 비디오와 사운드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쓰인다. 실시간 방송에도 플래시 기술은 유용하다. 어도비 AIR는 플래시, HTML, AJAX, PDF를 지원하는 차세대 데스크톱용 RIA 런타임이다.
샨타누 나라얀 어도비시스템즈 CEO는 "어도비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는 컴퓨터, 디바이스, 소비자 가전제품 등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서로 소통하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여러 기업들의 지원 아래 추진되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똑같은 환경을 누리고 더 많은 오픈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은 아이디어를 보다 빨리 내고 이용자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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