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3월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정보통신 IT 박람회 ‘CSUN 20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접근성 도구 및 훈련 가이드‘(이하 ‘접근성 가이드’)를 발표했다.

MS ‘접근성 가이드’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MS 기술을 이용해 제품이나 서비스, 웹사이트 등을 만들 때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안내서다. 여기엔 무료 온라인 접근성 교육과정과 도구 등이 포함돼 있다. 기업이나 정부기관, NGO 등은 이 가이드에 따라 장애인도 어렵잖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MS 기술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다.

MS는 접근성 가이드 제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영국 로이드은행과 미국 휴머나 같은 기업과 금융기관, 국가기관인 미연방조달청, 비전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NGO와 협력했다. 국내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비영어권으론 유일하게 참여했다.

접근성 가이드는 모두 7장으로 나뉜다. 1장은 기술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를 위한 접근성 개요를, 2장은 개발 과정에 대한 개요를 담았다. 3~7장엔 윈도우 플랫폼 기술과 WPF, 실버라이트와 UIA, 셰어포인트 등 다양한 윈도우 기술 기반에서 접근성을 보장하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이 날 CSUN 2011 발표장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접근지원부 홍경순 부장과 현준호 책임, 한국MS 사회공헌담당 권찬 이사가 접근성 가이드 제작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준 노력을 인정받아 MS 본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권찬 한국MS 사회공헌 담당 이사는 “IT 기술은 장애인의 교육과 생활, 취업 등 여러 면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통로”라며 “기술과 실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장애인 접근성을 지원하는 노력을 더한다면, IT와 AT(장애인 보조기술)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CSUN 2011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개발자들이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SW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접근성 가이드를 나라별로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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