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프로필 서비스도 추가 준비하고 있다. 다음 이용자가 자기를 좀 더 쉽게 표현하고 즐겨쓰는 외부 플랫폼이 있을 게다. 티스토리나 트위터, 미투데이나 라이브 메신저 등을 연결해두면 그 서비스와 연동해 다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다. 이를 포함해 로그인 박스가 좀 더 다양하게 바뀐다.”

지난 10월1일 제주도 다음 글로벌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본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 첫 밑그림이 11월24일 나왔다. ‘다음 프로필‘ 서비스다.

다음 프로필은 한마디로 ‘개인화’ 서비스다.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개인정보를 토대로 친구들을 사귀고, 즐겨쓰는 외부 서비스도 다음에서 골라 쓸 수 있고, 다음에서 활동하며 받는’피드백’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프로필 기능은 이렇게 셋으로 나뉜다. 다음 이용자라면  이 곳에서 사진과 필명, 성별과 홈페이지, 학교 정보 등을 기록하면 된다. 이 정보들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데, ‘공개’로 지정한 이용자에겐 다음 마이크로블로그 ‘요즘‘이 자동 개설되고 프로필 정보도 요즘에 똑같이 뜬다. 학교 정보를 입력했다면, 같은학교 출신 이용자들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기도 한다.

‘소셜링크’ 기능도 덧붙었다. 다음 내 활동 내역을 외부 웹서비스와 손쉽게 연동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다음 블로그 기반으로 운영되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3개 외부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컨대 프로필 페이지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동을 해두면, 다음 블로그에 올린 글을 동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으로 보내준다. 반대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린 글을 다음 블로그 글로 한데 올리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음쪽은 머잖아 티스토리나 다른 외부 SNS로도 다음 블로그 글을 주고받는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리미’는 다음 이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실시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PC에 깔아두고 쓰면 된다. 다음 웹메일이나 쪽지, 다음 캘린더에 등록된 일정과 블로그·카페·요즘 온라인 친구들이 남긴 답글 등을 실시간 알려준다. 이 기능은 다음 프로필 페이지에서도 제공되지만,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리미’로 따로 제공되는 모양새다. 윈도우 외에 리눅스와 맥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알리미 서비스는 티스토리와 뉴스 덧글, 아고라 덧글이나 뮤직 등 다음 주요 서비스에 잇따라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께면 PC 웹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모바일웹과도 연동된다. 이런 식으로 다음 프로필은 다음이 내놓을 다양한 개인화 기능을 모으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본부장은 “프로필 기능과 소셜링크,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다음에서 개인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서비스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편리한 개인화 서비스를 만들고 유무선 환경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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