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메일이 새단장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끈끈하게 연동되고 속도도 빨라졌다. 검색은 정교해졌고, 첨부된 사진이나 동영상도 슬라이드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선보인 ‘야후 메일 베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를 한데 관리하도록 했다. 야후 메일에 접속한 뒤 처음에 본인 페이스북·트위터 계정과 한 번 연결해두면, 다음부터 해당 서비스에 일일이 로그인하지 않아도 페이스북·트위터 친구 소식을 야후 메일 홈에서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다. 그 자리에서 답글을 보내거나 이들 SNS에 한꺼번에 새 글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e메일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야후 메일보다 속도는 2배 빨라졌고 이용자화면(UI)은 간결해졌다. 편지함에서 미리보기 창을 숨기거나 표시할 수 있게 했고, 보낸사람·첨부파일·날짜·폴더위치별로 e메일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과 G메일,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친구들을 야후 메일 주소록으로 곧바로 불러오는 기능도 덧붙었고, e메일 화면에서 야후 메신저 친구들과 온라인 채팅도 할 수 있다.

새로 덧붙은 자동 슬라이드쇼 기능을 이용하면 e메일 메시지에 포함된 플리커나 유튜브 동영상과 사진을 e메일에 바로 띄워 확인할 수 있다. 스팸 차단 기능도 강화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야후는 아이폰용 야후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UI를 단순화하고, 아랫쪽에 툴바를 배치해 새 e메일을 손쉽게 쓰고 보낼 수 있게 했다. ‘스마트 폴더’에선 첨부파일 썸네일 보기, 이미지 슬라이드쇼 기능을 제공한다.

블레이크 어빙 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야후 메일 베타는 향상된 성능과 기능, SNS 연동 등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야후는 야후 메일 베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사람들의 온라인 생활의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편리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야후 메일 베타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25개 시장, 2억7300만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8, 파이어폭스3 이상, 사파리4 이상, 크롬5 웹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야후 이용자는 기존 웹메일 서비스와 야후 메일 베타 가운데 원하는 걸 골라 쓰면 된다. 야후 메일 베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야후 메일 베타 소개 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이폰용 야후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는 사파리로 야후 모바일웹에 접속해 쓰거나 아이폰 홈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등록해 쓸 수 있다.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