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오피스SW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을 5월19일 공식 선보였다.

MS오피스 2010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 문서와 각종 자료를 만들고, 꾸미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 꾸러미다. 지난 0월 시험판을 무료로 공개한 지 0개월만….

변화가 적잖다. PC 뿐 아니라 웹·휴대폰과 막힘 없이 연동되는 기능이 먼저 눈에 띈다. 시간과 장소,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똑같은 이용자 화면(UI)에서 문서작업을 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웹오피스도 주목할 일이다. ‘MS오피스 웹앱스’를 이용하면 PC에 MS오피스가 깔려 있지 않아도 웹으로 접속해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문서를 보고, 편집할 수 있다. 특히 웹앱스의 엑셀과 원노트는 한 문서를 여럿이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공동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웹오피스 ‘스프레드시트’에서 선보인 기능과 직접 경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기업 이용자는 ‘MS셰어포인트 2010′과 연동해 기업 내부에 오피스SW를 구축해두고 동료끼리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 업무용 문서를 공동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M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원하는 서비스만 임대해 써도 된다. 개인 이용자는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http://live.com에 가입하면 MS오피스 웹앱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MS오피스 웹앱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7, 사파리4, 파이어폭스3.5 이상 웹브라우저에서 동작한다. 영문판은 올해 중반께, 한글판은 올해 하반기께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엑셀에서 셀 단위로 데이터 변화 추이 그래프를 보여주는 ‘스파크라인’ ▲발표중인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웹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브로드캐스팅’ ▲문서 작업시 자주쓰는 기능만 따로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메뉴 등이 주요 변화로 꼽힌다.

휴대기기용 ‘MS오피스 모바일 2010′도 제공한다. 윈도우폰 기반 스마트폰이나 휴대기기에서 MS오피스 2010 주요 기능을 똑같이 이용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이 제공되며 ‘윈도우 모바일6.5′ 이상 모바일OS가 설치된 휴대기기에 무료로 기본 탑재된다.

‘MS오피스 그루브’로 불렸던 ‘MS 셰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 2010′은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동기화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휴대기기용 ‘MS 셰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 모바일’도 제공된다.

‘블로터닷넷’에선 MS오피스 공식 출시에 앞서 주요 기능과 특징에 대해 여러차례 소개해드린 바 있다. 세부 변화에 대해선 앞선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하단 관련기사 참조)

MS 오피스 2010은 기업용 볼륨 라이선스 제품부터 우선 제공된다. 제품 구성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퍼블리셔로 구성된 ‘스탠다드’ ▲스탠다드 제품에 액세서, 인포패스, 커뮤니케이터, 셰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가 추가된 ‘프로페셔녈 플러스’ 등 두 가지다. 개인 이용자용 제품은 6월 중순께 발매될 예정이다.

ms_office_2010_launch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역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전세계적으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핵심 비즈니스 생산성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사무 애플리케이션들을 모아서 하나의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제공하기 위한 발상에서 태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은 지난 1989년에 매킨토시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1.0이 최초로 발표되면서 그 시작을 알렸다. 그 뒤에 바로 윈도우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1.0이 출시됐다. 당시의 오피스 제품은 각각의 소프트웨어들이 상호 연동되는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각각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워드퍼펙트, 로터스 등 당시의 경쟁 제품들과의 기능 경쟁에서 앞서나갔으며 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s)가 큰 몫을 담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서의 명성은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상호 연동하는 하나의 제품군으로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된다. 특히 오피스 3.0이 등장하면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뛰어난 상호 운용성이라는 2가지 요소는 오피스에 관한 개발과 마케팅 전략의 핵심요소로 부각됐다. 그 이후 오피스는 매번 새로운 버전이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제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조합’이라는 가치를 넘어서서 고객들에게 ‘사무환경의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

오피스 제품군 출시 연혁

1. 오피스 1.0 – 엑셀 2.1과 파워포인트 2.0, 워드 1.1 (1989년 첫 출시)

매킨토시용 오피스 1.0이 최초로 발표되고 바로 윈도우용을 출시했다. 당시는 각각의 단품 제품을통합한 차원으로 상호 연동은 되지 않았고, 윈도우용 오피스 1.0은 이후에 엑셀 3.0과 메일 2.1을 포함한 오피스 1.6으로 업데이트되었으며, 곧 이어 업그레이드 된 워드 2.0을 포함한 오피스 2.0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오피스 2.5에서는 엑셀 4.0을 포함하면서 꾸준하게 성능이 향상됐다.

2. 오피스 3.0 – 엑셀 4.0, 파워포인트 3.0, 워드 2.0, 메일 3.0 (1992년 하반기 출시)

이 버전은 각각의 카테고리 별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개발되었으나, 단축 메뉴와 마법사 같은 한층 일관성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3. 오피스 4.X – 엑셀 5.0, 파워포인트 4.0, 워드 6.0, 메일 3.2 (1994년 하반기 출시)

이 버전은 지능형 컨셉을 통해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피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비주얼 베이직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최초의 버전이다.

4. 오피스 95(오피스 97과 동시 개발, 1995년 8월 출시)

오피스 95에서는 최초로 중앙집중식의 공유 기능이 등장했으며, 특히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윈도우 95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적용된 탭 다이얼로그와 스크린 팁과 같은 도움말 마법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오피스 문서 바인더도 여기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5. 오피스 97(1996년 11월 18일 출시)

오피스 97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이 새롭게 제품군에 포함됐다. 아웃룩은 하이퍼링크와 HTML 형식으로 저장된 인터넷 문서를 읽어 들일 수 있는 최초의 버전이었다. 특히 모든 툴바와 메뉴, 레이어 코드 등이 MSO DLL로 변경되면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간의 공유가 가능해졌다.

6. 오피스 2000(1999년 3월 25일 출시)

오피스 2000은 파일 수정과 주문형 인스톨, 그리고 IT 전문가를 위한 향상된 셋업 툴 기능 등을 제공해 총소유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언어 팩을 통해서 보다 더 많은 국가에 오피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상된 HTML 지원 기능과 협업 기능 등이 특징이다.

7. 오피스 XP(2001년 5월 31일 출시)

오피스 XP를 발표하면서, 문서 복구와 스마트 태그, XML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셰어포인트를 함께 선보였다.

8. 오피스 2003(2003년 10월 21일 출시)

오피스 2003은 더욱 수려한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화해 미려한 사용자 화면을 제공했으며, 아웃룩 메시지와 셰어포인트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또한 XML 지원이 강화되었으며, 분석과 레퍼런스를 위한 웹 서비스 기능이 통합됐다.

9. 오피스 2007(2007년 1월 20일 출시)

오피스 2007은 윈도우 비스타와 동시에 출시됐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리본 UI를 선보였다. 또한 오피스 문서 포맷인 오피스 XML 파일 형식을 공개했다.

10. 오피스 2010(2010년 5월 12일 출시 – 본사 기준)

PC와 웹, 모바일을 연동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로 진화했다. 공동 문서 작성 등 협업 기능이 강화됐고, 리본 UI가 모든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며 향상됐다. 시각효과가 대폭 향상됐으며 웹 오피스인 오피스 웹 앱스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 워드 단품은 1983년 MS-DOS 버전인 워드 1.0으로 첫 출시됐다.

* 국내에는 1990년 오피스 3.0이 처음으로 들어왔다.

(자료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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