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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TV를 미디어센터로…웨스턴디지털 ‘WDTV 라이브’

멀티미디어 컨텐트 홍수 시대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 우리 아이 성장을 고스란히 담은 동영상 파일들, 게다가 유행에 맞춰 내려받은 수많은 MP3 음악파일까지.

날로 쌓여가는 디지털 컨텐트들을 주로 어디에 저장하시는지? CD나 DVD로 구워 보관하기도 하지만, 대개 PC 속 하드디스크(HDD)나 외장형 저장장치에 쌓아둘 때가 많다. 그러기에 대용량 PC HDD나 외장형 HDD는 점차 필수품이 돼 가는 모양새다.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이 많은 직업 사진가나 멀티미디어 전문가라면 더욱 그렇다.

웨스턴디지털(WD)은 HDD를 기반으로 출발한 저장장치 전문업체다. 1980년대 들어 HDD 사업을 본격화했다. 초기엔 2.5·3.5인치 PC 내장형 HDD를 주로 생산하다가 점차 외장형 HDD, NAS와 SSD, 엔터프라이즈 제품군까지 아우르는 종합 저장장치 전문업체로 몸집을 키웠다.

국내에서도 WD 제품은 내·외장 HDD를 중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헌데 이번에 WD가 내놓은 제품은 색다르다. ‘WDTV 라이브’(WDTV Live)란 이 제품은 지금껏 디지털 컨텐트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저장장치에 담긴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집안에서 HDTV로 손쉽게 즐기도록 돕는 제품이다.

WDTV_Live

PC·외장하드·PMP·MP3P에 웹 동영상까지 TV로 재생

WDTV 라이브는 1년 전 선보인 WDTV를 잇는 후속 제품이다. WDTV는 PC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TV에 연결해 재생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었다. WDTV 라이브는 여기에 홈네트워크와 웹을 엮었다. PC 속 HDD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기나 저장장치에 담긴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불러들여 HDTV 화면에 뿌려준다.

어떤 저장장치든 상관없다. 홈네트워크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윈도우 기반 PC나 매킨토시 뿐 아니라 외장형 HDD나 USB메모리, PMP나 MP3 플레이어에 담긴 영화나 음악 파일을 HDTV 화면에서 리모컨 몇 번만 눌러 손쉽게 불러들여 감상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다. WDTV는 웹까지 촉수를 확장했다. TV 화면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하거나, 자기 ID로 저장해뒀던 영상도 로그인을 거쳐 불러올 수 있다. 라이브365·판도라에서 제공하는 라디오 채널도 TV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에 올라온 사진도 곧바로 TV 탐색화면에서 접속해 불러들인다. 말 그대로 거실 TV를 작은 미디어센터로 변신시켜주는 셈이다.

동영상의 경우 최고 1080p 해상도로 풀HD 영상을 지원한다. 지금껏 공개된 대부분의 코덱을 지원하므로, 동영상을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USB메모리나 캠코더, 외장 HDD에 저장된 동영상을 TV 화면에서 복사·이동·삭제하는 파일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TV와 연결은 HDMI 1.3 포트를 이용하며,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USB 무선 어댑터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자동백업·보안 강화…3.5인치 외장 HDD 2종 선보여

WD는 이와 더불어 자료 백업과 복구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보안 기능도 강화한 새 3.5인치 외장 HDD ‘마이북 에센셜’과 ‘마이북 엘리트’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데이터 백업 상황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자료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하도록 돕는 ‘WD 스마트웨어’ SW를 탑재했으며, 256비트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능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여기에 WD 그린파워 기술을 적용한 HDD를 내장해 전력 소모를 30% 가량 줄여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휴면 모드로 전환해 전력 낭비를 막았다.

‘마이북 에센셜’은 쉽고 간편한 백업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제품 플러그를 꽂는 순간 자동으로 백업이 시작되며, 이용자는 LED 창을 통해 백업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백업이 끝난 뒤에는 변화되거나 추가되는 파일을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해준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15% 줄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HDD 잔여 용량을 표시하는 LED를 제품 앞면에 장착했다. 500GB, 1TB, 1.5TB, 2TB 등 4모델로 출시된다.

‘마이북 엘리트’는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 HDD다. 전원을 꽂지 않은 상태에서도 HDD에 저장된 내용이나 HDD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e라벨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처음 플러그를 꽂을 때 11글자 안에서 자신만의 라벨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한 번 입력한 라벨은 전원을 뽑아도 확인할 수 있어 HDD 내용물을 손쉽게 표시·확인하도록 했다.

WD_My_Book_Elite_essential

시장조사기관 팍스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PC 이용자들은 평균 123GB의 디지털 컨텐트를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2013년까지 1.3TB로 증가할 전망이다.

데일 피스틸리 WD 외장형 제품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PC, 맥, 넷북을 비롯해 스마트폰, 아이팟,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 모바일 기기로 단말기가 확대되고 인터넷이 연결되면서 디지털 컨텐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은 늘어난 디지털 컨텐트를 쉽고 안전하게 저장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이용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1. 2009-11-03 @17:55 | #1

    이크. 번역오류입니다. “광학 USB 무선 어댑터” -> 이거 아마도 “optional”을 “optical”로 잘못 본 번역자의 실수인 듯 보입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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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adal Reply:

    어이쿠, 그렇군요. 고치겠습니다. 무식해서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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