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는 가장 상식적인 방법은 ‘검색’이었다. 제품 이름이나 종류, 제조사 등을 입력해 해당 제품을 찾는 방법이다. ‘청바지’, ‘○○○ 지갑’처럼 키워드를 입력하는 식이다. 지금까진 그랬다.

이런 e쇼핑몰 상품 검색 방식이 다양해질 모양새다. 키워드를 일일이 입력하는 대신 상품 이미지를 직접 눌러 비슷한 제품을 찾아나가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검색창에 ‘청바지’를 입력하는 대신, 원하는 스타일의 청바지 사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관련 상품들을 찾아주는 식이다. 이른바 ‘비주얼 검색’이다. 상품 종류가 많고 색상이나 스타일, 재질 등을 까다롭게 고르는 패션관련 상품에 주로 이용된다.

인터파크가 비주얼 검색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5월27일까지 ‘스타일은 UP! 가격은 DOWN!’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주얼 검색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비주얼 검색 전문 서비스 엑스퍼넷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인터파크 패션 상품 27만여개를 이미지로 검색해볼 수 있는 행사다. 티셔츠·블라우스, 니트·자켓·가디건, 스커트·원피스, 진·팬츠·정장, 패션잡화, 남성의류, 남성잡화 등 7개 소카테고리별로 45개씩 진열돼 있는 상품 이미지를 누르면, 고른 이미지와 비슷한 상품 목록이 뜬다.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색상을 지정하면 유사 아이템에 대해 14가지 색상별 검색도 가능하다.

찾고픈 스타일의 상품 이미지를 직접 올려 유사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다. 사고 싶어 저장해둔 시계 이미지나 웹주소(URL)를 ‘Upload Your Photo’ 코너를 통해 올리면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시계를 14가지 색상별로 찾아주는 식이다. ‘도전 코디네이터’ 코너에서는 이미지 검색을 통해 찾은 아이템들을 활용해 코디 노하우를 등록하면 ‘I-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성호 인터파크INT 서비스실장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취급하는 상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원하는 상품을 좀 더 쉽고 편하게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이미지 검색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이미지 검색 뿐 아니라 검색기능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와 이벤트를 공동 진행하는 엑스퍼넷은 지난 4월 중순, 자체 패션쇼핑 사이트 ‘비주‘에 비주얼 검색 시범서비스를 적용했다. 비주에 진열된 50여개 패션상품들을 모양이나 색상, 패턴 등을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엑스퍼넷은 올해 말까지 비주얼 검색 대상 상품을 100만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문 검색서비스 넥스트서치가 4월초 선보인 ‘루키‘도 비주얼 검색을 표방한 e쇼핑몰이다. 키워드 외에도 모양·색상·패턴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모양검색 조절바’를 이용해 모양·색상·패턴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두고 검색할 지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별·나이별·생산지별·용도별·계절별로 원하는 상품 조건을 입력해두면 해당 상품을 곧바로 찾아주는 ‘나만의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넥스트서치는 상품 이미지 검색 외에도 모바일 검색쇼핑, IPTV 검색쇼핑, 멀티미디어 검색 등 다양한 비주얼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쇼핑검색 서비스 쇼핑하우에 ‘컬러 검색‘ 서비스를 5월18일 시범 도입했다. 의류·패션 잡화 등 주요 패션 아이템을 19가지 색상별로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색상값을 추출해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색상별로 상품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참여형 컬러 결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용자가 컬러 검색에서 클릭한 색상 정보를 자동 수집해 클릭 빈도수가 높은 상품을 검색결과 위쪽에 노출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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