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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플러스가 흥미로운 게임을 내놓았다. 이른바 ‘소셜 게임’이다. 게임속에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녹인 게 특징이다.

게임 이름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나 잡아봐라’쯤 되겠다.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인 이 게임은 세계를 무대로 친구를 쫓거나 친구에게 쫓기는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어렸을 적 즐기던 ‘숨바꼭질’을 연상케 한다.

게임 페이지에 접속하면 먼저 도망자(Fugitive)나 추적자(Chaser) 가운데 원하는 캐릭터를 고른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자기 임무도 달라진다. 도망자는 금고털이범이다. 멋지게 금고문을 열고 돈을 꺼내는 순간 경보가 울리고 경찰이 출동한다. 이제부터 그는 훔친 돈을 지키기 위해 전세계 어딘가로 도망을 다녀야 한다.

보안관(Sheriff)이나 연방 보안관(Marshal), 경찰(Police)이 도망자를 쫓는다. 쫓아오는 이들을 대포로 무찔러야 하는데, 놓칠 때마다 훔친 돈이 조금씩 줄어든다. 이럴 때 ‘친구’는 큰 도움이 된다. 화면 아랫쪽에 페이스북 친구 목록이 뜨는데, 친구 사진을 누를 때마다 쫓아오는 이들이 잠시 ‘얼어붙는다’. 잠깐 멈춘 동안 재빨리 대포를 쏘면 된다. 그러니 친구를 최대한 많이 초대할 수록 게임에서 이길 확률도 올라간다.

도피처가 확보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도망길에 오른다. 먼저 추격자 위치를 파악한 뒤, 최대한 잡히지 않을 만한 곳을 선택해 도망을 친다.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땐 비행기나 기차, 배를 선택한다. 각 이동수단마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나 요금이 다르다. 훔친 돈도 요령껏 관리해야 한다. 돈이 떨어지면 도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충당하면 된다.

추격자를 선택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는 인터폴로부터 사건을 접수하고 이제부터 도망자를 쫓는다. 먼저 추격할 도망자를 선택하게 되는데, 도망자 레벨과 보유 자금에 따라 잡았을 때 보상 규모도 달라진다. 1명당 최대 3명의 추격자를 등록할 수 있으니, 먼저 잡는 자가 보상금을 갖게 된다.

추격자는 자신이 쫓을 도망자의 범죄 현장을 찾아 증거를 확보하고 단서를 뒤진다. 도시의 공항·서점·카페·극장 등에서 도망자에 대한 단서를 찾으면서 추격 고삐를 죄면 된다. 추격자도 돈이 떨어지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추격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친구는 추격자에게도 중요한 도우미다. 화면 아랫쪽 친구 사진을 마우스로 끌어다 도망자 일당이 지나가는 길목에 세워두면 블록으로 바뀌어 일당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역시 친구를 많이 초대할 수록 이길 확률도 높아진다.

게임은 24시간동안 진행된다. 추격자는 정해진 시간 안에 도망자를 잡으면 이기고, 도망자는 24시간동안 잡히지 않고 무사히 도망다니면 승리자가 된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페이스북 친구들을 만나고 교류하도록 유도한다. 곳곳에 다양한 재미거리도 배치한 모양새다. 모를 일 아닌가. 낯선 친구를 쫓다보면 자연스레 정이 붙을 지도. 모르는 추격자로부터 하루동안 도망다니는 것도 스릴 있는 일이다.

고슴도치플러스는 2006년 출범한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다. 오픈ID 서비스 ‘아이디테일‘과 컨텐트 공유 서비스 ‘펌핏‘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슴도치플러스가 제공하는 아래 한글 문서들을 참조하시길.

Comments

  1. 안녕하세요, 고슴도치플러스입니다.
    저희 게임을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 주시다니, 저희보다 더 잘알고 계신듯 하기 까지 합니다. ^^
    앞으로 더 재미있는 기능들이 추가가 될 계획이구요 그런 소식들은 고슴도치플러스 블로그를 통해서 재빠르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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