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SW, 기술, 인터넷 > 오페라도 ‘위치추적’ 기능 제공…스카이훅과 제휴

오페라도 ‘위치추적’ 기능 제공…스카이훅과 제휴

오페라소프트웨어가 오페라 이용자 위치를 웹에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페라랩은 스카이훅과 손잡고 오페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기술 ‘고기’(Gogi)를 3월26일 공개했다. 스카이훅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위치기반 서비스(LBS) 전문업체다.

이 기술은 오페라 이용자의 현위치를 파악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위치기반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운영자는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웹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주변 맛집과 같은 지역정보를 찾거나, 특정 지역 중심으로 사진을 공유하고, 소셜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스카이훅은 무선 위치표시 시스템(WPS) ‘로키’(Loki)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이용자들은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내려받아 설치하지 않아도 PC나 휴대폰에서 오페라로 웹에 접속해 이용자 위치를 파악하고 각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은 방식은 단순한 사실에서 착안했다. PC든 휴대기기든, 웹에 접속하는 도구는 웹브라우저라는 사실이다. 덕분에 애써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내려받아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손쉽게 위치기반 서비스로 접속하는 길이 열렸다. 이용자는 확장기능을 한 번 설치하기만 하면 되고, 웹사이트 운영자는 공개API를 활용해 손쉽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페라쪽은 W3C 위치기반(Geolocation) API 표준을 따른 무선 지역기반 플랫폼을 자바스크립트 방식으로 제작해 개발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지역별 프랜차이즈 주유소나 커피숍 위치를 자기 웹사이트에 손쉽게 표시할 수 있는 셈이다. 이용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지금 있는 곳에서 가까운 커피숍이나 주유소를 자동으로 알려줄 수도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선 오페라 이용자가 먼저 웹서버가 자기 위치를 추적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이에 앞서 모질라재단은 지난해 10월, 파이어폭스 이용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확장기능 ‘지오드’(Geode)를 공개한 바 있다. 지오드 역시 스카이훅 로키 기술을 활용했다.

 

  1.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1. 엮인글들이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