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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가 2월9일부터 블로그 원문 글들로 직접 이동해 읽는 ‘직접링크’ 방식으로 개편됐다. 지금까지는 전송된 글들을 임시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와 같이 임시 DB 주소 형태로 뜨던 블로거뉴스 글들도 ‘http://블로그 글 주소’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편 이전까지 제공된 예전 블로거뉴스 임시 주소를 눌러도 해당 블로그 글로 직접 이동한다.

이번 개편으로 이른바 ‘리모컨’도 사라졌다. 리모컨은 블로거뉴스에 등록된 글 제목을 눌렀을 때 화면 오른쪽 귀퉁이에 함께 뜨는 조그만 정보창이다. 해당 글 조회수·추천수와 블로거뉴스 베스트 글 목록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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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글로 직접 이동하는 대신, 블로거뉴스에는 따로 덧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이 덧붙었다. 블로거뉴스 목록 밑에 붙은 ‘댓글’ 버튼을 누르면 원문 대신 5줄 안팎의 요약글과 함께 덧글을 남길 수 있는 화면이 뜨는 식이다. 덧글을 남기기 위해선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한다.

‘누가 추천했을까’ 기능도 개편과 더불어 추가됐다. 해당 글을 추천한 이용자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추천 블로거 아이디를 누르면, 해당 블로거가 올린 블로거뉴스 글목록으로 이동한다. 지금까지는 ‘추천해주세요’ 위젯 목록에서 최근 추천자 1명만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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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6월로 예정된 블로거뉴스 전면 개편의 첫 신호탄이다. 다음은 아예 기존 ‘블로거뉴스’를 대체하는 새이름을 누리꾼 공모를 거쳐 결정하는 한편, 노출 위치나 방식을 포함한 대대적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지금껏 미디어다음 내 섹션 형태로 운영돼 온 블로거뉴스가 6월부터는 주요 기사를 중심으로 다음 초기화면에 박스 형태로 전진 배치될 전망이다. 다음쪽 관계자는 “초기화면에 노출될 글들은 현재로선 누리꾼 추천수를 기준으로 배치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방안을 포함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 글에 추천을 많이 해준 이용자에게 가중치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예컨대 A가 추천한 B의 글이 베스트 글이 되면, B 글을 추천해준 A에게도 가중치를 주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추천해준 이에겐 따로 보상이 없었다. 다음쪽은 개편과 더불어 우수 추천자들을 위한 수익공유 모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변수들이 남아 있다. 예컨대 ▲초기화면에 노출될 제목을 지금처럼 블로그 글 그대로 노출할 지 ▲연결 방식도 직접링크 방식을 기본으로 할 지 ▲블로그 글 제목 노출 영역을 지금보다 확대할 지 ▲갱신 간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 지 등은 여전히 미지수다. 다음 관계자는 “어떤 방법이 효율적일 지 계속 검토하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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