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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생에너지 쓰임새를 찾느라 지구촌이 들썩인다. 이런 움직임은 디지털 휴대기기라고 비껴가지 않는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면서 ‘친환경’ 꼬리표를 붙인 디지털 기기 정도라면 차고 넘친다. 관심사는 좀더 ‘친환경스러운’ 기기로 이동하는 추세다. 적어도 ‘시로 SQ-S‘ 정도는 돼야지.

깜찍한 외모만으로 놀라기는 이르다. ‘시로 SQ-S’는 본체 뒷면에 태양열 충전판을 달았다. 태양에너지를 먹고 움직인다.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셈이다. USB 포트로도 충전 가능하지만, 흐린 날이 아니면 되도록 안 쓰는 게 좋겠다. 그래야 ‘시로 SQ-S’를 쓰는 의미가 있지 않겠나.

충전판을 내장 배터리를 완충하는 데는 6시간 정도 걸린다. USB 포트를 이용하면 4시간 정도란다. 2시간 분량의 인내심으로 친환경 실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참을 만 하지 않은가.

PMP라고는 하지만, 기본 기능은 MP3플레이어에 가깝다. MP3·WMA·WAV·M4A·FLAC·APE·OGG 등 다양한 오디오 파일 형식을 재생하며, SMV 방식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은 최대 35시간, 동영상은 4시간까지 재생한다. BMP·JPG·GIF 이미지를 띄우면 주머니 속 사진앨범으로 변신한다. FM 라디오 기능도 내장했다. 화면은 TFT-LCD보다 저렴한 CSTN LCD로, 1.8인치 6만5천 컬러를 지원한다. 최대 16GB까지 내장 메모리를 제공한다. 해상도가 최대 128×160인 점은 아쉽다.

조정 버튼 부위가 실버·레드·블루 3색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취향 따라 고르면 된다. 크기는 42×86×11mm(가로×세로×두께)이며 무게는 60g이다.

이 제품은 12월10일 개막한 2008 홍콩 전자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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